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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일 유명 아이돌그룹의 팬들에게 기획상품(통칭 굿즈)을 판매하는 `위버스샵'에 관한 소비자 불만과 피해접수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위버스샵은 방탄소년단(BTS) 등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앨범과 각종 굿즈, 콘서트 티켓 등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위버스샵 관련 소비자 불만이 137건 접수됐다. 유형은 ▲ 제품 불량 및 결함(41.7%) ▲ 반품 및 환불(34.1%) ▲ 배송 지연(13.6%) 등이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불편을 느끼셨을 소비자분들께 사과드리며, 2019년 위버스샵 런칭 이후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접수된 민원은 적극적으로 조치 중"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