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샤워 후 마스크부터 쓴 여섯살 꼬마에 KBS 아나운서 “야하네”
65,107 573
2020.09.03 19:16
65,107 573
이상호(44) KBS 아나운서가 KBS 2라디오(106.1㎒) ‘이상호의 드림팝’을 진행하던 도중 6살짜리 남자 어린이한테 ‘야하다’는 표현을 사용했다가 시청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자 제작진이 공식 사과했다.



이상호의 드림팝 KBS 홈페이지 화면



이 아나운서는 지난 2일 라디오 생방송에서 ‘여섯 살 아들이 씻고 나오면 속옷도 안 입고 마스크부터 쓰고 나온다’라는 요지의 청취자 사연을 읽었다. 이 아나운서는 “귀엽다”며 웃다가 “조금 야한데? 마스크만 쓰고. 하하하. 귀엽잖아요. 그냥 야하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이 프로그램 청취자 게시판에선 어린이를 두고 ‘야하다’고 한 이 아나운서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 청취자는 “6살 아동에게 샤워 후 옷을 입는 것보다 먼저 마스크부터 쓰는게 야하다는 발언을 KBS 라디오 진행자가 하다니 믿을 수 없습니다. 말로 먹고 사는 사람이 언어로 폭행을 저지르네요”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어린아이에게 야하다는 표현이 가당키나 하냐”며 “KBS라는 공영방송에서 (이런 표현이 등장하니) 참담하다”라고 썼다.


이상호의 드림팝 시청자 게시판



‘이상호의 드림팝’ 제작진은 3일 “진행자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청취자 분들께 불편함과 심려를 끼친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심각한 국면에서 적절치 못한 농담은 자제했어야 함이 마땅하나 국민의 정서를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부주의했음을 뒤늦게나마 인지하고 거듭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상호의 드림팝 제작진 명의 사과문


일부 청취자는 진행자가 직접 사과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뜨렸다. 한 청취자는 “아이가 씻고 나서 마스크부터 쓴다는 행동을 ‘야하다‘고 해석하는게 그냥 “농담”따위에 불과한가보죠? (중략) 양심이 있으면 진행자가 나와서 사과해라, 소아성애자씨 기분이 불쾌하네요”라고 썼다.

[방송팀]
목록 스크랩 (0)
댓글 5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479 04.24 25,4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0,4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1,4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1,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1,97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95,6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1,86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4,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5,9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000 이슈 혼술로 회 먹다가 화장실 간 사이 일어난 일 15:56 94
2391999 이슈 "뉴진스가 원래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이었다. 혜인이는 당시 캐스팅 제의가 많았지만, 하이브 첫 번째 걸그룹이란 타이틀 때문에 들어온거다. 근데 뭐라고 하니까 상관하지 말라고 하더라. 사쿠라, 김채원을 영입하는지도 몰랐다. 너무 화가 나서 일을 못하겠다고 퇴사 의사를 내비쳤다. " 15 15:55 2,462
2391998 이슈 디토 1위 후 방시혁이 보낸 카톡 114 15:55 7,833
2391997 이슈 ???: ㅎㅎ 즐거우세요? 98 15:54 5,625
2391996 유머 방영 조금만 밀렸으면 이번 일 모티브라고 말 나왔을 수준인 드라마.. 18 15:53 3,728
2391995 이슈 엔환율 최근 1개월 중 최저치 882.63 4 15:52 908
2391994 이슈 면접 절차가 진행 중인 지원자들에 대한 평가도 무속인과 함께 진행했다. 무속인이 긍정 평가를 내놓은 지원자들은 대부분 채용 전형에 합격 22 15:51 2,903
2391993 기사/뉴스 민희진 "경영권 탈취?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써먹을 만큼 써먹고 버려" 14 15:51 2,009
2391992 팁/유용/추천 라이브 실력 더 주목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신인 걸그룹 10 15:50 1,456
2391991 이슈 [실시간] 민희진 드디어 울기 시작 175 15:50 18,278
2391990 이슈 ??? : 멈춰! 15 15:49 4,594
2391989 이슈 기자회견 요약 37 15:49 5,593
2391988 기사/뉴스 민희진 : 빅히트는 방탄소년단 (BTS) 때문에 여자팬이 많아서 여자 그룹을 내면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 여자 레이블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쪽엔 이미 팀이 있으니 쏘스를 사올 테니 여기 연습생을 쓰면 우리가 빨리 데뷔시킬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49 15:48 4,668
2391987 이슈 지금까지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돌들 : 뉴진스 에스파 방탄 르세라핌 여자친구 6 15:48 2,161
2391986 유머 하이브 주가 파란불로 바뀌고 장마감 18 15:47 4,907
2391985 이슈 민희진: “민지가 어렸을 때 엄청 예뻤어요. 지금보다 훨씬 더, 더더 예뻤고.” 100 15:47 11,005
2391984 이슈 아직 무속인 기사 터진거 모르는거 같은 민희진 발언 16 15:47 5,358
2391983 유머 민희진 기자회견 시작한지 45분 놀라운 사실 17 15:47 5,622
2391982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요약 3 15:46 2,854
2391981 이슈 더쿠 실시간 6만 돌파 14 15:46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