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가해한 멤버 책임을 소속사에 돌리는 글 아님
** 소속사도 멤버들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이상 공동 가해자나 마찬가지일 뿐 둘다 문제 ㅇㅇ
2014년 11월 29일에 민아가 부친상 당한 날짜는 2014년 11월 29일.
당시 에오에는 사뿐사뿐 활동이 막바지로 달려가는 중이었고, 민아는 그 와중에 모던파머라는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었음.
사뿐사뿐 음방이랑 드라마 생방급 촬영이랑 병행하는 엄청 하드한 스케줄이었단 거... 그 와중에 드라마 때문에 그룹 완전체 예능 불참한다고 욕도 많이 먹었어
그러다가 민아 부친상 소식 알려지니까 에펜씨가 기사를 엄청 냄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11300100377210023365&servicedate=20141129
당시에 이런 기사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나왔었음. 효녀 아이돌이니 보기드문 효심이니 하면서....
그때도 컴백 음방이랑 드라마 생방급 촬영을 병기하면서 인천까지 아버지 병간호를 다닐 시간이 있나 싶긴 했지만
설마설마 아버지 돌아가신 문제를 가지고 인간이면 소속사가 구라치진 않겠지 ? 함 -> 인간 아니었음
그리고 오늘 뜬 민아 인스타
스케줄에 치여서 + 멤버 괴롭힘과 부담감에 돌아가실 걸 3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던 아버지 마지막 병구완도 제대로 못한 22살임
근데 자기 이름 검색할 때마다 효녀나 효심이 뜸 극진히 병간호했다는 기사가 뜨고
멘탈 바사삭 안되면 이상한거임... 나같음 미쳤음 근데 그 기사 뜨게 만든게 나한테 그 스케줄 잡아준 회사야
최소한 자기네 소속 그룹을 인격적으로 대우했으면 멤버 아버지가 췌장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 받았을때 그룹 컴백을 미루던가 그 멤은 제외하고 컴백시키던가 했어야 함
에오에가 그때 한창 뜨는 시기라 그게 무리였으면 그룹내 괴롭힘이나 멤버가 눈치봐가면서 아버지 보러가고 싶은것도 못보고 스케줄 꾸역꾸역 안하게 중간 조율이라도 잘했어야 함
아니 그것도 못할정도로 양심없고 돈밖에 모르는 놈들이라도 니들이 인간이면 효녀 기사 따위는 내지 말았어야지...
오늘 이후 원덬은 에펜씨는 상종하면 안된다는 편견을 한번 더 강화함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