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들 태어나자마자 젖 한번 못 빨아보고 엄마 잃었거든
어미가 그날 오전에 바로 죽었어
부랴부랴 인터넷으로 강아지 분유먹이는 법부터 공부해서 한달 넘게 매일 2시간마다 분유타서 먹이고 오줌이랑 똥 빼주고 애기들이랑 똑같이 키워야되더라
다른건 하나도 안 힘들었는데 새벽에 몇번씩 일어나야 하는게 너무 힘들었어ㅠㅠ
나 원래 애기 진짜 이뻐해서 결혼하면 최소 둘 이상 낳고 싶었는데 인공포유하면서 애 안낳기로 결심함^^
한달 동안 제대로 잠 못자는것도 미치겠는데 애기 낳고 일년 가까이 저짓을 또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없어지더라
세상의 모든 엄마들 진짜 대단해ㅠㅠ
애기 엄마들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 갑자기 내 자신이 뿌듯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글 썼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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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며칠 안 됐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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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쯤 지났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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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변한 현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