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간관계에서 무서운 사람 특징.txt
33,014 339
2019.01.23 22:04
33,014 339
주변에 보면..싸움 싫어하고 양보하는 성격의 사람들이 있을텐데..

이 사람들은 자기만의 "선"이 정해져있음..

근데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의 선을 넘으면 그 사람은 화를 내거나 싸우는게 아니라 아예 인간 관계 자체를 버려버림..

이걸 잘 모르고 그 사람을 그냥 일반인 밀당 대하듯이 생각해서 건드리면 진짜 큰일남

즉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이 정도로 대하면 기싸움의 시작이라고 생각이 되겠지만..

위에서 말한 부류의 사람들에겐 그 선을 넘어가면 관계가 끝이 나버림..

즉 스트레스 상황 자체를 회피하기 위한 합리적 전략임..

보통 사람 같으면 기싸움하면서 자기 몫을 찾는데, 그게 잘 안 되는 사람들은 평소에는 양보 좀 많이 하다가 일정 선을 넘으면 아예 끊어버림..

관계가 끊겨서 자기가 손해 보더라도,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가차없이 끊어버림..

한 사람 때문에 그쪽 인간들 전체를 다 끊어버리는 일도 흔함..

끊어져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 이런 사람들은 막 갖고 놀다가 버림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일정 선 이상은 안 건드리는게 좋음.

이런 사람들은 그냥 보통 선만 지켜줘도 지속적으로 이득을 보는 관계임..

이렇게 수세적인 전략을 취하는 애들이라고 함부로 건들면 큰일나는게, 계속 밀다보면 어느샌가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선을 넘어가게 되고..

정신차리고 보면 인생이 큰일날수도 있음..

보통 한국의 문화가 워낙에 '선'이 딱 정해져 있지 않아서 그걸 넘나들며 줄타기 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위와 같은 유형의 인간은 내가 선에 근접해도 반응이 없기 때문에 감을 잡기가 참어려움..

다만 이런 사람들의 선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뒤쪽에 그어져 있는데, 그걸 건드린다는건 객관적으로 봤을때 건드린 사람이 문제임..

그걸 본인이 못 느낀다는건 일반적인 사회통념이나 도덕규범을 기준으로 행동하지 않고, 상대 반응을 보고 그걸 기준으로 행동하기 때문..

결국,.기준을 가지고 사는 사람과 반응을 보고 사는 사람은 서로 이해를 잘 못함..

--------------------------------------
나덬이 좀 이런 경향이 있는데
난 이해안가는게 애초에 사람이랑 관계맺으면서 선넘는 짓을 왜하는거야?
솔직히 성인이 되면 서로 최소한의 예의만 지켜도 선넘을 일 별로 없지않나
난 저 선을 꼭 아슬아슬하게 넘어가려하는 인간들이 더 이해안감
목록 스크랩 (0)
댓글 3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11 04.24 30,6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0,76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27,83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7,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17,3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12,1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0,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7,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2 20.05.17 2,966,8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4,60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01,2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657 이슈 세븐틴 마에스트로 하라메+티져 합본 2 01:10 82
2392656 유머 민희진이 말한 안무가들 빡쳤다는 안무 21 01:10 881
2392655 유머 마블리에게 넘나 어울리는 실내화 & 폰케이스 1 01:09 284
2392654 유머 물속에서 수직상승하는 악어의 꼬리힘 1 01:08 175
2392653 이슈 뉴진스 아일릿 한복화보 89 01:05 4,312
2392652 이슈 최현욱 인스스에 박지훈, 홍경 (약영즈).jpg 1 01:03 726
2392651 이슈 감사는 Thank you가 아닙니다.. 감사 QNA 47 01:01 1,916
2392650 이슈 집게손가락🤏 수정한 하이브 퍼블리싱 국내게임 31 01:01 1,649
2392649 이슈 데뷔초에 팬미팅 했던 곳에서 뮤비찍은 세븐틴 6 01:00 671
2392648 이슈 티저뜨고 반응 좋은 세븐틴 마에스트로 원우 엔딩파트.jpg 9 00:58 608
2392647 팁/유용/추천 밤에 듣는 편안한 백색소음 재즈 음악 asmr 추천🌙 00:56 113
2392646 이슈 좀 특이한 방식으로 티저를 주고 있다는 엔하이픈 다크문(웹툰) 앨범 4 00:55 551
2392645 기사/뉴스 부모님이 몰래 파양해 입양간 고양이, 돌려받을 수 있을까 23 00:53 1,698
2392644 유머 미용실 사장 : 동안이기보단 스타일땜에 ㅎㅎ 15 00:48 2,911
2392643 이슈 김소현 교복 필모 짤털.gif 3 00:48 691
2392642 이슈 데이즈드 인스타 세븐틴 정한과 생 로랑의 패션 필름 4 00:47 547
2392641 유머 소소하게 알티타는 중인 오늘자 오타니쇼헤이 인터뷰 답변 25 00:47 3,087
2392640 기사/뉴스 명품백 들고 '전력질주' 30대, 이틀 만에 잡혔다…"모든 혐의 인정" 9 00:47 1,315
2392639 유머 "유재석 앉아." 2 00:45 1,012
2392638 이슈 요즘 뜨고있는 아파트 입주 관련 사업.jpg 29 00:44 5,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