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드롬이 신기루처럼 사라져…노제→츄, 빠르게 식어버린 前대세들[TEN피플]
93,829 499
2023.03.14 08:34
93,829 499
https://img.theqoo.net/JFpXj

대세들의 인기가 꺾였다. 이젠 구 대세가 되어버린 댄서 노제와 가수 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지만 끝없이 나오는 논란과 법정 공방 속에 인기에 힘이 빠져버렸다.

노제와 츄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두 사람 모두 대한민국을 휩쓸 정도의 인기를 끌었지만 여러 잡음으로 홀연히 사라져간다는 것.

노제는 Mnet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약칭 스우파)'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댄서다. '스우파'가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노제는 미션곡 '헤이 마마'의 안무를 전담하며 함께 스타덤에 올랐다.

그러나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노제는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주)스타팅하우스를 상대로 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또한, 해당 소송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효력을 멈춰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소속사는 "작년 상반기에는 수익분배 비율이 확정되지 않았고, 관련 협의가 마무리됐을 때는 소위 'SNS 광고 논란'이 불거져 수습에 여념이 없었다"고 맞섰다. 이른바 '광고 갑질' 논란 사태로 정산금 지급이 늦어졌고, 계약들이 틀어진 데엔 무엇보다 노제의 귀책 사유가 크다는 입장이다.

앞서 노제는 지난해 7월, SNS 광고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노제가 높은 광고료를 받으면서도 광고 시즌 마케팅 기한이 지나고 나서야 이행하고, 얼마 후 게시물을 삭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갑질 논란 이후 노제는 제대로 된 연예계 활동 없이 자숙 기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정산금 분쟁으로 또다시 복귀가 어려워질 전망이다.

츄의 경우 소속사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블록베리는 멤버들과 수익 배분을 7(회사):3(멤버)로 나눴고, 비용은 5:5로 나눠 댔다. 수익과 비용의 배분율이 다른 것도 문제인데, 블록베리는 전체 매출에서 비용을 제하고 수익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수익을 먼저 나눈 뒤 비용을 제했다. 이같은 ‘후정산’ 방식에 따르면 비용이 매출의 70% 이상이 되면 멤버는 자동적으로 마이너스가 된다.

츄를 포함한 멤버들은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빚이 쌓였고 활동 의욕이 떨어졌다. 명백한 소속사의 불공정계약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츄의 '역갑질 논란'이었다. 정산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츄는 회사 직원들에게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불만스럽게 의견을 표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츄는 A 실장에게 “이딴 걸로...1초 가지고 뭐라 하시는 거냐. 저 이번 앨범 빠진다. 진짜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했다. 또 A 실장의 답장이 늦어지자 “사람이 잘못 반성할 생각을 안 하고...답장 안해요? 대답 대답”이라고 다그친다.

이외에도 공개된 여러 문자로 인해 츄의 이미지는 산산조각이 났다. '깨물하트' 히트 이후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방송가를 주름잡았던 츄. 워딩으로 남아버린 씁쓸한 멘트에 어린아이 같았던 모습이 실추됐다. 자기 권리를 찾기 위해 이야기를 시작한 츄였지만 오히려 역풍이 불었다. 연예인에게 '이미지'는 목숨과도 같기 때문.

https://v.daum.net/v/20230314040701896?f=m
목록 스크랩 (0)
댓글 49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155 00:05 2,8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1,46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30,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5,3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1,8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1,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6,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39,1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4,7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5,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68 이슈 진짜 살 안 찌는 다이어트 음식 만들기 1 03:15 113
2406867 팁/유용/추천 💘 같은 맘으로 내 곁에 있어 줘, RIIZE (라이즈) - One Kiss [가사/해석/lyrics] 03:02 112
2406866 이슈 김태균 "외로웠던 나를 알아봤던 유일한 감독님" 3 02:58 681
2406865 이슈 생각보다 더 우당탕탕인 솔로 캠핑 하는 슬기 02:50 448
2406864 이슈 치과의사가 제안하는 21세기식 양치질 방법 5 02:47 1,441
2406863 정보 요즘 애니/만화방덬들 엄청 고민하고 있는 이유...jpg 02:45 665
2406862 이슈 집 나간지 41일만에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4 02:43 750
2406861 팁/유용/추천 스크럽을 하면 피부가 환해진다는 착각 4 02:39 1,598
2406860 이슈 아이돌 멤버가 24명이면 나무위키에 생기는 문서.jpg 12 02:34 1,744
2406859 이슈 엔믹스 메보 둘이 부르는 렛잇고 라이브 6 02:29 435
2406858 유머 회사에서 사이좋은 녀석들 겨울털 귀여워.twt 1 02:25 661
2406857 유머 아빠 코고는 소리 바로 해결하는 아기 32 02:23 2,211
2406856 팁/유용/추천 선업튀 방영 이후 언급이 늘어난 가수 20 02:22 2,753
2406855 이슈 배우 박보영에게 잘어울리는 찰떡 드레스는?.jpgif 👗 44 02:19 859
2406854 이슈 사나 꼬시겠다는 포부로 핫게도 갔건만 왠지 실패한 듯한 설윤.... 10 02:18 1,655
2406853 유머 요즘 불교가 힙해진 것에 대한 엄마의 생각 11 02:07 3,496
2406852 이슈 하이브 소속 일본 현지화 그룹 앤팀 팬들 사이에서 반응 안 좋은 일본 콘서트 추첨 방식 130 02:04 7,503
2406851 기사/뉴스 [KBO]"미안해" 장지수의 눈물.. 벌투인가, 불가피한 선택인가 25 02:01 1,321
2406850 유머 초대 받지 않은 손님 1 02:01 668
2406849 이슈 원덬기준 레전드 찍은 육성재 In my blood 커버 15 01:57 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