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theqoo

“외국 사는 딸 수치스러워” 아버지 손에 살해된 이라크 여성
71,573 388
2023.02.05 09:20
71,573 388
https://img.theqoo.net/Nvlcl
https://img.theqoo.net/HPViq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이라크 출신의 티바 알-알리(22)라는 이름의 유튜버가 1월31일 아버지의 손에 숨진 사실을 전했다.

알리는 지난 2017년 가족과 함께 튀르키예로 여행을 갔다가 고국인 이라크에 돌아가지 않고 홀로 튀르키예에 정착했다.

그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1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최근 시리아 출신 남성과 결혼도 앞둔 상황이었다.

알리는 지난달 열린 ‘아라비안 걸프 컵(Arabian Gulf Cup)’에 출전한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이라크를 다시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

그가 귀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가족이 그를 납치해 이라크 남부 디와니야에 있는 본가로 데려갔다.

이후 딸이 홀로 타국 살이 하는 것에 불만을 품어온 그의 아버지가 딸이 잠든 틈을 타 살해했다.

알리의 아버지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다. 그는 “수치스러움을 씻어내기 위해 딸을 죽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외신에 의해 전해졌다.

이라크 여성 인권 운동가인 하나 에드와르는 AFP 통신에 “알리가 이라크를 떠난 건 남자 형제에게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라크인권관측소도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5일 알리의 죽음을 규탄하는 시위를 열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https://naver.me/F7IiS6Q6

데일리메일은 경찰이 알리의 아버지를 살인 혐의로 수사하고 있지만 그가 명예 살인을 주장하고 있는 만큼 재판에서 관대한 처벌이 내려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이라크 형법은 여전히 살인과 같은 폭력 행위를 포함하는 소위 ‘명예 범죄’에 관대하다”면서 “이라크 당국이 여성과 소녀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법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해서 끔찍한 살인을 목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댓글 3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게시판 제목 날짜 조회
전체공지 공지 【3/24 필독! 검색 서버 다운 및 zip 파일 다운로드 관련 종합 안내 / 움짤 업로드 중단 관련 안내】 22.06.17 513만
전체공지 공지 【6/20 재업로드】신규카테 기존 게시물 이동 관련 안내 22.01.27 66만
전체공지 공지 더쿠 이용 규칙 4-16) 핫게중계 , 4-17) 삭제궁예 특히 확인바람! 20.04.29 1473만
전체공지 공지 더쿠 필수 공지 :: 성별관련 언금 공지 제발 정독 후 지키기! (위반 즉시 무통보차단 주의!) 16.05.21 1565만
전체공지 공지 *.。+o●*.。【200430-200502 더쿠 가입 마감 **현재 theqoo 가입 불가**】 *.。+o●*.。 4542 15.02.16 628만
모든 공지 확인하기()
217134 스퀘어 에스파 신곡 <Hold On Tight> 방금 발매 173 01:04 1.4만
217133 스퀘어 세븐틴 앨범 예판 공지에도 신나라 레코드 빠짐.jpg 182 00:32 1.4만
217132 스퀘어 한국에 면치기 유행 퍼진 계기 316 00:19 3.7만
217131 스퀘어 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초동 145만장 집계완료 257 00:06 1.2만
217130 스퀘어 박지훈(PARK JIHOON) 'Blank or Black' TRAILER 128 00:05 6200
217129 스퀘어 네이버페이 1원 135 00:01 8443
217128 스퀘어 NCT DOJAEJUNG 엔시티 도재정 : THE SCENT NOTES : Base Note 【Perfume - The 1st Mini Album】 ➫ 2023.04.17 6PM (KST) 161 00:00 7766
217127 스퀘어 SEVENTEEN (세븐틴) 10th Mini Album 'FML' 207 00:00 8996
217126 스퀘어 오늘 말나온 보이즈플래닛 지각조 ‘앙가르드’ 285 03.30 2.3만
217125 스퀘어 선동으로 퍼졌던 식문화 박살 낸 두 연예인 398 03.30 6.3만
217124 스퀘어 셀린느 보이 방탄 뷔 오늘자 극락 좌표 (짧음 주의) 144 03.30 8083
217123 스퀘어 다이어트 중인 빵순이가 찾아본 프로틴 빵들🍞 578 03.30 2.3만
217122 스퀘어 보이즈플래닛 중간 순위 현황 367 03.30 2.4만
217121 스퀘어 ㄹㅇ 극한직업으로 느껴지는 어느 아이돌 소속사 공지 ㅠㅠ.jpg 229 03.30 5.5만
217120 스퀘어 실시간 셀린느 팝업 블랙핑크 리사 70 03.30 6882
217119 스퀘어 도경수가 부르는 나윤권 - 나였으면 158 03.30 8843
217118 스퀘어 오늘자 셀린느 팝업 오픈 행사장 방탄소년단 뷔 기사짤 294 03.30 2.4만
217117 스퀘어 실시간 셀린느 팝업 오픈 행사장 박보검 253 03.30 2.8만
217116 스퀘어 실시간 셀린느 행사장에 방탄 뷔 221 03.30 2.1만
217115 스퀘어 전두환 손자 전우원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jpg 83 03.30 1.1만
217114 스퀘어 극장을 떠난 관객들에게 묻습니다 741 03.30 5.1만
217113 스퀘어 도경수 소리 지르는거 첨 본다는 양세찬 193 03.30 2.7만
217112 스퀘어 <홍김동전> 방탄소년단 지민 릴레이 댄스(우리집.OMG.하입보이.LOVE DIVE...) 87 03.30 6640
217111 스퀘어 군 전문가의 섬뜩한 예언 "3년 안에 한국서 전쟁난다" 865 03.30 7.5만
217110 스퀘어 다들 부르는 이름이 다른 물건.jpg 706 03.30 5.2만
217109 스퀘어 이번주 네고왕 하겐다즈 🍨 235 03.30 4.5만
217108 스퀘어 [단독]삼성페이, 전국서 결제 오류사태…“서버 복구중” 374 03.30 3.7만
217107 스퀘어 살 좀 오른것 같은 오늘자 아이유 593 03.30 7.7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