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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시장 원리에 맞게 전기요금이 인상되는 것이 맞는가'라는 질문에 "훨씬 올라야 한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전기요금이) 비싸지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쓰는 데는 고통받지만 국가 정책으로는 에너지가 비싸지면 비싼 상태에서 정책 조합이 있어야 한다"며 "물가가 대단히 중요하지만 에너지 전략 차원이나 안전성, 안보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에너지 가격을 올리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는 30일 발표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지난 6월 말 3분기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해 연간 인상분을 모두 소진한 바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가능 폭을 10원까지 늘려 4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kwh당 260원 이상 올려야 하고, 4분기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kwh당 50원을 올려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경운 기자
https://naver.me/GmVA9HGH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시장 원리에 맞게 전기요금이 인상되는 것이 맞는가'라는 질문에 "훨씬 올라야 한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전기요금이) 비싸지면 꼭 필요한 사람들이 쓰는 데는 고통받지만 국가 정책으로는 에너지가 비싸지면 비싼 상태에서 정책 조합이 있어야 한다"며 "물가가 대단히 중요하지만 에너지 전략 차원이나 안전성, 안보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에너지 가격을 올리는 것은 고통을 견디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단가는 30일 발표될 전망이다. 산업부는 지난 6월 말 3분기에 적용될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해 연간 인상분을 모두 소진한 바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가능 폭을 10원까지 늘려 4분기 연료비 조정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올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kwh당 260원 이상 올려야 하고, 4분기 손익분기점을 맞추려면 kwh당 50원을 올려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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