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3개월 간 2145회 성매매 강요당해 결국 숨진 20대 女
46,101 281
2022.05.25 21:10
46,101 281
(발췌)

수원고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성수)는 25일 성매매 알선법 위반(성매매 강요), 성매매 약취, 중감금 및 치사,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7·여)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10년 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각각 명령했다. A씨는 원심에서 징역 25년을 선고 받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28)와 C씨에게는 원심판결대로 징역 8년과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중·고·대학을 같이 다닌 D씨의 심리를 악용해 인권유린 부분이 상당하다. 장기간 걸쳐 자신을 위해 D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D씨는 노예같은 삶을 살다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며 "검사의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있어 받아들이고 A씨에 대한 항소는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9년 12월~2021년 1월 D씨를 경기 광명시 소재 자신의 집에 감금한 뒤 총 2145차례 걸쳐 성매매를 강요하고 이에 따른 대금 3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3868차례 걸쳐 D씨의 신체 특정부위 등 성착취 사진을 강제로 촬영한 혐의도 있다.

C씨는 A씨의 D씨 성매매 강요를 도와주고 성매매 대금으로 얻은 범죄수익금 중 일부를 얻는 등 금전적 이익을 본 혐의다.

A씨는 D씨가 회사를 그만 둔 뒤 자신에게 의지하는 사정을 이용해 성매매를 시키고 그 대금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특히 A씨는 "성매매 조직이 배후에 있다"는 등의 말로 겁을 줘가면서 성매매를 강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D씨 가족에게 "D씨가 성매매를 해 이를 제지하고 돌보고 있다"고 거짓말 하면서 D씨와 가족을 단절시키려고 했다.

A씨 일당은 자신들로부터 도망친 D씨를 경남 진주지역에서 다시 찾아내 서울로 데려가 계속 성매매를 시켰다.

이때부터 A씨 등은 2021년 1월부터 한겨울에 냉수목욕과 수면방해 등 가혹행위를 일삼기 시작했고 결국 건강이 쇠약해진 D씨는 냉수목욕의 가혹행위로 숨졌다

(후략)

https://news.v.daum.net/v/20220525152523731
목록 스크랩 (0)
댓글 28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023,6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68,88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20,9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16,77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38,2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66,5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13,8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33,46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97,6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79,9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5957 이슈 [선재 업고 튀어] 솔을 향해 흘러가는 태엽시계 방향 디테일 09:29 0
2405956 이슈 지난해 친밀한 남성이 죽인 여성 최소 138명… 공식 통계도 없다 4 09:26 271
2405955 기사/뉴스 “헤어지자” “안사귄다” 했다고… 여성 2.7일에 한명꼴 남성에 피살 22 09:22 855
2405954 기사/뉴스 '여친 살해' 의대생, 피해자 목만 20여차례 찔렀다…"혐의 모두 인정" 19 09:20 1,040
2405953 기사/뉴스 NCT 마크, 내년 2월 첫 솔로 앨범…싱글 '200' 깜짝 발표 29 09:17 707
2405952 유머 어떻게 시트콤 한 장면에서 배우, 당시에 이름 좀 날리던 디자이너와 건축가, 시트콤을 찍는 스태프, 작가, 편집자, 방송국 사장깨지 한번에 볼수있는거임?? 8 09:17 1,753
2405951 이슈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145 09:13 8,045
2405950 이슈 아일릿이 추는 어텐션 하입보이 피어리스 필스페셜 33 09:13 1,668
2405949 이슈 잃어버린지 41일만에 혼자 집 찾아 와 뉴스 탄 진돗개 손홍민이.jpg 25 09:11 1,831
2405948 유머 ???: 계속 손 들고 있었는데 안 시켜줬어요 37 09:06 3,115
2405947 유머 호시 선배님께 감사했다는 카리나.jpg 17 09:05 2,543
2405946 이슈 미국 보그에서 기획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화보 (feat. 켄달 제너) 15 09:05 1,439
2405945 이슈 톱스타가 아닌 평범한 막내딸 이효리가 태어나 처음 엄마와 함께 떠나는 여행✨ 모녀 여행 에세이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이효리 모녀 여행 사진 공개📸 5 09:02 1,317
2405944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Che'Nelle 'Destiny' 09:01 64
2405943 이슈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류선재) 이클립스 ‘소나기’ 멜론 탑백 13위 피크 (+) 93 09:01 1,212
2405942 이슈 무묭아~빵 사왔다 먹으러 나와!.jpg 48 09:00 1,923
2405941 이슈 '싱크로유' 카리나 "에스파 초대하고파…멤버 나와도 틀릴지 궁금" 7 08:52 1,171
2405940 이슈 손석구 버버리 앰버서더 발탁 45 08:52 4,428
2405939 이슈 인피니트 '내꺼하자' 8 08:51 381
2405938 유머 뽀로로와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지만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추가)... 3 08:51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