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욕실과 습식욕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배수구 위치입니다.
습식욕실의 경우 타일 바닥에 배수구가 있는 형태로 바닥의 배수구를 통해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욕실.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이 사용하고 있는 욕실은 습식욕실입니다.
습식욕실은 거의 모든 부분에 물이 닿기 때문에 물기와 습기에 약한 소재는 사용하기가 어려우며
습기가 많은 탓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라 관리에는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습식욕실은 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으로는 물이나 비누거품 등이 남아있을 경우엔
미끄러지기 쉬워 크게 다칠 수 있으며, 습기가 많아 각종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습식에는 습기와 오염으로부터 강한 자재가 적합합니다.
건식욕실의 경우 세면대와 욕조에만 배수구를 연결해서 바닥에 물을 묻히지 않고 바로 세면대와 욕조의 배수구로 물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욕실입니다.
건식 욕실은 말 그대로 건조한 욕실, 물이 없는 욕실입니다.
건식은 습기가 적어 세균 번식이 적고 곰팡이가 피지 않는 환경과
물때가 생기지 않아 청결함을 유지하고 항상 보송보송하고, 계절에 상관없이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난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듯한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샤워부스나 샤워커튼을 설치하여 물이 욕실 바닥에 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해야 합니다.
마루는 아무리 건식이라고 해도 물에 접촉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마루가 썩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습식처럼
물청소를 할 수 없다는 게 큰 단점이며 욕조나 샤워기가 있는 장소에서만 물이 배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공간에서는 물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건식은 내구성이 좋고 변색이 없는 자재가 적합합니다.
건식은 거실에 사용하는 타일을 쓸 수도 있어 자재를 선택하는 폭이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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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역시 습식이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덤벙대는 내가 씻을 때 물 안 튈 자신이 없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