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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싱가폴 에어라인에서 진상될뻔 했던 썰 +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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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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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덬임
참고로 영어 잘함..중고대 다 미국에서 나옴..혹시 말못해서 불이득 받았냐고 할까봐..

몇년전에 한국 갈일있어서
항공사 알아보다
매년 항공사 서비스 상위권에 있는 싱가폴 에어라인을 탔음
엄청 기대해서 두근두근
기내식 메뉴도 싱가폴이 다국이 섞여서 있는지는 몰라도
중식 비건 서구식 아라빅식 여튼 메뉴판처럼 나옴
먹고 싶은거 고르고 기내식만 기다림

내가 맨 뒤에 앉았었는데
맨뒤 중간에 내가 중간 앉아 있었고 나만 빼고 양 옆부터 서빙함
잉 스러웠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감
근데 서빙 도중에 난류 겪고 하다보니 옆자리 사람 다 먹고 30분이 지나도 밥이 안옴
한참 기다리다 승무원 불러서 기내식 물어보니
다 떨어졌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어이가 없어서
그럼 어쩔꺼냐고 다른 밥은 없냐고 하니 죄송하데
그리고 땅콩 갔다줌
솔직히 짜증은 났지만 그냥 넘어가고 졸려서 잠
자고 일어나보니 조식 서빙중

이번에도 또 메뉴 고르고
또 양얖에서 서빙 시작
이번엔 물어봄
왜 나는 빼고 서빙하냐고

그러니까 중간은 서빙하는 시간이 좀 다르대.
여튼 넘어감

또 다 서빙 끝날때까지 밥이 안옴..
승무원 부름..
밥 없데..
이번엔 진짜 어이가 털려서 컴플레인 함
지들이 밥수 제대로 못챙겨서 조금 부족한데 남은게 없데.
....ㅡㅡ...
아까 못먹은것 까지 따짐
배고프니 빵이나 컵라면 같은거라도 달라고 하니까
정말 없데...

어이가 없어서 노려보고 있으니
내 옆자리 앉은분도 같이 컴플레인 해줌.
이분 아까도 식사 모자르다고 해서 못먹었는데
먼저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

매니저 옴
와서 설명듣고 사과함
근데ㅜ사람 뻘쭘하게
매니저 승무원 둘 통로에서 무릎 꿇고 정말 죄송하다 빌기시작
이목 다 집중대서 나 완전 개진상처럼 보였음

더 짜증나게 드릴건 없도 와인 있다며 와인 한병 통채로 갔다줌...

두끼 공복에 와인 먹고 죽으라는것 같았고 배가 고파 짜증이 넘나 났는데..

어케함..없다는데...ㅡㅡ

그래서 그날 한국오는 15시간내내 땅콩하나 와인 한잔 먹고 마무리댐....
그날 따라ㅜ비행기가 꽉차서 업그레이드니 뭐니.이런거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여튼 받은건 와인 한병(그것마저 짜증나서 물림)...

라스트 팡으로
한국 도착하니 내 가방 분실함 ㅋㅋㅋㅋㅋㅋ
샌프란시스코 경유할때 두고오심 ㅋㅋㅋㅋㅋㅋ
내가방 소포로 이틀뒤에 받음 ㅋㅋㅋㅋㅋㅋㅋ

그후로 싱가폴 에어라인 절때 안탐

뭔가 컴플레인해서 뭐라도 받고 싶었지만..
한국도착해서 스케쥴이 바빠서 흐지부지되고..

남은건 통로에 무릎꿀려 사죄하던 승무원(지들 자의로!!내가 안시킴!!) 과 졸지에 개진상된 나덬뿐....ㅠㅠ

추가
주작같다는 소리가 좀 있어서..
응 내가ㅜ생각해도 주작같다.
이메일 뒤져보니 티켓 나온다. 딱 5년전이네
그리고 내가 이날 크리스마스라서. 좀 좋게 넘어간 것도 있어
크리스마스에 일하는것도 짠한데 진상짓 하기 좀 그래서...

https://img.theqoo.net/KaTnB

일단 다들 내일처럼 화내줘서 고맙고. 조만간 뒷북이지만 항의 넣고 후기 가능하면 찌러 올게
고마워!

아 그리고 일부 답글은 삭제 수정함. 흥분해서 쓰다보니 자체신상 까고 있더라고 ㅋㅋㅋ내가

12/16일 추가
고민하다
개장문 이메일 보내고
일단 오토 답변으론 접수됨.
8000자 (영문)제한인데 거의 다쓴듯....ㅡㅡ;
답변이 올진 모르겟지만 후기쓸게
https://img.theqoo.net/mde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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