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유명 비건 "고기만 한 달 먹었더니 정신 말끔해져"
38,756 217
2019.12.09 17:41
38,756 217
https://img.theqoo.net/NrbCF


[파이낸셜뉴스] 4년 반 동안 비건(채식주의)을 고집해오던 미국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한 달 간의 고기 다이어트 이후 생긴 변화를 전했다.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유튜버 겸 SNS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엘리스 파커가 30일 간 매 끼니를 육류로만 먹은 이후 더욱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엘리스는 “거의 5년 동안 비건으로 살아오면서 육류를 전혀 입에 대지 않았다. 내 식단을 바꾸는 것은 내 스스로의 생활 영역을 벗어나는 도전이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미국 등지에서는 식단에서 채소류를 배제한 채 육류만 섭취하는 육식 다이어트(Carnivore diet)가 유행하고 있다. 육식 위주의 식단은 단백질과 지방을 다수 섭취하되 탄수화물류는 제한하기 때문에 보다 체중 감량 등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엘리스는 “처음 지인으로부터 육식 다이어트를 제안 받았을 때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도 “다른 채식주의자 친구들이 육식을 시도한 이후 매우 건강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생각이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엘리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일 간의 육식 다이어트 과정을 전했다. 그는 직접 고기를 굽는 모습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정보 등도 공유했다.

그는 “비건으로 지내온 지난 몇 년에 비해 훨씬 정신적으로 말끔해졌으며 집중력도 좋아졌다. 건강도 훨씬 좋아졌으며 변비도 사라졌다”라며 “비건으로 살아온 나의 정체성은 완전히 부숴졌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같은 충격 고백에 엘리스의 팬들의 의견도 반으로 갈렸다. 일부 팬들은 엘리스의 새로운 선택을 지지한 반면 실망을 감추지 않는 팬들도 있었다.

엘리스를 응원하는 이들은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더욱 건강하길 바란다”,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말고 본인답게 살았으면 한다”, “계속해서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다”라는 등의 의견을 전했다.

반면 “육식은 학살이다. 비건이었다는 말을 안 했으면 한다”, “너무나 실망스럽다. 팔로우를 끊겠다”라는 등의 실망 섞인 목소리를 전한 팬들도 있었다.

한편 엘리스 파커는 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인플루언서로 약 72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비건 #육식 다이어트 #채식주의

e콘텐츠부
목록 스크랩 (0)
댓글 2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06 04.24 25,5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4,97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9,7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6,42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4,4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3,5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5,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8,7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296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내용으로 추측되는 하이브 레이블 분위기.jpg 18:59 963
2392295 이슈 데뷔 후 처음 락밴드 장르로 컴백하는 마마무 솔라 18:59 84
2392294 유머 사람이 말을 멈추지 못하게 되는 모자 18:58 270
2392293 이슈 이수만이 봤으면 에효 이 씹덕여성 왜 또 뿔났노...하고 롤이나 하러 갔을 무수리 텍스트 파일인데 방시혁은 비슷한 씹덕이라 절대 무시못해 지금 이 돼지색히 머릿속에서 민희진 이미 에반게리온 겐도야.x 20 18:58 1,715
2392292 유머 현재 실트 ㅋㅋㅋㅋ.jpg 13 18:57 2,293
2392291 정보 성우 데뷔한지 23년 됐는데 계속 잘 나가고 있고 오타쿠들 사이에서 완전 호감 이미지인 일본 남자 성우.jpg 3 18:57 209
2392290 이슈 현재 뉴진스 부모님들 입장은 이해간다는 사람 늘어난 이유.twt 71 18:57 4,347
2392289 기사/뉴스 정부, 대학병원 재정지원 중단.. 병원들 '보건의료직, 행정직 구조조정 앞당겨 검토 가능' 6 18:56 249
2392288 이슈 먼저 하이브가 무속인과의 갠톡을 깐거 아니냐고 해서 다시 들여다본 기사 27 18:56 1,957
2392287 이슈 부득이하게 공개 일정이 연기 됐다는 지코 뮤비 포토 20 18:54 2,620
2392286 유머 지금 덬들 상황 8 18:52 1,994
2392285 이슈 엠카운트다운 넥스트위크 아이브 7 18:52 384
2392284 이슈 위버스에 글 올린 지코 (티저 사진 관련) 29 18:52 4,543
2392283 이슈 어제 하이브-민희진 공방에 조용하게 묻힌 하이브 기사.jpg 34 18:51 4,221
2392282 기사/뉴스 "이렇게 빨리 모일 줄은"…페이커 패키지 릴레이, 어느 정도길래? 26 18:50 703
2392281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 멀티 레이블 체제, 방시혁이 손 떼야” 소신 발언 61 18:50 1,959
2392280 이슈 오퀴즈 18시 정답 5 18:49 258
2392279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에 대한 새로운 케이팝적 관점 28 18:49 4,821
2392278 유머 김치 냉장고 의외의 사용법 10 18:48 1,663
2392277 이슈 실시간 홍콩으로 출국하는 차은우 5 18:48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