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이거 망치면 1년 내내 김치 볼때마다 올해 김장 글렀다고 우울해하고 화내심
맛있다고 위로해도 통하지 않음
찌개 끓여도 맛없다고 하고 부침개해도 맛없다고 하고 볶음밥해도 맛없다고 하면서 1년 농사 망했다 함
추가 +
그 때 양념에 고춧가루를 더 넣을껄.. 젓갈을 더 넣을껄... 무를 조금만 넣을껄.. 무가 많아서 영 아니다..
등등 모든 시뮬레이션을 다 돌리심
추추가 ++
일단 익으면 또 맛있을거라고 위안삼다가
그래도 맛없으면 현실 부정으로 김치냉장고 탓을 하심
추추추가 +++
이제 내년부터는 김장안하고 사먹을거라면서
작년 김장이 왜 망한지 알았다고 김장 다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