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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공연 아무도 없는줄 알고 샤워장에서 노래부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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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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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운동관은 여자가 별로 없어서 샤워장도 거의 혼자 쓰는날이 많음.
오늘도 어김없이 샤워하면서 신나서 노래부르다가 혼잣말 중얼중얼하고 있었음.
샤워가 끝나고 노래부르면서 나오는데 밖에서 한 여자분이 차마 들어오지는 못하고 기다리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T.T
자연스럽게 음소거를 하고 태연한척 후딱 옷입고 나왔는데 창피하다.......
오늘의 교훈. 샤워실에서는 조용히 샤워만ㅠ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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