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메세나폴리스 51억 최고가 매수자, 임영웅이었다
57,039 149
2023.05.28 19:17
57,039 149
https://img.theqoo.net/Ohswth

지난해 부동산 하락장에도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매매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아파트로 기록된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의 매수자가 가수 임영웅으로 확인됐다.

최근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 방영되고, 방송인 하하도 임영웅과 이웃사촌임을 언급하면서 임영웅이 과거 거주했던 허름한 자취방에서 벗어나 초고가 아파트를 공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매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임영웅은 지난해 9월 30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를 매입했다. 메세나폴리스는 지난 2012년 7월 사용승인을 받은 지하 7층~지상 최고 39층, 3개동, 전용면적 122~244㎡, 총 617가구 주상복합이다.

임영웅은 51억원에 최고층 펜트하우스의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직전가(33억8000만원·2019년 1월) 대비 17억2000만원 뛴 가격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아파트로 꼽힌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세나폴리스에서 가장 최근 진행된 거래는 지난 4월 21일 전용 142㎡가 20억3000만원에 매매된 것이다. 지난해 최고가(25억원)와 비교하면 4억7000만원 낮은 수준이다. 가장 최근 체결된 전세거래는 지난 8일 전용 122㎡가 12억5000억원에 세입자를 받은 것이다.

주택업계에서는 임영웅이 톱스타인 만큼 편의성과 보안성을 이유로 메세나폴리스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메세나폴리스는 오랫동안 ‘강북의 타워팰리스’와 ‘연예인 아파트’ 등으로 불렸다. 수많은 가수·배우·예능인·기획사 임원진들이 거주했고, 아이돌 그룹들이 선호하는 숙소가 돼 왔다.

메세나폴리스는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일부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방송국 및 기획사와 가까운 데다가 집안일 서비스, 택배 배송 서비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입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주자 출입 동선마다 경호원이 배치되고, 외부 침입을 판단하는 감지기가 주차장에서 집안까지 작동한다. 위급 상황 시 마스터키의 버튼만 누르면 보안업체에 연락이 닿는다. 다만 상업지구라 이동 인구가 어마어마하고 교통 혼잡이 상당한 부분은 아쉽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마포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2% 올랐다. 전주(-0.05%)와 비교해 상승 전환됐다. 이 기간 마포구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도 -0.01%에서 0.05%로 반등했다. 부동산 침체기에도 자산 가치 회복이 다른 지역보다 먼저 이뤄지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1분기 외지인의 원정 투자 비중이 가장 큰 곳도 마포구였다. 전체 거래 305건 가운데 132건을 서울 외 타지역 거주자가 사들였다. 부동산 규제 족쇄가 풀리면서 갈아타기 수요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복수의 공인중개사무소 관계들은 “이전만은 못해도 아직 입주민 대부분이 자산가 또는 저명인사라 사생활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도 “펜트하우스와 같은 고가 상품은 일반적인 주택시장 흐름과 다른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접근 시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30528170317278
목록 스크랩 (0)
댓글 1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32 04.24 36,5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9,3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37,9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28,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1,45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3,6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2 20.05.17 2,970,4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4,1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09,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737 기사/뉴스 여중생 제자 성폭행 후 “산부인과 가봐”…‘학생 자살 시도, 끝내 중퇴’ 5 12:32 347
2392736 정보 펭수×듄듄문고 : 어른이날 펭수 🐧💙 12:32 68
2392735 이슈 마동석 인스타 업로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12:30 974
2392734 유머 서울 밤거리에서 위협 느낀 외국인.jpg 6 12:30 887
2392733 이슈 파리올림픽 현 상황 4 12:30 792
2392732 이슈 [KBO] abs시대 신종 프레이밍gif 6 12:27 820
2392731 이슈 KBO 팀간 승패표 1 12:27 418
2392730 이슈 사건과 별개로 공감가는 민희진 인터뷰 .txt 17 12:26 1,761
2392729 이슈 옷 좀 입을줄 아는 주원 남친룩 모음 5 12:25 864
2392728 정보 ??: 이제 제로떡볶이만 나오면 되겠다 20 12:24 1,707
2392727 유머 미국 음식점 마감시간에 가야하는 이유.gif 11 12:24 1,762
2392726 이슈 민희진이 부업으로 해도 될 것같은 직업 29 12:23 3,805
2392725 이슈 ppl 장인 푸바오gif 16 12:21 1,279
2392724 기사/뉴스 맥도날드 6개월 만에 또 가격 인상…불고기 버거 등 16개 메뉴 최대 400원↑ 8 12:20 400
2392723 기사/뉴스 '구하라법' 다시 꿈틀...헌재 "패륜 일삼은 가족이 유산 상속? 상식에 반해" 8 12:20 494
2392722 유머 <포토그레이> 6세대 아이돌 '제이환' 네컷사진 프레임 1,2 5 12:20 598
2392721 유머 연예계 고해성사 할꺼면 지금 빨리 해라 14 12:18 2,880
2392720 이슈 영화 <범죄도시4> 박평식 평론가 코멘트 업데이트 3 12:18 931
2392719 이슈 송강 데리고 엔딩 맛깔나게 뽑는 아이랜드2 제작진 5 12:17 625
2392718 이슈 2024 배너 첫 단독콘서트 [THE FLAG : A TO V] IN SEOUL 🏁 D-DAY 3 12:16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