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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주와 일본 교토 거리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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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더쿠 https://theqoo.net/978326291
2019.01.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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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블로거들이 그리고 많은 우리 관광객들은 일본을 찾을때 빠지지 않고, 도쿄의 오사카의 그리고 말할것도 없이 교토의 '전통'에 대해 언급하고, 사진을 찍고 부러워한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제시할수 있고 하자는 이야기는 (언론도)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그점이 항상 궁금하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고등어가게에 돼지고기를 주문하지는 않는다- 충분히 그러한 매력을 내뿜을수 있는 컨텐츠를 우리도 많이 가지고 있기에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라 이해해주시길.

여러 고도(古都)가 많은 한국과 일본이지만, 그 대표주자만 살펴보면 어느정도 양국의 분위기를 엿볼수 있음으로 간판격인 경주와 교토의 거리 사진만 비교해보기로 하자.

우선 경주와 교토의 간략한 연혁이다. 

경주- "신라의 건국 초기 (기원전 57년)부터 신라 멸망 (935년)까지 서라벌(徐羅伐), 금성(金城)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으며 신라의 수도였다. 현재의 이름인 '경주'로 불린 것은 935년(고려 태조 18년)이다. 이후 동경, 계림부 등으로 바뀌었다가 조선시대에 다시 경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신라시대에만 경주는 활성화된 도시였을까? 아니다. 고려 현종 (10-11세기)때 전국행정구역을 5도양계로 개편하면서 경주성까지 축조하면서 경주는 다시한번 영남의 문화중심지가 된다. 경주가 진정으로 쇠퇴한 것은 아마도 '신라가 다시 성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정치적으로 압박을 당하기 시작한 신종~충렬왕 (14세기)까지 였을 것이다. 이때부터 조선시대까지 경주는 지속적으로 쇠퇴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는 인구가 겨우 5,894명일 정도가 된다).
어찌되었건, 경주는 무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정말 오래된 도시다.

교토- 이곳에 6,7세기부터 한반도와 중국 대륙에서 도래인들이 정착하였다. 8세기에 강력한 불교 신자들이 황실의 직무에 관여하게 되었고 천황은 불교의 영향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으로 수도를 이전하였다. 간무천황은 당시 야마시로 국의 가도노 군 우다 촌을 수도로 선택하였다. 794년 간무천황은 나라(奈良)에서 이곳으로 수도를 옮겨 헤이안쿄(平安京)라 하였고 일본역사에서 헤이안시대가 시작되었다. 교토는 1868년 메이지유신때 수도를 에도(도쿄)로 이전하기까지 일본의 수도로 남아있었다.
교토 역시 1300-400년을 넘는 대단한 도시이다.


1) 두 도시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수도였던 시기가 교토는 비교적 최근까지였다는 점 (8세기-19세기), 그리고 경주는 수도로써 쇠퇴한지 꽤 오래되었다는 점일 것이다 (1세기-10세기). 그리고 그것이 도시의 외양을 차이나게 하는 큰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치야'로 대표되는 일본 고유건축에 대한 관심과 보존의지가 50년대중반까지 지속되던 교토의 현대화를 멈추게 하지 않았더라면. 그러한 일본각계의 노력이 없었다면 교토역시 무색의 현대식건물만 들어찬 곳이 될수도 있었을지 모른다. (마치야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


2) 그리고 또 한가지 간과할수 없는 점- 바로 근대화시기의 전근대건축물의 단절여부이다. 한국은 일본과 다르게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전통가옥의 단절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제까지 전근대와 근대를 이어주는 가옥들 (일본가옥들이 많은 부분 그 역할을 했다)의 존재가 희미했던 것이 사실이다 (슬레트지붕의 건물들의 난립이 그 대표적 현상이었고).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역경의 시대를 이겨내고 다시 우리의 원 모습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시기가 되었다. 아니, 그러한 모습재현의 성공여부가 한국의 도시들의 그리고 이웃국들에 비해 떨어지는 국가전반적인 브랜드(이미지) 개혁에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이다 (반농담으로 한류로는 결코 할수 없는 부분이다). 한국의 거리는 서울과 주요도시들뿐 아니라, 지방소도시들도 90년대중반이후 굉장히 깔끔해졌다- 특히 서울의 강남 간판의 일괄적 정리는 정말 잘하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경주(를 비롯 모든 고도들)는 그것으로는 한참 부족하다. 경주의 테마는 '천년고도'이다. 과연 그러한 고도의 내음을 느낄수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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慶州
우선 우리의 경주 중심가 사진이다.

https://img.theqoo.net/KjFri

경주시내의 한 골목풍경이다- 그저 여느 지방도시와 다를바 없다, 서울의 위성도시풍경이라 해도 그러려니 할 풍경

https://img.theqoo.net/rbJOk
https://img.theqoo.net/RLBKY

경주의 팔우정으로 향하는 길 (우후죽순 간판과 아무런 특색없는 거리모습)

https://img.theqoo.net/jiCsP

천마총 옆 황남빵 골목길

https://img.theqoo.net/iXMKU

경주에서 관광객들이 특급호텔말고 묶을수 있는 여관과 여인숙들의 모습은 여타도시와 다를바 하나 없다(관광의 가장 중요한 체험중 하나인 숙박의 문화경험을 전혀 느낄 여지가 없는 곳들이 대부분이다).

https://img.theqoo.net/hSH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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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都


이제 교토를 보자. 교토역시 천년이 넘는 고도지만 가장 최근인 에도시대의 풍광이 가장 주로 남아있다 (현재의 교토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설계한 것이나 다름없다). 유명한 거리가 니넨자카거리등 몇곳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도쿄는 이러한 풍광이 도시 전반을 감싸고 있다.

https://img.theqoo.net/keHRA

전통의상(기모노)를 입은 분이 여타도시에 비해 더 자주 띄는 것도 참으로 이국적이고 매력을 보여주는 문화정체성이다.

https://img.theqoo.net/ljHZQ

젊은이들 역시 심심찮게 전통의상을 즐긴다 (우리는 유적지방문시 전통의상착용시 할인을 해준다거나 하는 정책적인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https://img.theqoo.net/WKqJG

단순한 먹의 느낌을 주는 고풍스런 전통간판들과 화색(일본색)을 강조한 깃발형태의 광고들도 거리의 풍광에 큰 몫을 한다(이 부분은 행정적인 부분과 전문인들의 연구, 그리고 일반인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이 합쳐진 결과물로 생각한다. 배울 부분중 하나)

https://img.theqoo.net/KIlBL

전통주점과 여관의 모습이다 (여러 일본의 문화체험을 하는 느낌이다). 
바로 아래사진은 게이샤들이 존재하는 전통주점이다 (오해하실까봐-퇴폐와는 거리가 먼 풍류의 개념)

https://img.theqoo.net/DKnqB

주점의 간판 (마치 에도시대나 무로마치 시대로 돌아간 느낌).
https://img.theqoo.net/exeXK

이번엔 여관 (료칸)
한 교토여관의 입구이다.
https://img.theqoo.net/bwVaX


방에서 전통의상으로 갈아입고 화식을 먹고 자는 것 자체가 크나큰 오감이 느끼는 일본문화체험이다


https://img.theqoo.net/hhcVF
https://img.theqoo.net/YpqsQ

자 여기서 다시 경주의 숙박시설을 잠시 살펴보자.
보기 힘들지만, 현실을 직시해야 발전이 있다. 경주의 여관들의 모습이다 (그나마 한옥여관거리란 곳이다).최근에 문을 연 한국최초의 한옥호텔 '라궁'이란 곳이 있다. 얼마나 고민하고 지었으며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궁금하다- 알기론 가격이 만만찮은 곳인데 체험하신 분들이 만족할수 있는 좋은 예를 제공하고 있길 바란다.

https://img.theqoo.net/wmyNr
https://img.theqoo.net/EFNYI
https://img.theqoo.net/BqxgY

어느 곳을 가겠는가? 외국인이고 내국인이고를 떠나서. 그리고 어느 '문화권'을 더 잘 느끼고 기억할까? 그리고 입소문을 내고 다시 다른 사람들이 찾아올까? 교토는 사찰및 문화재와 어울어져, 도시전체가 마치 살아 숨쉬는 (지금도 현대와 잘 공존되며 살아가는), 그래서 그곳을 방문한 객들이 '일본적'인 것을 확실히 느끼고 돌아가게 하는, 거대한 일본의 전통민속촌의 역할을 하는 도시이다. 그리고 일본인들에게는 그들의 '정체성'의 고향이자 (말로만이 아닌 체험으로), 은퇴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순위 1위를 차지하는, 현대일본인들의 마음의 고향이 되었다. 우리에게 그러한 도시가, 장소가 과연 현재 존재하는가.

우리에게 이러한 분위기를 맛볼수 있는 살아 있는 곳은 (아직 멀었지만 그런대로 그나마), 한국전체를 둘러봐도 딱 한곳, 인사동거리뿐이다. 짧게는 조선왕조 600년, 길게는 한성백제 천년까지 올라가는 고도 서울이 이러함은 자랑이 아니다. 어찌보면 서울은 경주보다도 교토와 비견될수 있는 도시이다. 교토는 19세기 메이지유신으로 도쿄로 수도가 이전되기 전까지 수도였기때문이다 (서울은 14세기- 21세기, 그리고 한성백제의 기원전 18년- 5세기까지 무려 1,100여년간 우리의 수도였던 경주와 맞먹는 古都이다. 우리는 두개의 교토를 가진 셈이 된다. 공주/부여를 빼고 남한만 따져서지만, 북한까지 포함하면 평양, 개성까지 수도로 존재한 고도가 존재한다. 국토규모로 볼때 흔치않은 숫자의 고도를 가진 국가가 한국이다). 하지만 지금의 서울이 교토는 둘째치고, 1603년 도쿠가와막부가 형성된 때부터라쳐도 역사가 훨씬 일천한 도쿄보다 고풍적인 모습을 보여주는가 (도쿄는 에도시대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이지이후 근대적 건물도 잘 보존되어 있다). 답변은 우리 스스로가 잘 안다.






그림은 작년부터 제정된 서울의 상징- 해치, 그리고 인사동.

https://img.theqoo.net/hZknj
https://img.theqoo.net/Mlqjc

옛 수도라는 점에서, 교토와 비등한 관계라 할수 있는 경주의 모습은 갈길이 더 바쁘다. 최근 경주는 다행히 (물론 지자체복원의 문제점은 다른 주제) 월정교/일정교, 황룡사복원등 고도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도시는 역사물뿐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현재의 삶의 터전이며 그자체가 오래된 거리로써 뿜어내는 매력 또한 문화재만큼이나 중요하다. 그 전통이 살아 움직이는 거리는, 문화재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살아움직이는 방문객 하나하나에게 그들만의 '스토리텔링의 경험'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인사동뿐 아니라, 경주전체가 인사동보다 더한 고풍미가 넘치는 거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후일 부여와 공주도).

언제까지나 우리 문화의 'Visible (직접 볼수 있고)하고 Tangible (구체적으로 만져지는) 모습들이 책속에서 그림속에서만 존재해야 할 것인가.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 라는 형이상학적인 질문은 어렵다. 하지만, 그 '한국적 문화'의 모습은 우리가 꼭 찾아내야 할 제1의 탈바꿈이었던 산업발전국가로써의 모습을 뛰어넘는 제 2의 변신과제의 척도이다. 매력적인 국가/도시로의 제2의 혁명을 이루어내려면, 이러한 '국학' (고민의 부재로 공식적인 이분야의 명칭조차 아직없다- 일본의 예에서 국학이란 이름을 차용한다)의 차분하면서도 꾸준한 장기적인 연구와 관심이 너무나 중요하다.

경주의 모습이 고대 신라모습일 필요는 없다. 경주는 그 후에도 계속 수백년간 존재해온 소중한 보물같은 한국의 도시이다. 그 거리의 모습이 조선시대여도 좋다. 고려시대와의 혼용이어도 좋다. 그 시대들의 모습이 켜켜히 쌓인 모습을 활발히 재현할수 있다면, 현재의 무색무취의 근대화거리가 아닌 한국적인 전통을 느낄수 있는 어떠한 모습도 소중하다. 그러한 단서는 조선시대의 많은 풍속화나 남아있는 유적에서 충분히 찾아낼수 있다. 만약 발굴할 스토리가 있는 곳이 있다면 (물론 고도답게 이야기는 곳곳에 많을 것이다) 거리 곳곳에 그러한 모습을 심어주는것도 중요하다. 교토와 같은 레벨의 진정한 세계적인 고도(古都)가 되려면 시는 물론 일반인들 그리고 행정자들의 '철학'이 절실한 것이다. 문제는 굳건한 철학과 의지이다.

매력적인 고도는 단순히 문화재만 보는 곳이 아닌 (그 문화재도 복원이 우선 필요한게 경주지만), '먹고 자고 사고 느끼는' 오감의 체험을 주는 곳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제대로 모습을 갖춘 (대표적인) 한국적인 도시의 존재는 외국인에게가 아니라, '한국인들의 정체성'확립에도 큰 역할을 할것이 분명하다. '체험'을 통해 우리의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은 자신의 identity를 확립할 것이기 때문이다 (저 기모노를 입은 그리고 교토를 수학여행오는 수많은 젊은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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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항상 사족이 죄송하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고도(古都)들만이 아닌, 서울(은 말할것도 없고)이나 부산, 대구, 광주등의 근현대의 기념비적인 건물이나 장소들도 어떻게 보존하고 홍보하느냐에 따라 관광자원이 그리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역사물이 된다. 아래 사진은 오사카 도톤부리거리 의 명물 간판 '글리코 사나이' 간판이다. 그리고 '빨간 게'(움직이는) 간판도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명물이다. 이러한 '스토리'가 많은 곳을 어떻게 보존하고 가꾸어 나가느냐가 그 도시의 매력이 되고 역사물이 된다. 번쩍거리는 신건물이 들어찬 상하이보다, 오사카가, 도쿄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것은 이러한 역사성과 전통에 있다. 새건물은 새건물대로, 오래되고 하나의 스토리를 가진 곳은 또 보존하는 것이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 '부산시' '광주시' '대구시' '인천시' 가 할 일이다(예를 들어 강남역 뉴욕제과같은 곳이 그렇게 사라져선 안되는 것이다).

https://img.theqoo.net/ZsSbh
번쩍이는 새건물만 넘쳐나는 도시는 우리 생각보다 꽤나 매력이 없는 곳이다.
풍부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스토리를 가진 도시가 세계적인 도시가 되는 것이다.
경주의 시정구호는 "새로운 천년, 도전하는 경주"이다. 그 도전이 가는 옳바른 방향은 복원문화재의 최대치성공과 함께, 이러한 도시전반의 스토리를 담는 전통내음의 실현여부라 생각한다. 꼭 멋진 경주의 탄생이 실현되길 바란다.

출처 :까마구둥지 http://luckcrow.egloos.com/21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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