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오해와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빅히트 측은 11월 13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원자폭탄 이미지가 들어있는 의상을 착용한 것, 방탄소년단이 한국 잡지 화보 촬영에서 나치 문양 모자를 착용한 것, 방탄소년단이 서태지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해 나치 마크를 연상케 하는 깃발을 흔들었다는 주장에 대해 상세한 설명과 해명을 전했다.
빅히트 측은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있어, 전쟁 및 원폭 등을 지지하지 않고, 이에 반대하며, 원폭 투하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상처를 드릴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어 "나치를 포함한 모든 전체주의, 극단적 정치적 성향을 띤 모든 단체 및 조직을 지지하지 않고, 이에 반대하며 이러한 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과거 역사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상처를 드릴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