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내 어린이집 100곳을 선정해 석식 지원을 올해 새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시는 야간 연장보육(오후 7시 30분~밤 12시)을 이용하는 아동뿐 아니라 연장보육(오후 4시~오후 7시 30분) 아동도 희망하면 어린이집에서 오후 6시경 저녁식사를 하고 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맞벌이가정 등에서 어린이집 하원이 늦어지더라도 아이가 제때 영양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는 퇴근 후 저녁 준비 부담을 줄여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석식을 희망하는 누구나 어린이집에서 저녁을 먹고 하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일하는 부모의 고단함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 아이와 함께 여유있는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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