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평창 금' 재미교포의 충격고백..."금메달 쓰레기통에 버렸다"
69,660 341
2022.01.27 11:08
69,660 341

bhvSe.jpg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스노보드 천재이면서 재미교포로 널리 알려진 클로이 김(22·미국)이 평창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쓰레기 통에 버렸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으로 이민간 한국인 부모님 사이에서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클로이 김의 한국 이름은 김선이다.

클로이 김의 이같은 충격 고백은 최근 발간된 ‘타임’지에 소개돼서 알려졌다. 타임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클로이 김을 표지모델로 선정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중 가장 주목할 선수 중 한명으로 선정한 타임은 클로이 김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서 클로이 김은 “평창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부모님 집 쓰레기통에 버렸다”고 고백했다.


클로이 김이 밝힌 이유는 “짓눌러왔던 압박감에서 해방되기 위해서”였다. 클로이 김은 “평창올림픽 금메달보다 인생에서 자신을 더 무겁게 짓누른 건 없었다”고 고백, 심적 부담감이 엄청 컸음을 짐작케했다.

특히 그녀는 금메달을 땄지만 우을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올림픽 이후 유명세를 치르는 바람에 사생활이 방해받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

게다가 미국내 백인들은 자신이 딴 금메달을 다른 백인들로부터 빼앗았다는 비난을 받고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결국 그녀가 스노보드를 접고 대학에 진학했다고 한다. 현재 클로이 김은 프린스턴대에 재학중이다.

대학 생활을 만끽하던 클로이 김은 3년만에 다시 스노보드 선수로 돌아왔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코로나 때문에 2020년 캠퍼스가 문을 닫는 바람에 스노보드를 다시 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크롤이 김은 “큰 기대는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로이 김은 “이제 예전보다 훨씬 더 평화로워졌다”며 그녀도 이제 올림픽메달 중압감에서 해방돼 올림픽을 즐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평창 올림픽 당시 클로이 김. 사진=AFPBBNew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3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163 00:05 3,42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1,46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30,9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5,380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1,8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1,4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6,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7 20.05.17 3,139,1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4,72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5,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68 유머 갤럭시 S시리즈 벨소리 7 03:19 718
2406867 이슈 이제서야 말하는 과거 박정아가 서인영에게 했던 폭언 ㄷㄷㄷ..JPG 27 03:18 3,560
2406866 이슈 진짜 살 안 찌는 다이어트 음식 만들기 10 03:15 1,603
2406865 팁/유용/추천 💘 같은 맘으로 내 곁에 있어 줘, RIIZE (라이즈) - One Kiss [가사/해석/lyrics] 2 03:02 459
2406864 이슈 김태균 "외로웠던 나를 알아봤던 유일한 감독님" 15 02:58 1,863
2406863 이슈 생각보다 더 우당탕탕인 솔로 캠핑 하는 슬기 4 02:50 1,101
2406862 이슈 치과의사가 제안하는 21세기식 양치질 방법 9 02:47 2,970
2406861 정보 요즘 애니/만화방덬들 엄청 고민하고 있는 이유...jpg 1 02:45 1,440
2406860 이슈 집 나간지 41일만에 집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7 02:43 1,471
2406859 팁/유용/추천 스크럽을 하면 피부가 환해진다는 착각 5 02:39 2,934
2406858 이슈 아이돌 멤버가 24명이면 나무위키에 생기는 문서.jpg 14 02:34 2,806
2406857 이슈 엔믹스 메보 둘이 부르는 렛잇고 라이브 7 02:29 806
2406856 유머 회사에서 사이좋은 녀석들 겨울털 귀여워.twt 1 02:25 1,120
2406855 유머 아빠 코고는 소리 바로 해결하는 아기 44 02:23 3,520
2406854 팁/유용/추천 선업튀 방영 이후 언급이 늘어난 가수 30 02:22 4,275
2406853 이슈 배우 박보영에게 잘어울리는 찰떡 드레스는?.jpgif 👗 51 02:19 1,400
2406852 이슈 사나 꼬시겠다는 포부로 핫게도 갔건만 왠지 실패한 듯한 설윤.... 12 02:18 2,361
2406851 유머 요즘 불교가 힙해진 것에 대한 엄마의 생각 12 02:07 4,530
2406850 이슈 하이브 소속 일본 현지화 그룹 앤팀 팬들 사이에서 반응 안 좋은 일본 콘서트 추첨 방식 162 02:04 11,616
2406849 기사/뉴스 [KBO]"미안해" 장지수의 눈물.. 벌투인가, 불가피한 선택인가 25 02:01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