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요 시절만 해도 일단 매장 자체가 엄청적었고..
그만큼 고급 이미지+묘하게 한국화 안된 본토맛 이미지가 있었음.
롯데리아/맥도날드랑 가격 차이도 컸고...
버거킹 경영 자체가 지금처럼 폭넓은 시장 노리는 전략이 아니었어서 비싸게 팔면 팔지 원가절감 안했던 시절.
미묘하게 롯데리아/맥도날드라는 양강 패푸와 크라제같은 수제버거 사이에 있던 포지션.
그러다 2013년 사모펀드가 두산한테서 버거킹 인수하고 모든걸 확 바꿈.
지금 우리가 아는 인테리어, 간판 디자인으로 바꾸고 이때부터 온갖 할인행사, 기프티콘이나 쿠폰 같은게 생김.
그전엔 버거킹=비싼버거 느낌이었다면
이때부터 맥도날드, 롯데리아보다 돈 쫌 더주고 먹을만한 버거 이미지로 바뀌었달까..?
가격 내린만큼 질도 같이 내려온지라 아쉬워하는 사람도 많지만..
여하튼 이 전략이 먹혀서(+동시에 맥도날드의 꾸준한 삽질.. 롯데리아야 뭐 늘 그렇듯 제자리고) 사모펀드 경영의 성공사례로 꼽힘.
세계적으로도 버거킹이 맥도날드보다 많거나 비등한 나라가 드문데 그중 하나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