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가 묵었던 호텔에는 흡연 가능 객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민아가 머문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 관계자는 7일 스포츠경향에 “호텔 건물 자체가 금연 구역”이라며 “흡연 가능한 객실은 없고 1층에 별도의 흡연 공간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연인과 ‘호캉스’를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실내 흡연 논란에 직면했다. 권민아가 올린 사진에는 본인이 담배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도 포함됐다.
누리꾼들의 비판이 있자 권민아는 “객실이 금연 구역이 아니다” “흡연방(흡연이 가능한 객실)을 잡았다”고 반박했다.
자신을 호텔리어 5년차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호텔은 무조건 금연이다. 바닥 카페트와 밀폐된 공간, 그리고 화재 시 인명피해가 많이 예상되는 서비스 공간이라 직원들도 비흡연자를 뽑는다”며 “담배를 피우는 건 자신의 기호지만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민아는 ‘흡연 가능 객실’이 표기돼 있는 예약 내역을 올리며 “흡연 가능 객실이라고 지금도 알고 있고 그게 아니라면 벌금도 내고 깨긋히 청소해놓고 가겠다”고 해명했다.
이후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완전히 삭제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권민아 머문 호텔 측 “흡연 가능한 객실 없다” :: 네이버 TV연예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