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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신발끈 못 묶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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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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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Mf.jpg


제가 바로 매듭 고자인데 사실 이제와서 하는 말이지만;;  


신발끈도 중학교 2학년때서야 첨 제 힘으로 묶어봤습니다..


그전엔 아무리 누가 갈쳐줘도 안되더군요..   오죽하면 초등학교 5학년때인가 어머니가 옆에서 계속 가르쳐줘도


제가 못묶으니 "워메 갑갑한그..  니가 이리 바보천치인지 몰랐다야~~" 하면서 탄식했던게 기억나네요.;;


넥타이는 고등학교때 가끔 선생들이 메라 뭐라 할때는 친구들이 매주거나.. 아님 매놓은거 느슨하게 했다가 맬때는 다시 조여서 묶고 이런식이었네요..  대학교가서야 어찌하다 익혔구요.ㅎㅎ  사실 한가지 방법밖에 모릅니다..


근데..  매듭 종류는 아예 못해요.. 옆에서 아무리 가르쳐줘도 이해가 안가서...


8자 매듭인가.. 옆에 8자모양으로 만들고  반대편 줄을 끼워서 매듭 짖는..   어쩌다 한번 성공하긴 하는데 


다시 해보라면 못합니다;;   나비 매듭은 아예 못해봤고.ㅎㅎ.. 


그 이후론 직장이 사무직이라 일할때 매듭 묶을일이 없었고  사직한 후로 가끔 알바로 노가대 비슷한 일을 할때가 있었는데 그때 노가대 조장이 저한테 매듭짓는거 시키고는 한숨을 쉬더라는.ㅎㅎ   근데 다른 일 시켜보고는 다른 일은 마땅찮게 잘 하니까.. 왜 매듭을 못묶냐고.. 겉으론 똘똘하게 생겼는데 의외라고..ㅎㅎ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는데 저같이 매듭 못묶는 분 계시는지..??


예전에 신발끈이랑 이런거 잘 못묶는 사람이 인구중에 5% 정도 된다고 어디서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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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로 아직도못묶음....묶을줄모름


그래서 구두끈묶는거 실무관님이 존나 1시간넘게 계속 묶는 과정 반복하면서 존나 간단하게매는데 나는 뇌가리가 나빠서 그게 이어지지가않더라고...그래서 계속못묶으니까 실무관이 계속 다시 시켰었다가 그래도 안되서 하도 답없으니까


같은 복무요원 동료들중에서 되게 내 당담일진같은놈한테 신발끈 묶는법 가르치라고 당부까지 했었음..걔한테도 내가 또 존나못묶으니까 지가아는 사촌동생도 8살인데 이정도는 하는데 닌 쪽팔리지도않냐면서 나한테 계속 그랬었지...ㅋㅋㅋ이게다 1년도 넘은얘기네

-나도 지금까지 엄마가 대신 묶어줌
-고딩때 모의고사 만점 나온 애가 신발끈 못묶었음ㅇㅇ 몇시간동안 해도 안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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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30년살면서 처음으로 운동화 끈묶는법 리본매듭배웠는데 심각한건가요?

얼추 이런매듭요   저렇게묶는법을 아예몰라서 닥치고 그냥 찍찍이아니면 취급도안했거든요  

군대가기직전까지도 모르다가 일병말때 생활관왕고가 전투화끈묶는거보고  리본매듭 못묶는거 부대에 소문쫙내서 그걸 소문을미친듯이내서 

개망신쪽당했구요 ㅆ봘럼진짜

 

다름이아니라 어제선물로 운동화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한번신어보라길래 ㅈ됐다싶어서 리본매듭으로 묶지는않고 바로 끈을 발밑으로 

집어넣고 태연한척 걸었거든요..  이나이되도록 허망함이 밀려오네요 특별히 저만 못묶는건가요 이거   


20살넘었는데도 아직 리본묶기를 못한다면

답답해서 이런 글 올려봐요.
여기는 나이가 다양한 분들이 많이 오시니 이런 문제에 대한 시각도 다양하겠지요.

우리 딸이 리본을 못 묶어요.
대충 아무렇게나 묶는 것은 하는데 이쁘게 묶는걸 배우려고도 안해요.
오늘 아침에는 일부러 내속을 태우려고 저런 행동을 하나 싶은 마음까지 들더군요.

그런거 해보면 상당히 쉬운..아무것도 아닌 거잖아요.
선물포장에도 쓰이고 스카프.옷에 달린 리본묶기요.

왜 우리 딸은 이런거 안하려고 할까요?
신발끈도 안묶고...
아무리 개인차.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이건 정말...좀 ...




-원래 타고나길 그런걸 잘 못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 또한 그런 사람이구요.아무리 배우고 잘할려고 해도 예쁘게 안돼요.
지금 40을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도 제 머리 묶는거 하나 예쁘고 깔끔하게 하질 못해요.
선물포장도 제가 하면 초등학생 딸이 다시 해줘요.
못하는 본인이 더 속상하니까 옆에서 자꾸 뭐라고 하지 마세요.
제 시누가 그런 저를 보고 무슨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데 기분 안좋더라구요.
저도 잘하고 싶은데 안되는걸 어쩌겠어요.그냥 포기하게 되지요.



-38살에 4살 딸래미 키우는 전 딸래미 원피스 살때 직원에게 리본 이쁘게 묶어달라고 해서 가져옵니다.

그리고 절대 리본 안풀르고 옷을 입혔다 벗겼다 합니다. 살살 느슨하게 해서 입히고 벗겨요.
빨때도 단단히 다시 한번 꽁꽁 매고 빨고 널때는 살짝 느슨하게 해서 넙니다.
풀렸다 싶으면 잽싸게 처음대로 따라 묶긴 합니다만 이거 실패하면 대략 난감에 안이쁜 리본이 되지요.
한번은 친구가 놀러왔다, 울 딸래미 옷 벗기는걸 도와주면서 원피스 리본을 확 잡아 풀길래.
"야~~ 이거 다 풀어버리면 어떡해!! 난 이쁘게 못 묶는단 말야!!!" 하면서 친구에게 징징 거렸답니다.
친구는 그야말로 황당~~
신발끈이요?? 어릴땐 오빠들이 묶어줬고, 지금은 남편이 묶어줘요.
손재주가 없어서 다림질하면 데이고, 바느질하면 찔리고, 칼질하면 베이고..
저도 이런 제가 싫어요~~~~



-어쩜 우리딸 같은 사람이 또 있었군요.

우리딸 대학생인데 리본 잘 못 묶고 배우려고도 안해요.
겉옷,코트등 입을때 끈 뒤로 리본모양으로 묶고 다니잖아요.
대충 묶고 다녀서 제가 잡아놓고 다시 묶어서 내보냅니다.
운동화끈도 잘 못매요.
연습하라고 잔소리해도 별로 신경 안쓰는거 같네요.
나름 멋도 부리는편인데,이상하게 그런 부분은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제 앞가림은 하고 살거 같으니 그냥 두고 봐야죠~
신경 안쓰셔도 될거예요.


-그게 생각차이도 있어요

이깟 리본좀 이쁘게 못 묶는다고 사는데 큰 지장 없다 생각하면
이쁘게 묶어볼 노력이나 시도 자체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거죠.
솔직히 리본 이쁘게 못 묶는다고 취직을 못하나, 밥을 굶나.. 아니잖아요.
리본 이쁘게 못 묶어도 님 따님에게는 더 훌륭한 재주가 있을거에요.
이상 리본 이쁘게 못묶는 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우리딸은 잘 해요 작년에 특별활동시간에 선물포장반 했으니까요.)



-저희 엄마가 쓰신 얘기인줄 알았습니다. ^^;

저 올해 나이 서른 하나인데 리본. 쥐약입니다. 이상하게 리본은 못매요.
결혼하기 전에는 엄마나 동생이 어쩔 수 없이 해줬고 결혼하고 나서는 신랑이 해줍니다.
저도 대충이야 묶을 줄은 아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예쁘게 못 묶겠더라구요.
엄마에게 잔소리도 무지 많이 들었고 한동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안되는걸 어떻게 하겠냐는 마음으로 그냥 포기하고 말았어요.
그래서 스카프도 그냥 두르고만 다니고 ^^; 리본 있는 옷은 거의 안삽니다.

근데 리본 매는것만 그렇지 다른 것에는 크게 문제 없어요. 결혼해서 살림도 잘(물론 제 기준이지만) 하고 음식도 잘 만들어 먹고, 임신 중인데 뭐 전혀 무리 없답니다.

못하는 것에 너무 신경쓰고 속상해 하지 마시고 잘하는 부분을 보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리본 못 매도 사는데 전. 혀. 지장 없습니다! ^^



남자들은 보통 군대가서 욕먹으면서 배운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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