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6&aid=0011067802
청원인은 "(관계자들이) 마치 제가 정신이상자인 것처럼 대하고 끝까지 웃기만 하며 제보를 묵살했다"며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대응에 수치스러움마저 느꼈다. 눈 감을 때마다 그 얼굴이 떠올라 힘들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화재 당일부터 (김동식) 소방대장님의 참사 소식을 들을 때까지 제 자신을 원망하고 자책했다"고 토로했다.
"관계자들을 믿고 화재 제보와 조치 요청을 하던 그 시간에 차라리 핸드폰을 찾으러 가서 전원 켜고 신고를 했더라면 초기에 (화재가) 진압되어 부상자 없이 무사히 끝나지 않았을까. 화재 발견 직후 내 행동이 최선을 다했다 말할 수 있나. 별별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번 화재사고에서 기적을 간절히 바라며 기다렸던
19일 소방대장님의 소식을 전해 듣고
소방대장님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소방대장님 소식에 이제야 마음 추스르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무엇이든 해보려 청원부터 올립니다.
(이하 생략 청원 전문 링크)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