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판에 올라온 초롱 동창 증언
61,208 382
2021.04.07 22:40
61,208 382
저는 초롱이의 초,중시절을 함께하고 지금 초롱이에게 일어난 일들의 현장에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간 초롱이가 하지 않았던 내용 조차 사실이 되어피해를 받는 것이 안타까워 용기내어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보면 초롱이가 김씨에게 학폭을 행하였다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매주 음주를 했다 라는 지인의 언급 또한 사실이 아닙니다.
변명이라고 생각 되실 수 있겠지만, 초롱이는 그 당시 친구들과 술을 마시는 자리에 오는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물었고, 술도 잘 마시지 못하는 아이 였습니다.
언론에 이야기 한 초롱이의 지인이라면 당연히 그 사실을 알았을 것 입니다.
저는 초롱이 그리고, 김씨와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초롱이와도 친했지만 김씨와도 친했었고, 초롱이 또한 김씨와 친했었습니다.
또 초롱이는 중학교때 김씨와 같은 과외를 받은걸로 알고 있고, 고등학교때도 자주 만났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일은 이미 알려진 것 처럼 학폭이 아닌 초롱이와 김씨 사이에서 오해가 생겨 일어났던 일 입니다.
초롱이가 그 당시 김씨와의 일로 상처 받아, 저에게 울며 고민을 털어놨던 기억이 납니다
당일 제가 김씨에게 왜 그랬는지 물어보자라고 했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언쟁이 생겼습니다.
그로 인해 제가 친구와도 다툼이 생겼던 것 입니다.
그 당시 초롱이는 옆에서도 ‘본인에게 왜 그랬느냐’ 라며 울고만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김씨가 주장하고 있는
가만히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웃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 초롱이가 뺨을 때리고, 정강이를 때리며 폭력을 행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중간에서 언쟁 중 화가 나 김씨에게 손을 댔었던건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같이 있었던 친구들과 집단폭행도 없었고,
김씨가 제보했던 옷을 벗기라고 말한 친구도 사실도 없습니다.
저는 2월 말일에 초롱이에게 처음 연락 받았고,
혼자 몇주간을 시달리다가 저에게 겨우 이야기를 조심스레 꺼낸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와 그 당시 그 곳에 있었던 친구들이 기억하는 부분과 초롱이가 김씨에게 들었다는 기억과 너무 달랐습니다.
초롱이에게 이야기를 듣고 왜곡된 사실이 많은 것 같아 사실확인을 하고자
제가 김씨와 통화를 해보려고 했고, 김씨에게 전화를 하지말라는 초롱의 만류에도 집단폭행이니 특수폭행이니, 하루 줄테니 은퇴해라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김씨에게 묻고자 제가 최근 김씨와 통화를 했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어렸을때 김씨와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허심탄회하게 그당시 상황을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억하는부분과 김씨가 기억하는부분은 전혀 달랐고, 김씨는 저에게 초롱이가 그 당시 술을 마셔 취했었고 문란했다며 본론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일과 전혀 상관 없고, 사실이 아닌 일은 언급 하지 말자며
아닌 부분을 제가 바로 잡아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초롱이는 그날 술을 마시지 않았고, 잘 마시지도 못한다 라며 반문하니,
김씨는 말을 번복하며 그건 자기가 이제 와서 확인할수 없다며 자기도 술을 마시고 다녔던건 사실이라며 말을 흐렸습니다.
김씨는 초롱이에게 집단폭행 또는 특수폭행이라며 이야기 해왔던 것과 달리 그때 상황을 이야기 하며 저에게 당시 초롱이만 자신을 폭행했다고 했습니다.
김씨는 저에게 초롱이가 은퇴했으면 한다며 저의 가족들까지 언급하며 저한테 피해가 안가게 할 테니 중립을 지켜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그당시 이야기를 하며 오해를 풀기도 했고 서로 잘못했던 부분에 대해 사과도 했습니다.
어쨌든 저는 유년시절을 한 때는 같이 보냈던 친구들로서 너무 많은 오해가 있으니 서로에게 상처되지 않게 좋게 풀고 싶어 셋이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는게 어떻냐고 제안했고 김씨는 거절했고,그렇게 저와는 통화를 잘 마무리 했습니다.
저 또한 저희가 친구였기 때문에 그 일에 화가 났었던건 사실입니다.
저는 어린시절 김씨가 같은학교 언니들에게 미움을 받고 괴롭힘을 당할때 대신 싸워준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김씨의 일에도 내 일처럼 적극적으로 나섰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그 당시 초롱이와 김씨에 관한 오해였기 때문에 둘이 잘 풀어갈수 있도록 했어야 했는데,
제가 개입해 김씨에게 했던 행동은 저도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생각해 통화 당시 김씨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제 사과는 받아들여지고, 초롱의 사과는 왜 받아들이지 못했던 것일까요..
저도 이 글을 쓰기로 결심하기까지 힘들었지만,
진실이 아닌 부분은 밝혀졌으면 하는 마음에 용기를 냈습니다
초롱이는 지금도 본인의 그룹과 내가 피해를 받을까봐 조심스러워 제대로 말도 안하는 상황입니다.
연예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타겟이 되어야 하고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과 질책을 더이상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https://m.pann.nate.com/talk/358944677
목록 스크랩 (0)
댓글 38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6 04.24 41,48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84,05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7,5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0,2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3,73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38,1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8,1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7,2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5 20.05.17 2,971,9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0,4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1,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047 이슈 뉴진스 예상 위약금.jpg 21:34 13
2393046 유머 우리 엄마 지쳐서 누워있는데 지나가는 개가 갑자기 겁나 좋아해버림.insta 21:34 188
2393045 이슈 연애남매 재형세승 <스물다섯 스물하나> 장기자랑 5 21:32 387
2393044 유머 말 갈리는 페이커 16 21:31 648
2393043 이슈 이거 정말정말 중요한 뉴스야 7 21:30 815
2393042 이슈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에서 볼 수 있다는 시계 속 남자 2 21:30 276
2393041 유머 거의 4000년전 고바빌로니아의 등골 브레이커들이 보낸 편지들 14 21:27 952
2393040 이슈 뉴진스 민지 샤넬 팝업 행사 사진 업데이트 25 21:27 2,228
2393039 이슈 선재업고튀어 이클립스 소나기 작사,작곡가 6 21:27 898
2393038 이슈 요즘 유행하는 레이어드 패션 입은 레드벨벳 슬기 10 21:27 1,356
2393037 이슈 음식 맛있기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도 음식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섬 12 21:26 1,287
2393036 이슈 엄마랑 여행 갔다가 만난 엄마 도플갱어들 3 21:25 696
2393035 유머 흔하게 보이는 건망증 심한 사람 1 21:25 755
2393034 유머 홍석천 라이즈 임파서블 챌린지(약후ㅋㅋㅋㅋ) 90 21:24 3,148
2393033 유머 수면부족및 과로 하였을 때 주의해야 할점 19 21:22 3,117
2393032 유머 금지어 게임 치트키 쓰는 전원 한국인그룹...jpg 5 21:21 1,428
2393031 이슈 간만에 노래 잘부르는 일본인 봄 21:21 282
2393030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 에스미 마키코 'ONE WAY DRIVE' 21:21 30
2393029 이슈 [Live Clip] 정세운(JEONG SEWOON) 'Say Yes' 1 21:20 56
2393028 이슈 백종원이 카이막 안 파는 이유 28 21:20 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