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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적어도 인생 3회차 정도가 아닐까 싶은 방탄 슈가의 생각과 감성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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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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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fycat.com/KindlyBrightHoneybee

Q. '노래를 못해서 래퍼를 당한'이라는 표현도 있더라. 아이돌을 디스하는 아이돌이라니.

디스를 위한 디스가 아니다. 특정한 누구를 비난하기보다 내 자신감을 표현한 거다. 만약 이걸 듣고 찔리면,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 거지.

-아레나 2013년 9월호-






https://gfycat.com/PreciousUglyCoelacanth

Q. 평소에 관심 있는 분야가 뭐예요?

제가 꿈과 청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사회 분위기가 20대들에게 재촉만 하는 세상이잖아요. 어릴 때는 공부를 강요해요. ‘훌륭한 사람’의 기준이 명확하죠. 자신만의 꿈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환경이에요. 그런데 막상 20세가 되면 그렇지 않잖아요. 이제는 ‘N포 세대’라고 할 만큼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고요. 사람들이 좌절하는 이유는 미래가 안 보여서 그렇거든요. 빛이 보이면 그쪽으로 가면 되는데, 그 빛마저 안 보이니까 절망하고 나아갈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제 음악을 듣는 분들이 위로를 받고 조금이나마 걸어 나갈 수 있기를 바라요.


Q. 인간 민윤기의 목표는 뭔가요?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죠. 그런데 어떻게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겠어요. 그건 제 욕심이죠. 적어도 솔직한 사람,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이였으면 해요. 그래서 제가 그동안 쓴 가사처럼 인생을 살려고요. 10년, 20년이 지나고도 이 가사에 떳떳할 수 있게.


Q. 래퍼인데도 불구하고 타투 하나 없어요.

저도 어릴 때는 엄청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20세가 되니까 싹 사라졌죠. 최근에 보니까 퍼렐 윌리엄스가 타투를 지우더라고요. 자기도 이걸 왜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저도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따로 있거든요. 자선 사업 같은 일을 하고 싶은데, 혹여나 안 좋게 비쳐질 수 있으니까 저 스스로 자제하고 있는 거죠.


Q. 타투를 꼭 하나 한다면 어디에 뭘 새기고 싶어요?

발가락에 점?


Q. 뭐라고요?

최대한 안 보였으면 하니까. 그런데 모르죠. 생각이 바뀌어서 내년에는 등판을 채우고 있을지도(웃음).


Q.자선 사업에도 관심이 많은가 봐요.

언론은 '얼마나 말랐는가'를 미의 기준으로 내세우며 이슈 몰이를 해요. 그런데 지구 반대편에는 못 먹어서 굶어 죽는 친구들도 있단 말이죠. 그쪽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그만큼 제가 영향력이 있고 떳떳한 사람이 된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그쪽 방향으로 돌릴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요.


Q. 지금은 본인이 생각하는 그 이상적인 사람에 얼마 정도 가까이 와 있는 것 같아요?

10%? 아직 한참 멀었어요. 좀 더 멋있어야죠.

-161007 그라치아 인터뷰-





https://gfycat.com/PettyPitifulAmericanavocet

Q. 불안의 에너지를 어떻게 극복했으며 지금은 그 꿈의 어디쯤 왔다고 생각하나.

불안함과 외로움은 평생 함께하는 것 같다. 그걸 어떤 방식으로 풀어내느냐에 큰 의미를 두는데 평생 공부해야 하는 것 같다. 상황과 순간마다 감정은 너무 달라서, 매 순간 고민하는 것이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나 또한 불안하고 당신 또한 그러하니 같이 찾고 공부해봅시다'란 말을 하고 싶다. 난 꿈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 그 꿈을 전부 다 이뤘다. 연습생 때는 가수로 데뷔해 음악 하는 게 꿈이었고 데뷔 후에는 1위를 해보는 것, 1위를 하고는 대상을 받고 일본과 미국에 나가는 것. 사실 빌보드나 'AMA'까지는 상상도 못 한 먼 얘기였지만 이뤄졌다. 지금은 예전보다 명확한 꿈을 위해 달려가는 느낌은 없지만, 최근 들어 생각이 바뀐 것은 사람으로서의 가치와 행복도 중요하니 (그것에 도달하기까지)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가수로서 많은 걸 이뤘지만, 작년 한 해는 터닝 포인트가 된 시점인 것 같다. 아직 저는 26살밖에 안 됐고 데뷔 전부터 치면 음악을 10년 넘게 했지만 앞으로 더 오래 할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이 정말 많아지는 연초다.

-180128 연합뉴스 인터뷰-





https://gfycat.com/SilverFeminineAmericanwigeon

Q. 아이돌 팬들은 '생각 없는 10대 여자애들'로 비치기도 하는데요.

이런 문제를 가지고 말하거나 싸우는 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솔직히 저는 특정 음악 장르를 비하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게 어떤 장르라도 상관없이요. 클래식도 당대에는 대중음악이었습니다. 취향과 이해의 문제죠. 좋고 나쁨이나 수준이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에요. 


Q. 분 단위로 일정이 관리되는데요.

솔직히 번 아웃이 올 것만 같은 순간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고, 어느 직업군에 종사하든 똑같은 거죠.

-181011 가디언지 인터뷰-





https://gfycat.com/TestyFemaleKilldeer

Q. 방탄이 서로에게 가진 애정과 연약함 그리고 삶과 가사에서 보여주는 솔직함 등은 '감정적인 면이라면 무시해버리고 끊임없이 조건을 따지고 드는 강압적인 미국의 남성상'보다 훨씬 어른스럽고 남자답게 다가오네요. 미래의 모습처럼 느껴지기도 하구요. 

남성성이 특정한 감정이나 특성에 따라 정의되는 문화 같은 게 있어요. 전 그렇게 표현되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남자답다는 게 어떤 의미죠? 사람들의 컨디션은 매일매일 달라요. 어떨 때는 좋은 컨디션을 갖고 어떤 때에는 그렇지 않아요. 컨디션이 어떤지에 따라서 건강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죠. 이건 심리에도 똑같이 적용돼요. 어떤 날에는 좋은 상태에 있고 어떤 날은 그렇지 않아요. 많은 사람은 괜찮은 척하면서 자신이 약하지 않다고 얘기해요. 그렇게 말하지 않으면 약한 사람이 될까봐. 그런데 전 그게 맞지 않다고 생각해요. 자기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해서 넌 약한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말하지는 않을 거에요. 멘탈에 대해서도 똑같이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사회가 좀 더 이해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201123 에스콰이어 인터뷰-





https://img.theqoo.net/ZZfVW
Q. 심리상담 자격증을 따고 싶은 이유
모르겠어요. 좀, 저와 같은 친구들을 만나면 그때는 꼭 해줘야 할 말이 있고 싶어서...? 사실, 되게 생각 많이 하고, 이런 친구들을 봤을 때 어떤 식으로든 도움이 되고 싶어서.

Q. 끝이 두려워 시작을 못 하겠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도 끝이 두렵거든요? 예전에는 그냥 끝이 두려우면 시도를 안 했어요. 근데 지금 어떤 삶을 살아가고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그래서 '끝이 나는 게 두렵다면' 사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그런 말이 있거든요. 제가 이렇게 심리학이나 철학 이런 책을 보다 보면 어느 책에서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의미 있는, 인상 깊은 구절이 하나 있었는데, '죽음이 있기에 삶이 가치 있는 거다.' 이런 말이 적혀있더라구요. 끝이 있기 때문에 그 과정들이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걸 수도 있어요. 시작이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길 바랍니다. 네,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어요 저도.

Q. 어떻게 하면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 
제가 예전에 만든 음악들을 잘 안 듣거든요. 그 이유가 이제 생각들이 바뀌니까. 제 기록들이긴 하지만, 생각이 저도 시시각각 바뀐단 말이죠. 열정적으로 살 수 있을까요? 꼭 열정적으로 살아야 할까요? 매 순간 불태우면서 살아야 할까요? 선택은 본인 몫이긴 하지만 과연 그게 행복과 연관이 있을까요? 성취가 굉장히 자기한테 많은 만족감을 주고 행복을 준다면 열정적으로 살아야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고 잔잔한 것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또 마음 편한 게 정말 자기의 행복 중 하나라면 굳이 열정적으로 살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 또한 하고 있습니다. 요즘 생각이 많아요.

Q. 슬럼프 어떻게 극복했나요?
저는 슬럼프 때 극복을...저는 사실 슬럼프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 왜냐하면, 항상 여유도 없고 바쁘고 뭔가 내가 지금 해야 하고 닥쳐오는 일들은 많으니까. 그걸 하나하나 하면서 슬럼프가 극복됐던 것 같아요. 정신없이 지나다 보니까, 어쨌든 해내야 되니까. 무조건 해내야 하는 일들이 있으니까. 근데 그렇지 않은 분들이 훨씬 더 많을 거란 말이죠. 그래서 슬럼프 때는, 요즘 번 아웃이라고 많이 하죠? 슬럼프가 왔을 때는 '나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조금 더 집중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어떠한 것보다 장 소중한 것이 '나'이다 보니까 나한테 조금 더 집중하시면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Q. 꿈이 없어요 
꿈이 없을 수도 있죠. 예전같으면 어떻게 꿈이 없을 수가 있느냐고 얘기 했을 텐데 28살의 지금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꿈이 없어도 됩니다. 나 자신한테 집중을 해보세요.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 뭔가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삶만 가치 있는 게 아닙니다.

Q. 꿈을 포기했어요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한 용기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과감한 포기는 엄청난 용기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화이팅.

-슙디의 꿀FM 06.13-




https://img.theqoo.net/UYNxo

세상은 꿈을 꾸게 한 적도, 가르쳐 준 적도 없습니다. 그리곤 당신 탓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분 탓이 아니에요. 본인을 자책하지 마세요. 힘들 땐 기대셔도 됩니다. 힘든 사람이 있다면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이것이 제가 음악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우리의 음악이 작은 힘이 되길.

너무 높게 날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게 보이고, 너무 멀리 보입니다. 구름 위는 항상 행복할 줄 알았는데, 아래를 보니 때론 두렵기도 하네요. 우리 함께 날고 있음에 용기를 얻습니다. 추락은 두려우나 착륙은 두렵지 않습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180420 디아이콘 인터뷰-





https://img.theqoo.net/TIYUP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 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 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 언정 끝은 창대하리
-So Far away-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그래서 조급했고 늘 초조했어
남들과 비교는 일상이 돼버렸고
무기였던 내 욕심은 되려 날 옥죄고 또 목줄이 됐어
그런데 말야 돌이켜보니 사실은 말야 나
최고가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닌 것만 같아
-Magic Shop-


한숨 그 안에 많은 걱정이 숨어있네
고민 그만해 너는 이미 다 알고 있지
이 길의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더 크게 소리질러봐
So what what what
내 맘대로 되는 건 없고
숨을 곳은 뭐 더더욱 없어
이미 주사윈 던져진 지 오래
꾸물대단 휩쓸려가겠지 oh bae
고민들의 9할은 니가 만들어 낸 상상의 늪
고민보다 Go Go 쫄지마렴 cheer up
소리쳐봐 So what what
-So What-


물이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
저기 끝은 뭐가 있을지도
특별한 삶 평범한 삶 그 나름대로
좋은 게 좋은 거지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뜻대로만 되지 않지
불편은 다들 감수하지
극적인 상황들의 반복은 삶을 지치게도 해
사람들이 그런거지
없으면 있고 싶기도 있으면 없고 싶기도
누가 사람이 지혜의 동물이라 했나
내가 보기에는 후회의 동물이 분명한데
사람들은 변하지 너도 변했듯이
세상살이 영원한 건 없어
다 지나가는 해프닝
너의 평범함은 되려 나의 특별함
너의 특별함은 되려 나의 평범함
-사람-


실패나 좌절 맛보고 고개 숙여도 돼
우리는 아직 젊고 어려 걱정 붙들어매
구르지 않는 돌에는
필시 끼기 마련이거든 이끼
돌아갈 수 없다면 직진
실수 따윈 모두 다 잊길
Never mind
쉽진 않지만 가슴에 새겨놔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Never Mind-


어쩌겠어? 그냥 달려야지 뭐
어쩌겠어? 꽉 쥔 건 잡아야지 뭐
어쩌겠어? 받은 건 갚아야지 뭐
부딪힐 것 같으면 더 세게 밟아 임마 (Oh yeah)
새벽에 맞는 저 달빛
여전히 그때와 같네
내 삶은 많은 게 변했지만 뭐
저 달빛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새벽에 맞는 저 달빛
여전히 그때와 같네
변화는 모두에게 필연적이지
어떻게 변해가는지가 우리의 업일지도
-저 달-


내 머릿속엔 파란색만 가득한 이 방황
자기혐오들과 자만이 내 마음속에 살아
꿈이 가득한 난 자라 모든 꿈을 이뤘건만
꿈은 꿈으로만 간직하는 게 더 낫지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며 살아가고 있지
내 도약은 추락이 아니기를
너의 신념 노력 믿음 욕심들은 추악이 아님임을 믿어
해가 뜨기 전 새벽은 무엇보다 어둡지만
네가 바란 별들은 어둠 속에서만 뜬다는 걸 절대 잊지 마
-SUGA's Interlude-


다들 병들이 많아 내가 헷갈리는 건
인간이란 본디 추악함을 가진다는 것
마음의 병의 가짓수들만 400개가 더
되는데 해당 안 되는 자 거 별로 없단 것
Yo 병든 게 세상인지 나인지
단순히 바라보는 해석들의 차인지
그게 다인지
I don't know 누군가를 바꿔보는 것
그것보다 빠른 것은 내가 변화하는 것
-병-




https://gfycat.com/GraveWavyGalago
공연을 했던 공연장을 공연이 끝나고 따로 찾아 간 적은 이번이 두번째이다
첫번째는 레드불렛 첫 콘서트를 끝내고 새벽에 찾아갔던 악스홀
두번째는 무대를 못섰던 고베 월드 기념홀
난 무뎌지는게 너무 싫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사랑해주는 이 영광스러운 날들을 당연시 생각하고 싶지 않았다
무뎌지기 싫었다 그래서 다시 찾아 갔었던 악스홀 그리고 고베 월드 기념홀
난 무대에 서는게 너무 좋았었고 아직도 좋다 17살때 난 관객 2명 앞에서 공연을 할때도 떳떳하게 눈을 마주하고 공연을 했었다 하지만 데뷔 이후 난 나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했던 것 같다 
내 자신이 부족하단 걸 내가 더 잘 알아서였을지도.
그리고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첫 공연날 
난 오랜만에 관객들과 떳떳하게 눈을 마주쳤다
하지만 무대에 서지 못했던 고베 두번째 날 그날 이후 난 다시 떳떳하게 많은 사람들을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찾아 간 고베 , 그 공연장 난 도착한 시간부터 우리의 공연이 시작하던 그 시간까지 주변을 계속 서성였다
티켓팅 부스에서 입구 그리고 공연장 구석구석 난 당신들과 똑같은 감정을 느끼고 싶었다 많은 감정들을 느꼈다 기쁨 공연을 기다릴때의 설렘 슬픔 원망 분노 안타까움 등등 난 당신들을 이해하고 싶고 이해한다 그러기에 미안하고 죄송하다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라
나약하지만 강한척 하는 인간이라
다시 한번 난 부족한 인간이라는 걸 느꼈다 종교는 없지만 그 자리에서 기도했다
어차피 끝은 정해져 있는 일
끝이 있더라도 이 감정 이 마음 무뎌지지 말자고
매순간 혼자이고 싶었던 나에게 여러분들은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나이와 성별 국적과 종교 당신이 어떤 언어를 쓰는지 그건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https://img.theqoo.net/CTChJ
벌써 데뷔한지 5년
그저 꿈 많던 소년들

아무것도 없던 우리는 이제 많은 걸 가졌고,
꿈만 꾸던 우리는 누군가의 꿈이 되었다

삶은 선택과 후회의 반복
나 또한 두렵고 우리 또한 두렵다

높은 창공을 꿈꿨지만
여기는 높고 추우며, 숨이 가쁘기도.

많은 빛이 우리를 쬘수록
그림자도 많아지는 법

일곱이라 다행이다
함께여서 다행이다.




https://gfycat.com/IllustriousFamiliarAsiaticlesserfreshwaterclam
나는 어른이 싫어. 뭐랄까, 조금씩 현실을 알아가고 안정된 생활을 위해 어느샌가 꿈꾸는 걸 잃어버리고 만 사람들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래서 나는 내가 어른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나도 나이 만이라고 하면 어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른이라고 해도 계속 꿈을 쫓아가는 소년 같은 어른으로 있고 싶어. 지민이에게도 소년 같은 천진함으로, 이루는 게 어려울 정도의 큰 꿈을 평소에 갖고 있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어.




https://img.theqoo.net/gWPOq
감정이 먼저 그걸 캐치해 너를 괴롭힐 것이다
생각에 씨앗이 심어지면
자라는 불안의 만개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우울은 순간의 감정이다
만개한 불안을 불태워라
그게 가장 나다운 일이다




https://img.theqoo.net/THmYk
청춘은
언제나, 언제나입니다




https://gfycat.com/FrenchFoolhardyInvisiblerail
여러분들의 인생을 마음껏 덧칠 하십시오.
모르지... 또 뭐, 갑자기 의도치 않게 뿅 뭐가 나타날지.




https://img.theqoo.net/myqaP
몰아치는 이 파도 속에서 떠 있는 배가 되시길 바랍니다.
잘 헤쳐나가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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