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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탱탱해야”…8살 수아·설아, 외모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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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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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ExGJo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지난해 교육부가 진행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순위 조사에서 ‘크리에이터’가 3위를 차지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축구선수 이동국의 쌍둥이 설아-수아는 올해 8살이다. 설아 역시 ‘유튜버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설아-수아, 대박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동국의 부인은 유튜브 ‘대박패밀리’를 통해 5남매의 일상을 공개했따.

하지만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설아-수아의 메이크업 영상 때문이다.

먼저 수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이크업 영상을 공개했다. 립글로스를 바르던 수아는 “제가 너무 살이 쪄서 참 고민이다. 그런데 세상에는 맛있는 게 많다. 설아는 맨날 다이어트한다고 저러고(운동) 다니고. 살만 찌고. 그러니까 화장을 좀 하고 다녀야겠다. 오늘은 엄마가 마음껏 화장하라고 허락해줬다. 옛날에 진짜 예뻤는데 왜 이렇게 못 생겨졌을까. 살 어떻게 빼냐. 그리고 설아랑 시안이는 나보고 다이어트 하라고 하고. 제가 그렇게 뚱뚱하냐? 얼굴은 탱탱하게 뭐가 좀 잡히고 그래야지”라고 말했다. 마치 성인 여성의 고민처럼 들렸다.

https://img.theqoo.net/YNTqa

설아의 메이크업 영상도 있다. 설아는 어머니의 화장품을 몰래 가져왔다며 조심스럽게 눈화장을 했다. 설아는 “어른들은 자기만 예뻐지려고 한다. 저는 매일 화장하고 살고 싶은데 엄마가 안 된다고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설아는 이어 가발을 쓰고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을 따라했다. 긴 머리 가발을 쓰고 설아가 머리를 흔들자 ‘요염’, ‘SEXY’라는 자막이 나오기도 했다.

수아-설아 어머니는 설아 메이크업 영상에 “어린이 장난감 화장품으로 유튜브 찍는다고 들어갔던 아이들이 이번에 새로 산 엄마 화장품으로 신나게 놀이를 해버렸다. 엄마 것에 더 호기심이 생기는 나이라는 것은 이해하지만 다음부터는 좀 더 살피겠다. 영상 확인한 후 귀엽고 웃겨서 이번에는 한 번 봐주기로 하고 업로드했다. 귀엽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https://img.theqoo.net/ThISY

하지만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귀엽다는 반응도 많았지만 ‘요염’, ‘SEXY’ 자막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영상에 “너무 충격적이다. 애기가 무슨 화장을 하고 또 화장을 한 본인 모습이 예뻐 보인다니. 이걸 올리시다니 너무하시다. 이 영상을 볼 다른 아이들도 이 영상을 보고 화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냐”라고 댓글을 남겼다. 또 “쑥쑥 커야 할 아이가 다이어트 생각을 하는 것도 너무 안타깝다”, “애한테 섹시?”, “유튜브 보고 따라할 많은 어린들에게 악영향이다. 어린아이 데려가다 섹시 멘트 나오는 게 정상이라 생각하시냐”, “아이는 아이답게 클 수 있게 둬야 한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영상만 보면 수아-설아의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상당하다. 또한 화장을 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는 불만족스럽다. 또한 몸매도 날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아-설아만의 고민은 아니다.

2017년 스마트학생복이 초중고등학생 1만 9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이어트 설문조사에서 다이어트에 처음 입문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라고 답한 응답자가 4000명을 넘었다. 설문조사에 응한 1714명 중 1247명(73%)은 “다이어트 해본 적 있다”라고 답했고,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엔 “외모 관리를 위해서”라고 답한 초등학생이 58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초등학생의 과도한 다이어트는 성장에 치명적이다. 잘못된 식습관으로 폭식증, 거식증 등 식이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그래서 초등학생의 체중관리는 가족의 도움이 절실하다. 성장을 고려한 영양 섭취와 적절한 운동이 필수다.

또한 초등학생의 외모 집착은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등학생의 대중매체, 유튜브 시청을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한편 유튜브 영상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자 수아의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설아의 영상 댓글창은 사라졌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461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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