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로이킴 "경솔한 행동으로 큰 상처 남겨 진심 죄송…신중하게 걸어갈 것" 사과[전문]
31,946 300
2020.02.26 07:32
31,946 300

로이킴 "경솔한 행동으로 큰 상처 남겨 진심 죄송…신중하게 걸어갈 것" 사과[전문]

OSEN 원문 기사전송 2020-02-25 22:30


[OSEN=민경훈 기자]가수 로이킴이 서울지방경찰청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rumi@osen.co.kr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처분을 받은 가운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로이킴은 2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팬카페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리기까지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지금 인사를 감히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라며 장문을 글을 게재했다. 물의가 되는 사건에 언급된 것에 대해서 팬들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한 것.

먼저 로이킴은 “얼마 전 조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여러분께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려 했는데, 그 내용들이 방송을 통해서 먼저 전해지게 돼 너무나도 죄송합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 사건에 대해서 “저는 2016년 당시 떠돌던 루머의 사진이 합성사진임을 해명 해놓은 블로그 포스트를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발견하고, 그대로 핸드폰으로 스크린캡쳐하여,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문자내용과 함께, 지인들과 하나의 취미로 모인 대화방에 해당 이미지를 전송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그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 없이, 그러한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이번 일로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거듭 반성의 뜻을 전했다.

[OSEN=민경훈 기자]가수 로이킴이 서울지방경찰청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rumi@osen.co.kr

로이킴은 “저의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동안,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할지 고민했고, 끊임없이 커져가는 이야기들을 보고 들으며 많이 두려운 날들을 지내왔습니다. 다만 그 시간 들을 보내며 저는 겸허히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한없이 부족했던 제게 주셨던 것들과 받은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과분한 것 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로이킴은 “긴 시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마음들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여러분이 응원하고 사랑하고 깊이 봐주셨던 로이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무거운 책임감과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걸어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로이킴의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지난 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자사 전속 아티스트 로이킴이,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로이킴은 앞서 지난해 정준영과 함께한 단체 채팅방에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면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최근 로이킴은 문제가 된 정준영의 단톡방이 아닌 실제로 낚시에 취미가 있는 이들이 모인 방의 멤버였고,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를 한 것이 아니라 합성 사진임을 알리기 위해 공유한 사진이 일반 음란물 유포 혐의로 적용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OSEN=민경훈 기자]가수 로이킴이 서울지방경찰청 포토라인에 서고 있다. /rumi@osen.co.kr

다음은 로이킴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로이킴입니다.

오늘의 소식을 전해드리기까지 기다려주신 여러분들께, 지금 인사를 감히 해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글을 써봅니다.

얼마 전 조사 결과를 받았습니다. 여러분께 제일 먼저 소식을 전해드리려 했는데, 그 내용들이 방송을 통해서 먼저 전해지게 돼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먼저, 저는 2016년 당시 떠돌던 루머의 사진이 합성사진임을 해명 해놓은 블로그 포스트를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발견하고, 그대로 핸드폰으로 스크린캡쳐하여,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문자내용과 함께, 지인들과 하나의 취미로 모인 대화방에 해당 이미지를 전송했습니다. 그 의도와 내용과는 관계 없이, 그러한 사진을 공유한 행동 자체가 잘못임을 이번 일로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의 무지하고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남기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 동안, 여러분께 어떤 말씀을 어떻게 드려야할지 고민했고, 끊임없이 커져가는 이야기들을 보고 들으며 많이 두려운 날들을 지내왔습니다. 다만 그 시간 들을 보내며 저는 겸허히 저 자신을 되돌아보고, 한없이 부족했던 제게 주셨던 것들과 받은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과분한 것 이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마음들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여러분이 응원하고 사랑하고 깊이 봐주셨던 로이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무거운 책임감과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걸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이킴 올림. /seon@osen.co.kr

목록 스크랩 (0)
댓글 30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65 04.24 46,06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2,36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2,88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6,4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7,7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8,8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21,6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0,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73,4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4,4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285 이슈 게임 회사 M&A 담당자가 본 민희진-하이브 사건의 흐름 3 03:46 338
2393284 유머 도경수 불금취소사건.x 7 03:38 346
2393283 이슈 3대 기획사의 조금 특별한 아티스트들.jpg 12 03:11 2,673
2393282 이슈 뭔가 신기한 에스파 Drama 인이어 체험하기.ytb 10 03:09 1,102
2393281 이슈 아무리봐도 작곡가가 단단히 미친거 같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톡식 샘플링 42 03:01 2,828
2393280 이슈 표절, 멤버 학폭 논란도 리더에게 해명하게 만든 하이브 31 02:57 3,950
2393279 유머 [선재업고튀어] 류선재의 키스참기챌린지 모음 22 02:51 1,707
2393278 이슈 범죄도시4에서 관객들이 걱정했던 사람들.jpg 4 02:50 1,921
2393277 정보 한일 간 여권 없이 출입국 간소화 막아야 하는 이유 = 독도 관련 불리해짐 79 02:48 3,723
2393276 이슈 뉴진스를 향한 애정 담긴 퍼디팀 인스스 22 02:46 4,231
2393275 이슈 영국남자 유튜브 근황 46 02:45 4,283
2393274 이슈 트리플에스덬들 설레고 있다는 신곡 제목들.jpg 9 02:44 905
2393273 이슈 뉴진스 ETA 샘플링 중에 제일 충격적이었던 샘플링 파트.youtube 7 02:42 2,713
2393272 유머 ???:방시혁은 지발로 걸어 나와야돼요 27 02:39 2,952
2393271 이슈 뉴진스 이번 신곡이 샘플링한 노래로 추정되는 팝송.youtube 21 02:27 4,066
2393270 이슈 몇 시간 전에 공개된 앙상블 스타즈 신캐 5명.jpg 11 02:25 1,194
2393269 이슈 뉴진스 해린의 성장.x 29 02:25 3,671
2393268 이슈 보기와는 다르게 애교 엄청 많은 남자아이돌.jpg 1 02:21 2,138
2393267 이슈 배우 고수가 찍어준 블랙핑크 지수, 배두나 사진 8 02:20 3,572
2393266 유머 ?: 만약 칡을 진짜 모르고 줍줍했어 18 02:17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