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싱가폴 에어라인에서 진상될뻔 했던 썰 + 추가
42,954 334
2019.12.16 01:32
42,954 334
해외덬임
참고로 영어 잘함..중고대 다 미국에서 나옴..혹시 말못해서 불이득 받았냐고 할까봐..

몇년전에 한국 갈일있어서
항공사 알아보다
매년 항공사 서비스 상위권에 있는 싱가폴 에어라인을 탔음
엄청 기대해서 두근두근
기내식 메뉴도 싱가폴이 다국이 섞여서 있는지는 몰라도
중식 비건 서구식 아라빅식 여튼 메뉴판처럼 나옴
먹고 싶은거 고르고 기내식만 기다림

내가 맨 뒤에 앉았었는데
맨뒤 중간에 내가 중간 앉아 있었고 나만 빼고 양 옆부터 서빙함
잉 스러웠는데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감
근데 서빙 도중에 난류 겪고 하다보니 옆자리 사람 다 먹고 30분이 지나도 밥이 안옴
한참 기다리다 승무원 불러서 기내식 물어보니
다 떨어졌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어이가 없어서
그럼 어쩔꺼냐고 다른 밥은 없냐고 하니 죄송하데
그리고 땅콩 갔다줌
솔직히 짜증은 났지만 그냥 넘어가고 졸려서 잠
자고 일어나보니 조식 서빙중

이번에도 또 메뉴 고르고
또 양얖에서 서빙 시작
이번엔 물어봄
왜 나는 빼고 서빙하냐고

그러니까 중간은 서빙하는 시간이 좀 다르대.
여튼 넘어감

또 다 서빙 끝날때까지 밥이 안옴..
승무원 부름..
밥 없데..
이번엔 진짜 어이가 털려서 컴플레인 함
지들이 밥수 제대로 못챙겨서 조금 부족한데 남은게 없데.
....ㅡㅡ...
아까 못먹은것 까지 따짐
배고프니 빵이나 컵라면 같은거라도 달라고 하니까
정말 없데...

어이가 없어서 노려보고 있으니
내 옆자리 앉은분도 같이 컴플레인 해줌.
이분 아까도 식사 모자르다고 해서 못먹었는데
먼저 챙겨야 하는거 아니냐

매니저 옴
와서 설명듣고 사과함
근데ㅜ사람 뻘쭘하게
매니저 승무원 둘 통로에서 무릎 꿇고 정말 죄송하다 빌기시작
이목 다 집중대서 나 완전 개진상처럼 보였음

더 짜증나게 드릴건 없도 와인 있다며 와인 한병 통채로 갔다줌...

두끼 공복에 와인 먹고 죽으라는것 같았고 배가 고파 짜증이 넘나 났는데..

어케함..없다는데...ㅡㅡ

그래서 그날 한국오는 15시간내내 땅콩하나 와인 한잔 먹고 마무리댐....
그날 따라ㅜ비행기가 꽉차서 업그레이드니 뭐니.이런거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여튼 받은건 와인 한병(그것마저 짜증나서 물림)...

라스트 팡으로
한국 도착하니 내 가방 분실함 ㅋㅋㅋㅋㅋㅋ
샌프란시스코 경유할때 두고오심 ㅋㅋㅋㅋㅋㅋ
내가방 소포로 이틀뒤에 받음 ㅋㅋㅋㅋㅋㅋㅋ

그후로 싱가폴 에어라인 절때 안탐

뭔가 컴플레인해서 뭐라도 받고 싶었지만..
한국도착해서 스케쥴이 바빠서 흐지부지되고..

남은건 통로에 무릎꿀려 사죄하던 승무원(지들 자의로!!내가 안시킴!!) 과 졸지에 개진상된 나덬뿐....ㅠㅠ

추가
주작같다는 소리가 좀 있어서..
응 내가ㅜ생각해도 주작같다.
이메일 뒤져보니 티켓 나온다. 딱 5년전이네
그리고 내가 이날 크리스마스라서. 좀 좋게 넘어간 것도 있어
크리스마스에 일하는것도 짠한데 진상짓 하기 좀 그래서...

https://img.theqoo.net/KaTnB

일단 다들 내일처럼 화내줘서 고맙고. 조만간 뒷북이지만 항의 넣고 후기 가능하면 찌러 올게
고마워!

아 그리고 일부 답글은 삭제 수정함. 흥분해서 쓰다보니 자체신상 까고 있더라고 ㅋㅋㅋ내가

12/16일 추가
고민하다
개장문 이메일 보내고
일단 오토 답변으론 접수됨.
8000자 (영문)제한인데 거의 다쓴듯....ㅡㅡ;
답변이 올진 모르겟지만 후기쓸게
https://img.theqoo.net/mdeCS
목록 스크랩 (0)
댓글 3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53 04.24 42,5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86,4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8,9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3,7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4,69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1,0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8,1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7,2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5 20.05.17 2,971,9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1,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3,2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106 이슈 바다 신곡 ‘핑@.@’ 뮤비현장에서 바다&유진 투샷 22:33 79
2393105 이슈 2028 LA올림픽 추가종목 6개 22:33 113
2393104 이슈 대국민 한풀이쇼가 이해되는 민희진 카톡...jpg 2 22:33 383
2393103 이슈 뮤뱅 1위하고 내려와서 지코랑 통화하는 보넥도 22:33 95
2393102 이슈 주우재 유투브 나온 Nct 도영 1 22:32 122
2393101 유머 ??? : YG 밑에 민희진은 어땠을것 같음? 24 22:31 1,217
2393100 이슈 일화 하나하나가 레전드인 야구선수 6 22:30 571
2393099 이슈 로봇청소기 : 내가 니 업어 키웠다.. 2 22:30 493
2393098 유머 초딩 때 메이플한 유저라면 다 불러본 노래 1 22:28 228
2393097 이슈 GS25 알바생들에게 점점 다가오는 심연 28 22:26 3,309
2393096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BE:FIRST 'Smile Again' 22:25 31
2393095 정보 대구 30도, 성심당광역시 27도로 올라가는등 초여름 더위일 내일 전국 날씨 & 기온.jpg 5 22:24 728
2393094 이슈 국민의 혈세로 로고 바꾼 남양주시가 비난받지 않는 이유.jpg 30 22:23 3,367
2393093 이슈 홍콩 팬콘에서 비행기 기장 영어멘트하는 차은우 10 22:23 695
2393092 유머 부리도 열일중인 펭수 🐧💙 3 22:22 266
2393091 유머 있지 류진이에게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 챌린지를 해달라고 했더니 1 22:22 517
2393090 유머 소매치기가 많아지면 뭐가 될까?.jpg 20 22:21 1,579
2393089 이슈 복근 살짝 보여줄 수 있냐니까 시원하게 보여주는 라이즈 성찬.jpg 21 22:19 1,765
2393088 유머 오늘 N포털 주요 연예 뉴스 메인 지분 3 22:17 2,104
2393087 이슈 전역 다음 날 첫 라방 한 하성운 5 22:17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