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한 친구는 “세븐틴의 신곡이 나온다고 뮤직비디오를 봐달라고 한다. 굿즈도 사서 자랑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세븐틴 팬은 학교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다고 털어놨다. 세븐틴 팬은 그 자리에서 직접 멤버 한명 한명을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세븐틴 팬은 에스쿱스부터 디노까지 프로필, 별명, 성격 등을 소개했다. 그러나 정작 사연을 제보한 친구의 생일은 몰랐다.
세븐틴 팬은 히트곡의 안무까지 다 외웠다. 여기에 컴백기념 선물, 광고하는 치킨박스까지 갖고 있었다. 무려 굿즈를 사는데 1200만원 정도 들었다고.
세븐틴 팬은 비용에 대해 “아빠 친구 모임에 따라가면 용돈을 준다. 부모님이 줄 때도 있다. 전단지 돌리는 알바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 팬은 덕질을 하느라 시험 때도 결석을 했고 유급까지 당했다.
다른 친구들은 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홀로 중학교 3학년을 한번 더 보내야했다.
급기야 세븐틴 팬의 아버지는 눈물을 흘렸다. 아버지는 “술, 담배 등 나쁜 짓을 한 것이 아니라 이해를 하려고 했다.
또 칠삭둥이라 애지중지 키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치열은 “내가 뉴이스트의 보컬트레이너를 하며 세븐틴을 봤다. 세븐틴은 스스로 노력해서 잘됐지 않나.
세븐틴은 팬들도 그렇게 되길 원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이에 세븐틴은 직접 영상메시지를 보냈다. 세븐틴은 “저희를 좋아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다면 세븐틴 콘서트에 초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븐틴 팬은 “학교도 안빠지고, 부모님 말도 잘 듣는 캐럿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굿즈 사는데 1200만원 ....
유급은 정말 심각한데
아버지 불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