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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우린 목숨 달렸다” 전국 어민들, 日오염수 과장한 서균렬 교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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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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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어민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비판 의견을 지속해서 밝혀온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를 고발했다. 어민들은 “우리에겐 생업이 달린 일인데 서 교수가 제대로 된 근거 없이 계속 국민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며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는 지난 2일 충남 태안경찰서에 서 교수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냈다.



(중략)



어민들은 왜 서 교수의 주장이 ‘근거 없다’고 말하는 것일까.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 서 교수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설명자료를 냈다.

서 교수는 “수심 200~500m 물은 중국 쪽으로 가며, 중국 남중국해 갔다가 대만해협을 통해 제주 근해로 가서 동해로 유입되는데 5~7개월 걸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2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발표한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방출된 오염수 중 삼중수소는 4~5년 후부터 국내 바다로 유입된다. 이때 유입되는 삼중수소 농도는 국내 해역 평균보다 10만분의 1수준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또한 “시뮬레이션은 수심 5000m 심해까지 계산한 결과이며 (서 교수가 말한) 200~500m의 중층수를 포함해 계산한 결과”라고 했다.

서 교수는 또 “물 몇 리터 떠서 한 검사가 동해를 대표하고, 남해를 대표할 수는 없다”고 했다. 해수부는 “2023년 연안과 항만을 중심으로 총 52개 정점을 구성해 격월 또는 반기별로 해양방사능을 조사 중”이라고 반박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역시 40개 정점을 조사하고 있어 정부에서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곳은 총 92개라고 했다. 해수부는 “각 정점에서 해수 60리터씩을 채수해 방사성 핵종을 분석하고 있으므로 우리 해역의 배경농도를 확인하는 데는 문제없다”고 했다.

해수부는 이 같은 자료를 내면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한 주장으로 어업인은 물론 수산업계의 피해가 우려되는 점을 고려해 일방적인 주장이 유포되지 않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생략)


“우린 목숨 달렸다” 전국 어민들, 日오염수 과장한 서균렬 교수 고발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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