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가수 아이유, ‘분홍신’ 등 6곡 표절 혐의로 고발 당해
125,990 915
2023.05.10 11:11
125,990 915
“분홍신, 좋은날, Celebrity 등 6곡에서
멜로디·리듬·코드진행 비슷한 부분 발견돼“ 주장
한 일반인 고발...서울 강남경찰서 사건 접수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타 아티스트의 음원을 표절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10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일반인 A씨는 가수 아이유가 부른 분홍신 등 6곡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지난 8일 아이유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번 고발의 대상이 된 아이유의 곡은 ‘분홍신’, ‘좋은날’, ‘삐삐’, ‘가여워’, ‘Boo’, ‘Celebrity’로 총 6곡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해당 곡들이 원저작물과 멜로디, 리듬, 코드진행까지 동일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좋은날과 분홍신의 경우 일반이 듣기에도 상당한 유사성을 갖고 있다”며 “전체 음악의 분위기와 정체성을 이끌어내고, 청중으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해당 곡의 청취 여부를 결정하는 부분인 도입부 부분의 표절이 6곡 모두 의심된다”고 적혀 있었다.

실제로 ‘분홍신’의 경우 2013년 노래가 나왔을 당시 독일 밴드 Nekta의 ‘Here’s us’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한차례 표절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원저작자인 Nekta 측도 표절에 대해 알고 있어 2013년께 이에 항의하기 위해 당시 아이유의 소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에 이메일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측은 고발이 이뤄진 이유에 대해서 “여러 차례 표절 의혹제기가 있었지만 피고발인(아이유)은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러한 문제를 제기하는 SNS 게시물 등을 저작권 침해 등으로 신고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도록 했다”며 “이번 사건 이외에도 수많은 저작권 침해 사안과 관련하여 일반의 인식 부족 및 불합리, 저작권 침해 인정 및 손해배상의 액수 산정에 소극적인 사법기관의 태도 등에 문제의식을 느껴 본 건을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법 위반죄는 통상 고소가 있어야 공소가 이뤄질 수 있는 친고죄다. 이번 사건의 경우에도 표절의 대상이 된 원저작자들이 직접 고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고발을 대리한 법무법인 B에 따르면 “저작권법 제 140조 단서 및 1호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저작재산권 등을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표, 대여, 2차적 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돼 있다”며 “피고발인이 가수로서의 활동에 영리 목적이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고, 수많은 표절의혹에 비추어 상습성도 인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영리 목적으로 또는 상습적으로 저작재산권 등을 침해한 피고발인에 대하여 피해자가 아닌 고발인도 본 건 고발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0732469

목록 스크랩 (0)
댓글 9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KREAM x 더쿠💚] 덬들의 위시는 현실이 되..🌟 봄맞이 쇼핑지원 이벤트🌺 576 04.24 48,7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601,1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5,81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60,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41,56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54,5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30,62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67,0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6 20.05.17 2,978,9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7,58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5,7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420 이슈 영양사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쓰면서 윗분들의 심기를 거스르는 이기적인 집단이라는 한 경찰서 11:13 104
2393419 기사/뉴스 배우 최대철, 블핑 제니 닮은 딸→180cm 훈남 아들 공개 ('살림남') 11:13 110
2393418 이슈 뉴진스 멤버 구성에서 마음에 들어하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은 부분 중 하나 8 11:12 539
2393417 유머 츄 예능이 낯선 이은지.jpgif 2 11:11 340
2393416 이슈 여차하면 데뷔못할뻔 했던 뉴진스 8 11:11 656
2393415 이슈 소소하고 편안한 분위기라 밥친구로 보기 좋다는 김재중 유튜브 재친구 11:11 57
2393414 이슈 @ : 고삼때노래ㅈㄴ잘만들어놔서 10년뒤에도샘플링해서쓸수있는거개간지 1 11:10 357
2393413 이슈 SM 역대급 티저 사기 영상.jpg (라차타 아님) 6 11:09 864
2393412 이슈 현재 하이브 사건 사실상 원인이 된 인물 20 11:06 2,724
2393411 이슈 현재 하이브 ceo가 넥슨에 있었을때 논란됐었던 게임 (후방주의) 51 11:06 2,035
2393410 이슈 역대급 고장났었다는 김수현 카야 만난썰 ㅋㅋ 11:06 799
2393409 이슈 토스행퀴 12 11:05 553
2393408 이슈 뉴스에 나왔다니까 놀라는 카리나(꽁꽁챌) 1 11:05 256
2393407 이슈 핑계고 스핀오프 프로젝트🌟뜬뜬표 월간 BIG 씨-ㄹㅣ즈 <이달의 계원> 라인업 세븐틴,양세찬,조혜련 14 11:02 777
2393406 기사/뉴스 직장인 평균 점심값 '1만원' 돌파…월급은 뒷걸음질 19 11:01 618
2393405 이슈 키 커보인다 vs. 작아보인다 자주 갈리는 리한나 19 11:00 910
2393404 이슈 🔥핑계고 모닝 콜라텍 전격 O/P/E/N🔥 6 10:58 637
2393403 이슈 🐼 죽순 탐내는 루이 발로 제압하는 아이바오ㅋㅋㅋㅋㅋㅋ 23 10:57 2,058
2393402 정보 지금 석촌호수에 떠다니는 피카츄&라프라스 거대 풍선. 30 10:53 3,585
2393401 기사/뉴스 '임영웅·BTS 공연표 팔아요' 돈 받고 '먹튀'…항소심도 실형 선고 5 10:51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