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경찰청 특수본, 이태원 출동 '의료진 수사'
51,754 691
2022.11.29 00:44
51,754 691
지난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 소재 논란이 현장 출동 의료진에게까지 번져 의료계 내부에서 공분(公憤)이 일 전망이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경찰과 소방서·구청에 이어 재난의료지원팀(DMAT)도 수사 선상에 올려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법적 보호 테두리가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의료진이 재난 상황에서 출동하겠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참사 당시 서울·경기 14개 재난거점병원에서 출동한 총 15개 DMAT 중 서울권역 병원 소속 2개팀이 특수본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병원 1개팀은 수사 요청을 받았지만 거부했다는 전언이다. 

자신을 현장에 출동했던 DMAT 응급의학과 전문의라 밝힌 A씨는 “경찰로부터 근무일에 병원에 와서 직접 조사를 진행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최선을 다하고 돌아왔는데 왜 조사를 받아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아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A씨를 만나 참사 당시 환자 분류 및 중증도에 따른 적절한 병원 이송이 이뤄졌는지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참사 현장과 제일 가까웠던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이미 사망한 환자들이 몰려 중환자들이 먼 곳으로 이송된 점에 대해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A씨는 “경찰과 만났을 때 소방 또는 보건소 등 누군가에게 책임을 씌우려는 유도신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소방이 참사 현장과 가장 가까웠던 순천향대서울병원에 70여 명을 보낸 것이 잘 한 일이냐”, “소방이 재난 환자를 분류할 수 있냐, 살았는데 죽었다고 판단하지 않았느냐”는 경찰 질문에서 이 같이 느꼈다는 증언이다. 

https://www.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91361

목록 스크랩 (0)
댓글 69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17 00:05 6,37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6,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0,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7,25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5,6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4,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6,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0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61 유머 미술관에 전시된 유령 괘종시계.jpg 09:58 95
2406860 유머 아내 : 난 크리스천이고 과학자니까 신경안써 1 09:57 288
2406859 기사/뉴스 ‘장비값만 8천만원’ 이태곤 “낚시하다 조류 휩쓸려 일본까지 갈 뻔”(살림남) 09:57 49
2406858 정보 미리 올려보는 네이버페이 12원😃 09:57 149
2406857 이슈 다음주 핑계고 강동원 26 09:56 719
2406856 이슈 미쳤다 소리 나오는 뜨개질로 만든 꽃 2 09:54 707
2406855 유머 돌아온 가짜의 삶은 핑계고 6 09:54 414
2406854 이슈 일본 인기 가요를 국악풍으로 부른다면? 1 09:52 132
2406853 기사/뉴스 '주말에 안쉬고 뭐했어?'…집에서 쉬기만해도 피곤한 이유 3 4 09:52 672
2406852 이슈 대한민국 육군 송강 1 09:52 485
2406851 이슈 미국 인종별 소득 8 09:50 838
2406850 기사/뉴스 [단독]트와이스 나연, 6월 14일 솔로 컴백 확정..권은비와 '서머퀸' 대전 9 09:49 567
2406849 이슈 전자레인지 당근하다가 결혼까지 생각하는 가비 6 09:48 1,157
2406848 유머 직원이 일 안 하고 잠만 자는데 자를 수가 없어 8 09:46 1,689
2406847 이슈 절대 부정 못할 세븐틴 입덕 납치 영상 TOP 10 29 09:39 1,066
2406846 기사/뉴스 “틀리면 평생 부르지마” 딘딘, 대표곡 ‘딘딘은 딘딘’ 지킬까(1박2일) 09:39 303
2406845 유머 고양이가 사라지는 마술 3 09:36 409
2406844 이슈 더 시즌즈 나올때마다 기깔나게 듀엣곡 말아오는 도경수.ytu 12 09:36 407
2406843 유머 고양이 알약 넣는 것에 집중하다가 9 09:35 1,252
2406842 이슈 동네 어르신들께 한우 오마카세를 해드린 유튜버.ytb 13 09:31 1,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