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ZIjsC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에서 국민 대통합을 앞세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윤석열 대교' 착공을 건의하겠다고 나섰다. 보수 불모지로 불리는 호남이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단체장이 재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이지만 정부를 상대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당적에 연연하지 않고 실용주의를 추구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신안군 장산도와 신의·하의도를 잇는 국도2호선 2.2㎞ 구간 연륙연도교 설치 사업 예산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 사업에 2800억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략)
신안군은 이 다리가 완공되면 신안에서 부산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 구간이 완성되기 때문에 김 전 대통령이 역설했던 '국민 대통합'을 상징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이란 입장이다. 또 2024년이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도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신안군이 윤석열이란 이름을 앞세워 예산 유치 전략을 내세운 배경에는 정부의 예타 면제 제도 개편 움직임도 맞물려 있다. 정부가 최근 사회간접자본(SOC) 및 연구개발(R&D) 사업 등에 대한 예타 상한선을 기존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리되 면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예타 개편안과 재정준칙 도입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https://naver.me/GvXonxhi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에서 국민 대통합을 앞세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윤석열 대교' 착공을 건의하겠다고 나섰다. 보수 불모지로 불리는 호남이자 더불어민주당 출신 단체장이 재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이지만 정부를 상대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당적에 연연하지 않고 실용주의를 추구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신안군 장산도와 신의·하의도를 잇는 국도2호선 2.2㎞ 구간 연륙연도교 설치 사업 예산을 예타 면제 사업으로 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 사업에 2800억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략)
신안군은 이 다리가 완공되면 신안에서 부산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로 구간이 완성되기 때문에 김 전 대통령이 역설했던 '국민 대통합'을 상징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이란 입장이다. 또 2024년이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기 때문에 시기상으로도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신안군이 윤석열이란 이름을 앞세워 예산 유치 전략을 내세운 배경에는 정부의 예타 면제 제도 개편 움직임도 맞물려 있다. 정부가 최근 사회간접자본(SOC) 및 연구개발(R&D) 사업 등에 대한 예타 상한선을 기존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리되 면제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예타 개편안과 재정준칙 도입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https://naver.me/GvXonx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