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판)42살 남친 선배에게 39살 언니를 소개하니 제 또래의 친구를 소개해달라고합니다.
101,153 936
2022.08.14 10:07
101,153 936
저는 20대 후반 동갑 커플이고 남친을 통해

밥몇번 먹던 선배가 있는데

남친이 주위에 좋으신 분들이 있으면

소개해줬으면 좋겠다고해서

제 지인 언니를 소개해드렸어요

남친 선배는 식당두개와 업체하나를 운영하고 있다고

들어 경제적인 면이 탄탄하다고 들었어요

제가 아는 언니도 직업도 좋고 외모도 예쁘시거든요

물론 오랫동안 알고 지내서 성격 또한 모나지 않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번호만 알려드린거고 나머지는 두분이 알아서

하시는거니까 ㅎㅎ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남친이 곤란한 표정으로 혹시? 다른 분 없냐고

물어보기에 이유를 물어보니 결혼을 생각하고

소개받는거기에 연령대가 좀 더 어렸으면

싶다고....ㅎㅎ 남자선배가? 올해 마흔 둘입니다

제 아는 언니는 서른 아홉이시구요

나이대도 얼추 맞고 대체 뭐가 문제인지싶어

내주위에는 다 내 나이대라고 그 언니빼고는

아는 언니 없다고 말하니 남친이 머뭇거리며

말하길 제 나이또래를 생각하고 저에게 소개팅을

부탁한거래요

그말듣고 단칼에 거절했고 내친구들은

결혼예정이거나 다 남친이 있다했습니다.

솔직히 기분이 좀 그렇긴했는데 ...

남친과 그 선배 관계가 일반 친한관계가 아니라

일로 엮인 친한관계처럼 느껴져서 그냥 이해하려했어요

솔직히 그 선배와 같이 밥먹을때도 먼가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 보여서 자세히 물어보진 않았어도 느껴지는게

있으니까요

그리고 한달이 지났을때쯤 남친과 있는 자리에

그 선배분이 오셔서 같이 합석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자꾸 본인은 외롭다

좋은분 만나고싶다고 하시기에 전에 소개해준

언니가 별로였는지 물어보니 본인이 원하는 상이

아니래요

저는 아는사람도 많이 없고 있어도 다들 남친이

있다고 말하자 ㅎㅎ 그냥 주위에 친구 아무나

해줘도 된데요

친구요?? 제 주위에는 다 남친이 있어서욯ㅎ

하고 얼버무렸는데 무리한 부탁을 한게 아니고

돈도있고 소개만해준다면 행복하게 할 자신이

있다고 계속해서 저에게 말하길래

참다참다 단호하게 제 또래도 나이가 어린건 아니지만

띠동갑도 넘는 분을 소개해주긴 어려울것같요 ;;;;라고

말했어요;;;

그 선배분이 당황하시더니 본인이 나이를 먹긴했지만

관리를 잘해서 동안이라고 ㅎㅎ열변을 하시는데

제 눈엔 배나온 아저씨거든요;;;;

주위에 좋은 언니있으면 소개해주겠다 하고

자리를 마무리했는데 남친이 그렇게 까지 말할 필요가

있냐고 왜 그렇게 본인 선배에게 개념없는 막말을

하는지 화를 내더군요;;;

계속 거절했는데 소개해달라고 막무가네로 조르기에

그랬다고 하니 계속 불같이 화를 내네요

선배가 저에게 잘못한것도 없는데 왜 너에게 그런소리를

들어야하냐고 ㅎㅎ 그냥 좋게 이야기하면 되는데

눈치가 없다고 합니다.

저도 화가나서 그냥 집으로 왔어요

남친에게 전화가 왔는데 저보고 선배에게 사과하는게

당연한거고 미안하니 술이나 사는게 좋을것같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막말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사과하기도 싫고요 제가 개념없이 행동한겁니까?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제 행동이 개념이 없다고

하신다면 사과하겠습니다.

https://m.pann.nate.com/talk/367223034

주작 아니면 백퍼 남친이 이빨깠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9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9 04.24 42,9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86,41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9,63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4,6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6,1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2,3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8,1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8,2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5 20.05.17 2,971,9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41,1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4,02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3152 유머 진짜 한결같고 소나무인 개그우먼 이은지의 이상형.jpg 2 23:19 1,069
2393151 유머 이번주 하이브 구내식당 가는 놀면 뭐하니 팀 5 23:18 1,479
2393150 기사/뉴스 '법인세 1등' 삼성전자 올해는 법인세 한 푼도 안 내는 이유 10 23:17 635
2393149 이슈 라이즈 원빈 위버스 모먼트 업🧑🏼‍🦱 11 23:17 229
2393148 정보 캐시워크 로코초코 23:16 56
2393147 정보 리무진서비스 선공개 아이브 리즈&레이 "첫만남은 너무 어려워" 23:15 219
2393146 이슈 곧 12시 자정되면 뮤직비디오 풀릴 예정인 뉴진스 새 노래 20 23:15 1,481
2393145 유머 살면서 이수만 보고 제일많이 웃었던 영상 15 23:13 1,863
2393144 유머 윤두준 다루는데(?) 이제 도가 튼거같은 양요섭 모음 2 23:13 378
2393143 이슈 의사들이 먹어도 된다고 한 야식 종류들 87 23:11 5,898
2393142 이슈 11년 전 어제 발매된_ "VIVA청춘" 9 23:09 264
2393141 이슈 도입부 음색이 좋은 09년생 베이비몬스터 치키타 8 23:09 416
2393140 유머 서울말을 쓸 의지가 전혀 없는 아이돌(카테유머) 12 23:09 1,126
2393139 기사/뉴스 "해외여행 더 비싸진다"…유행처럼 번지는 '관광세' [여행 라이브] 23:08 542
2393138 이슈 27년전 S.E.S. 의상과 비슷한 아일릿??! 23 23:07 1,897
2393137 이슈 [팅글인터뷰] ASMR로 듣는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이한이 목격한 서로의 잠버릇은?' | BOYNEXTDOOR 태산&이한 편 23:07 64
2393136 이슈 지코 SPOT! (f.제니) 멜론 지붕킥 4회 달성 11 23:06 614
2393135 이슈 16년 전 어제 발매된_ "와" 9 23:03 378
2393134 유머 [엄은향] 억울한 일 당했을 때 드라마 vs 현실 16 23:03 1,424
2393133 이슈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의 입덕직캠 썸네일 투표123 11 23:03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