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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남주 임수호 재독교포 출신 명문대학원생 간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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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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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nOjvV


대본리딩때 뜬 대쪽 안기부 팀장은 일단 차차하고
이번 재독교포 출신에 그저 경악함.


여주 이름이 영초로 실명 쓴거부터 싸하더니 결국 재독교포가 나와버림.
안기부 팀장도 해외파트니 뭐니 변명해대더니.


해외 독일 안기부 간첩조작 하면 동백림 간첩조작 사건이 자동 떠오름.

당연히 작가가 의도한 바일거라서 더 소름돋음.


당시 중정은 서유럽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과 유학생 가운데 무려 194명이 동베를린 북한대사관에 들어가 간첩활동을 했다고 발표함.
독일에서 활동하던 음악가 윤이상 과 화가 이응노가 간첩으로 지목되었고 시인 천상병도 이 사건에 연류되어 고문당함.

중정요원들이 해당인물들을 다짜고짜 한국으로 '납치' 하여 심문해서 프랑스 정부와 독일연방정부와 외교적 갈등도 일어남.

1967년 12월 3일 최종적으로 대법원에서 34명에게 유죄판결 내려졌지만 간첩혐의는 인정되지 않았고 단순한 대북접촉으로 결론내려짐. 이후 사형선고 받은 사람들까지 1970년 광복절 특사로 사면했는데 이는 서독 및 프랑스와의 외교마찰 해소때문에 그랬다는 게 중론.

당시 박정희 3선 개헌때 부정선거가 터지자 간첩사건으로 여론을 돌릴려는게 주목적이었음.

최종심/재상고심 판결사항


사형 : 정규명 정하룡
무기징역 : 조영수
유기징역 : 어준 임석훈 15년 천병희 강빈구 윤이상 최정길 10년
김중환 정상구 등 6명 7년 이하
집행유예 : 7명
선고유예 : 1명(천상병)
면제 : 3명

ㅡ위 모두가 조작으로 무죄였음. 이걸 조작한게 해외와 국내 안기부 짜잔.




참고로 이때 간첩조작으로 추방되서 돌아가신 작곡가 고 윤이상님의 유해는 이번 정권이 되어서야 49년만에 고향 통영에 돌아왔음. 아래 기사는 그유해를 모시는 과정 그후 처리내용인데 유해들여올때도 찬반여론이 반반이었다함. 간첩이 아닌게 밝혀진지 수십년이 흘렀어도.



https://n.news.naver.com/article/082/0001128781




현실의 간첩조작 사건이 딱 연상되는 설정인데 드라마는 현실과 달리 그 안기부들이 주장하던 '진짜 간첩'이라니 더욱 화가 나고 나와선 안될 것다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아.




*****추가*****

본문 동백림 간첩조작사건에 나온 이는 귀천 쓰신 천상병 시인 맞고 10년징역형을 받은 강빈구 교수의 친구라서 끌려가서 고문당한거.



220. 무명의 더쿠 02:00
그에게 불행이 찾아온 것은 이른바 '동백림 간첩단 사건'에 무고하게 연루되면서부터였다.(중앙정보부는 천 시인이 그의 한 친구가 공산국가인 동독을 방문한 사실을 인지하고, 그를 협박하여 수십 차례에 걸쳐 100원 내지 얼마씩 갈취하여 도합 5만여 원을 착복하고는 수사기관에는 범죄자를 고지하지 않은 죄를 범하였다고 발표했던 것이다. 물론 그것은 누구에게나 막걸리 값으로 500원, 1,000원씩 뜯어내던 천상병의 일상에 불과한 것이었음을, 그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아는 일이었다.)그럼에도 그는 중정에서 석 달, 교도소에서 석 달씩 갇힌 채 모진 고문을 받아야 했다. 비록 그해 12월에 집행유예로 풀려나긴 했지만 거기서 겪은 고통을 "아이론 밑 와이셔츠같이" 당했노라고 표현했다. 전기 고문을 당했던 것이다. 그로 인해 그는 아이도 낳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고문의 후유증으로 인해 그의 정신은 날로 황폐해져 과대망상증에 시달리게 된다.
와 천상병시인 이 일에 관련된거 첨알아서 찾아봤는데 이거 실화야????와 진심 와....,,,,,


404. 무명의 더쿠 = 397덬 05:35
이건 동백림, 천상병 시인 관련 글 중 일부

------

천시인은 살아생전 유고시집이 나온.. 제가 알기론 거의 유일한 시인입니다.
멀쩡하게 살아있는 사람을 두고 지인들이 만들어준 유고시집이라....
웃기는 해프닝이라 재미있어할 수도 있는 이 일이 전혀 웃기지 않는, 실은 너무나도 가슴아픈 건....
시인이 '멀쩡하게' 살아있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1967년 천상병 시인은 친구인 강빈구 서울대 상대 교수로부터 동독에 가봤다는 말을 듣고도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됩니다. 그 악명높은 동백림 간첩단 사건이죠.

당시 베를린에 있던 독일 유학생들은 우리가 강남에서 강북 가듯이 지하철 만 타면 갈 수 있는 동베를린에 호기심 삼아 가보기도 했다죠. 저라도 가봤을거에요. 워낙 호기심이 많아서.

동베를린 한 번 가봤단 죄로 강빈구교수는 모진 고문을 당하고 십년 유기징역 받았고
친구의 영웅담? 한 번 듣고 신고하지 않은 죄로 천상병 시인은
중앙정보부에서 삼개월
교도소에서 삼개월
모진 매질과 고문을 당하고는 선고유예로 풀려납니다.

중앙정보부에서 삼개월...... 얼마나 잔인했을까요.
물고문, 전기고문 휴유증으로 그는 한동안 온전하게 걷지도 말도 하지 못했고
남은 삶을 폐인에 가까운 기인으로 살다 1993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유고시집이 나온건...
감옥에서 풀려나고도 삼년 반이 지난 1971년 여름. 갑자기 천시인이 사라졌죠.
아무리 수소문해도 찾을 수 없어 걸국 반 년 여가 지난 그해 12월 문우들이 유고시집 '새'를 냅니다.

하지만 실상 천시인은 길거리에서 행려병자로 쓰러진뒤 서울 시립 정신병원에 있었습니다. 본인이 누군지도 기억하지 못하고 거기서 팔개월을 감금되어있다가 발견되었죠.

천시인이 돌아가신 뒤 미망인은 인사동에 귀천 이란 이름의 찻집을 내고 홀로 살아가신다는데 지금도 귀천이 인사동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미망인에게 고인을 같이 기억하며 아픔을 나눌 자식은 없습니다.
천상병 시인이 고문으로 더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었기 때문이죠.

--------------



아이처럼 순수했던 천상병 시인을 저지경으로 부숴버린 동백림사건을 이런식으로 드라마에서 비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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