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업글은 레진 코믹스의 포스팅 가이드 라인을 준수합니다......
큰 사고를 치고 서울에서 지방으로 좌천당한 순경, 양승배
어느 날, 순찰을 나온 승배는 우연히 접촉 사고 현장을 목격하는데
그곳에 있던 건 잔뜩 흥분한 중년의 남성과
차분한 태도로 사고를 수습하려는 젊은 남자
승배는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두 사람에게 블랙박스 영상 제출을 요구한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블랙박스 제출을 꺼리는 남자
승배는 직감적으로 영상에 보이면 곤란한 것이 찍혀있다는 걸 알아챈다
가벼운 실랑이 후 승배는 기어이 블랙박스 영상을 받아내고 야무지게 남자의 신분증도 찍어간다
경찰서로 돌아가 아까 받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하는 승배
영상에 찍혀있던 건 어느 비 오는 날 한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잡혀서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장면이었다
신분증으로 확인한 블랙박스 주인의 이름은 오상우
그날 이후, 왠지 꺼림칙한 마음에 상우를 감시하기 시작한 승배
매일 규칙적인 외출을 하는 상우
어느 날, 여느 때처럼 상우는 외출을 하고
그 틈을 타 승배는 대담하게 신문 투입구를 통해 상우의 집 안을 들여다보는데
순간, 승배의 눈에 들어온 누군가의 다리
안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확신한 승배는 문을 두드리는데
이런, 집주인이 벌써 돌아왔다
당황한 승배는 거짓말로 검문을 요청하고
그런 승배를 순순히 집으로 들이는 상우
부엌에는 요리를 하던 중이었는지 도마 위에 썰린 부추가 있다
승배는 정보를 캐내기 위해 상우와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집안을 둘러보지만
당연하게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대로 물러설 수는 없는 상황
승배는 재치를 발휘하여 전화가 걸려온 척을 하며 부엌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하필 이 타이밍에 전화가 걸려온다
위험을 느낀 승배는 재빨리 이 집에서 벗어나려 하는데
무슨 꿍꿍이인지 그런 승배를 붙잡는 상우
과연 장롱 안에는 무엇이 들어있는 걸까
그리고 오상우의 정체는 무엇일까
한국 비엘툰 사상 전무후무한 시작과 전개, 엔딩을 보여주는 웹툰
한번 보면 최소 6개월은 여운이 가시질 않는다는 전설의 웹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