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친구랑 어떤 건물 4층에 볼일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엘베가 고장나서 계단으로 올라갔었어 볼일 끝나고
다시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아무리 내려가도 1층이 안보이고
계속 4층인거야 처음엔 계단이 원래 이렇게 많았었나하고
내려가는데 아무리 내려가도 벽에는 계속 4F만 보이고
1층 밖이 안보이는거야 그때부터 무서워져서 울먹 거리면서
친구랑 우리 이 공간에 갇힌거 아니냐고 밖에 나갈수 있냐고
하면서 또 하염없이 내려갔어 한 30분 지났을까 드디어
1층이 나왔고 건물 밖으로 무사히 나온 우리는 서로
안고 다행이다면서 울었어
지금 생각해도 그때 경험한게 뭐인지 모르겠어..
아무튼 영원히 4F에서 못벗어나는줄 알고 정말 무서웠어
그 때 이후로 4층은 웬만하면 피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