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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펌] 의경 시절 후임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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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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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낚시를 다니며 겪었던 일에 대해 얘기할까 합니다.

아버지께서 낚시를 좋아하는 탓에 저도 어려서 부터 낚시를 했고, 그리고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가기도 하고, 가끔은 저 혼자서도 낚시를 가곤 했습니다.

혼자 가는 경우는 별로 없었는데, 대학교에서 첫번째 맞이하는 여름방학때에는 거의 두달동안 저 혼자 낚시에 미쳐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닐때까지만 해도 대학생활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입학을 했지만, 솔직히 기대만큼 대단한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고등학교때처럼 친한 친구가 없다는 것이 오히려 외롭다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대신 혼자 낚시를 다니는 일이 많아졌고, 평소에 가본적이 없던 곳으로도 가보게 되었고, 그중에서 경기도 파주에 있는 곡릉천이라고 하는 개천에서 요즘은 보기 힘든 참붕어가 잡히는 것을 발견하여 그곳으로 매일 가게 되었습니다.

혹시 낚시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요즘 대부분의 저수지나 강, 개울에서 잡히는 붕어는 대부분이 떡붕어인데, 주로 월남이나 이런 외국에서 들어온 물고기 입니다.

반면 참붕어는 우리나라 토종 붕어죠...

둘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크기는 우선 떡붕어가 더 크고 통통하지만, 오히려 힘에서는 참붕어가 훨씬 좋습니다.

짜릿한 손맛을 즐기는 낚시꾼들한테는 당연히 크기는 작더라도 짜릿한 손맛을 느낄수 있는 참붕어가 인기가 많을수 밖에 없고, 먹는 입장에서 본다면, 참붕어가 훨씬 맛있고, 영양도 많습니다.

아니, 영양이라기 보다는 약효라고 하는게 맞겠죠...

그까짓 민물고기가 무슨 약효까지 있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계실텐데, 그건 정말 천만의 말씀입니다.

지구상에 살고있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종류의 수중생물은 대부분 수(水)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일부의 몇몇 종류는 화(火)의 기운을 가지고 있고, 유일하게 토(土)의 기운을 가진 생물이 있는데 그게 바로 붕어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때 물에 살면서 흙의 기운을 가진 생물의 약효가 엄청나게 뛰어나다고 합니다. 제가 한의학적인 전문지식이 있는건 아니라 자세히 설명드릴수는 없지만, 암튼 그렇답니다.

이렇게 여러가지에서 유용한 참붕어가 유감스럽게도 별로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참붕어가 나오는 낚시터라고 한다면, 낚시꾼들이 환장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참붕어에 끌려서 그 곳으로 계속 낚시를 가게 되었고, 천운으로 65센티미터짜리 참붕어를 잡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그 당시를 생각하면 마악 가슴이 떨려옵니다.

잉어라 하더라도 그정도의 크기면 사람들 입이 딱 벌어지게 마련인데, 붕어가 그정도 크기였으니... 그것도 참붕어가...

당시 그 자리에서 100만원 줄테니 자기한테 팔라고 하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쯤 이야기니까, 지금 화폐가치로는 100만원이 훨씬 넘는 것입니다.

에구... 제가 낚시를 너무 좋아해서 그만 얘기가 샛길로 새고 말았네요...^^; 죄송함다... (-,-) (__) (-,-)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면...

이런 이유에서 그 곡릉천이라는 개울가에 자리를 잡고 여름 내내 낚시를 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곡릉천이라는 개울이 개울치고는 긴 편이어서 아마도 몇십킬로미터는 되는데, 제가 낚시를 했던 자리는 봉일천 시장 뒷편에 있는 다리 근처였습니다.

개울이 길긴 하지만 폭이나 깊이 면에서는 규모가 작은편이었고, 깊이가 깊지 않다는 것은 큰 물고기가 놀기에 적합치 않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주로 수심이 깊은곳에서 낚시가 잘되고, 그 다리 근처가 그런 곳이었습니다.

당연히 이곳에 많은 낚시꾼들이 몰려있었습니다.

처음 며칠동안은 그저 낚시만 했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 매일 얼굴을 마주치는 낚시꾼들이 몇명 있었고, 이제 그 사람들과도 친해져서 가끔씩 같이 점심을 나누어 먹기도 하고, 서로의 낚시 비결에 대해 이야기도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매일 얼굴을 보는 낚시꾼들중 한사람 만이 소위 명당자리라고 불리우는 다리 근처에서 멀리 떨어져서 혼자만 낚시를 했고, 단 한번도 다른 낚시꾼들과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낚시를 하던 자리는 좀 특별한 지형으로 수심이 특별히 낮은 곳이었습니다.

그런 장소에서는 낚시가 잘 될리가 없는데에도 그 사람은 항상 그 자리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주위에서 찬바람이 불 정도로 냉랭한 그 사람에게 다가가 말을 걸어볼 용기는 없었고, 그렇게 궁금증만을 계속 키워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꿈을 꾸었는데 이상한 꿈이었습니다.

제가 평소와 마찬가지로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낚시대가 활처럼 휘어졌고, 저는 죽을 힘을 다해서 낚시대를 잡아당겼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씨름을 하다가 드디어 미끼를 물었던 물체가 수면위로 떠오르게 되었는데, 제가 기대했던 월척이 아니라 사람의 시체였습니다.

너무 놀라서 잠에서 깨었고, 시체를 건졌다는 점에서 찝찝하고 약간 무섭기는 했지만, 꿈속에서라도 그 생생한 손맛을 잊을수가 없었고, 이상하게도 오늘은 꼭 엄청난 월척을 잡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낚시도구를 챙겨들고 집을 나섰는데, 처음에는 구름만 끼어있던 날씨가 금새 빗방울을 뿌리기 시작했고, 버스를 타고 낚시터에 도착할 무렵에는 거의 폭우 수준으로 비가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쏟아지는 탓에 평소에 거의 매일 낚시를 하던 낚시꾼들도 보이질 않았고, 몇명 있던 낚시꾼들도 막 철수를 하던 참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꿈속에서의 손맛이 잊혀지질 않아서 파라솔 위에 비닐을 씌워서 조그만 텐트를 만들고 그 속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낚시를 시작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이미 다른 낚시꾼들은 모두 자리를 뜬 상태였고, 저 멀리에 한 사람만이 낚시를 계속 하고 있었습니다.

나같이 미친놈이 또 있구나 하는 생각에 속으로 피식 웃으며 그 사람쪽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그 사람은 바로 항상 혼자 떨어져서 낚시를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그날도 그 자리에 있었고, 이상한 점은 그렇게 쏟아지는 빗속에서도 우산조차 쓰지않고 비를 맞으며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른 짜릿한 손맛을 보기위해 낚시에 열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바람도 세차게 부는 탓에 평소 낚시바늘을 물속에 던지기가 무섭게 입질을 하던 곳에서 세시간이 넘도록 단 한번의 입질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점심때가 가까워질 무렵 제일 짧은 낚시대에 입질이 왔고, 힘차게 채임질을 하자 낚시대가 정말 활처럼 휘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시간을 넘도록 기다린 입질이었기 때문에 허무하게 놓칠수는 없다는 생각에 부러질듯한 낚시대를 꼭 붙잡고 끌어당기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팅 하는 소리와 함께 낚시줄이 물 밖으로 튀어나왔습니다.

너무 작은 바늘을 썼는지, 바늘이 부러져 있었습니다.

방금전의 그 엄청난 힘을 생각한다면 바늘이 부러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습니다.

그때까지 한칸 반짜리 하나와 두칸 반짜리 낚시대 두개를 사용하던 저는 바로 세칸 반짜리 낚시대를 두개 더 꺼냈고, 바늘도 잉어를 낚기위한 바늘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제 예상이 적중하여 세칸반 짜리 낚시대에 입질이 찾아왔습니다.

힘껏 채임질을 하자 아까처럼 낚시대가 활처럼 휘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아까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낚시대를 적당히 늦췄다가 당겼다가 하며 그놈의 힘을 빼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리 적당히 조절을 하려고 했지만, 낚시대가 부러질정도로 휘어지는걸 막을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놈을 놓치지 않으려는 제 마음을 아는지 낚시대가 신통하게도 버텨주었고, 그렇게 한시간이 넘는 시간을 씨름을 하고 나서야 힘이 점점 빠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더이상 끌어당길 힘도 없었고, 손과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지만, 한시간이 넘도록 고생한 것을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정말 젖먹던 힘까지 짜냈습니다.

그리고 십분쯤 후 드디어 힘이 완전히 빠진 그놈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엄청난 놈이었습니다.

이젠 그런 엄청난 놈을 물 밖으로 끌어내는 일만 남았는데, 힘이 빠진 상태에서도 간간히 저항을 하는 그놈 때문에 뜰채를 집을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평소 같으면 도움을 청할 사람이 많았겠지만, 그날은 저와 항상 같은자리에만 있는 그 낚시꾼 두명 뿐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다급한 마음에 소리를 질러 그 낚시꾼을 불렀고, 몇십번을 불러서야 그 낚시꾼이 이쪽으로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낚시꾼의 도움을 받아 결국 한시간 반 가량 사투를 벌인 그놈을 물밖으로 꺼낼 수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정신력으로 버텼던 저는 그만 바닥에 큰 대자로 누웠고, 아직까지도 부들부들 떨리는 손과 팔 때문에 몸을 일으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에야 몸을 일으켜 도와주었던 낚시꾼에게 고맙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낚시꾼은 여전히 냉랭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놈이 드디어 잡혔구먼... 내가 이놈을 잡으려고 여기서 일년을 기다렸는데, 결국 나는 이놈과 인연이 없던 모양이네... 하기야, 지금은 이놈을 잡아봐야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오기 하나로 이놈을 기다렸는데, 섭섭하구먼..."

이렇게 얘기하고는 술이라도 한잔 대접한다는 제 말을 들은척도 하지 않고 돌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잠시후, 반나절을 퍼붓던 비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뚝 그치고, 활짝 개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소주집으로 비를 피하러 갔던 낚시꾼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고, 제가 잡은 거대한 붕어를 보고 다들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다들 물어보는게 이걸 어떻게 혼자 잡았느냐고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낚시꾼이 도와줬다는 얘기를 했는데, 사람들이 저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낚시꾼은 오늘도 없었을 뿐 아니라 예전에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얘기한 그 자리에는 정말 사람이 단 한번도 가지 않았던 것 처럼 풀만 무성하게 자라 있었습니다.

귀신에 홀린것도 아니고, 분명히 방금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있던 자리였는데...

약간 이상한 생각이 들긴 했지만, 이처럼 대단한 붕어를 잡았다는 기쁨에 금새 잊어버렸습니다.

주위에 구경하던 낚시꾼 중에 줄자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 있어 길이를 재 보았더니 자그마치 65센티미터나 되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자기한테 팔면 안되겠냐고 하는걸 뿌리치고 집으로 돌아왔고(평소에는 항상 시외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혹시 버스안에서 상처라도 입을까 하는 걱정에 거금 2만원을 주고 택시를 타고 집에 왔습니다.) 당시 노환으로 누워계시던 외할머니 약으로 유용하게 썼습니다.

정말 약효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병원에서도 더이상 가망이 없다고 했던 외할머니께서 얼마후 자리에서 일어나실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후 6년을 더 사시다가 2000년도에 돌아가셨습니다.

아무튼 그때는 정말 평생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손맛에 외할머니께 효도한번 해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 이상한 낚시꾼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후 제가 98년도에 재대한 후 아버지와 함께 낚시를 가게 되었는데, 그때 아버지께 놀라운 얘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큰 붕어를 잡은곳 근처에서 낚시를 했기 때문에 옛날 기억을 되새기게 되었고, 아버지는 그 이전 얘기까지 하시면서 붕어의 약효에 대해 말씀을 하셨는데, 그 이전 얘기라는 것을 듣고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여기에서 낚시를 하기 1년반 전에 이곳에 자주 오셨답니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아서 부담없이 얼음낚시를 하기 좋았기 때문에 그곳을 계속 찾으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 낚시꾼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아예 텐트를 집처럼 크게 쳐놓고 그 안에서 먹고 살면서 낚시를 하고 있었답니다.

아버지는 그 사람을 몇번 본 후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사람이 원래 위암 말기 환자였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도 너무 늦어서 가망이 없으니 수술보다는 차라리 남은 몇개월 만이라도 편히 살다 죽는게 낫다고 포기를 했었답니다.

그 사람도 평소에 낚시를 좋아하던 사람이라서 차라리 낚시라도 원없이 하고 죽어야 겠다는 생각에 매일 낚시를 하러 왔고, 잡히는 붕어를 놔주기도 뭐해서 그걸 가지고 계속 약을 해먹었는데, 1년이 다되도록 몸이 점점 안좋아 지기는 커녕 오히려 더 건강해 지는 기분이었답니다.

그래서 남은 여생이라도 건강한 기분으로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계속 붕어를 가지고 약을 해 먹었고, 2년정도 지난 다음에 이상한 생각에 다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놀라면서 암세포가 깨끗이 없어졌다고 했답니다.

그 이후로 그 사람은 계속 낚시를 다니면서 잡은 붕어로 약을 해 먹으면서 지금은 건강하게 산다고 합니다.

그렇게 계속 낚시를 다니는데, 그 사람의 어머니가 췌장암에 걸렸고, 자신이 나은 생각을 하고 붕어를 잡아서 계속 약을 해드렸답니다.

그렇게 계속 낚시를 하다가 어느날인가 엄청나게 큰 붕어를 잡을뻔 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 붕어가 제가 잡았던 붕어일 거랍니다.

아무튼 그 붕어를 거의 다 잡았다가 놓치고 나서는,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길이 없었답니다.

그정도 크기의 붕어라면 약효도 뛰어날 것이고, 그런 붕어로 약을 해드리면 어머니가 금방이라도 자리를 훌훌 털고 일어나실것 같아서 그 다음날 부터는 집에도 들어가지 않고 그 붕어를 놓친 자리에서 거의 한달동안 낚시를 하고 있다고 했답니다.

아버지가 그 낚시꾼과 만났던때에 한참 그 큰 붕어를 잡으려고 할때 였답니다.

아버지는 며칠 더 낚시를 다니시다가 개학을 하면서 한동안 낚시를 못가셨고, 여름방학이 되어 다시 그곳으로 낚시를 하러 가셨는데, 텐트는 그 자리에 있었지만 사람은 없었답니다.

주위에 있는 낚시꾼들에게 물어보았더니 며칠전에 큰 비가와서 물이 엄청나게 불어났는데도 그 자리를 뜨지않고 있다가 그만 급류에 휩쓸려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말씀하시는 텐트가 있던 자리가 바로 제가 그 이상한 낚시꾼을 보았던 자리인 것이었습니다.

순간 오싹해지는 걸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낚시터에 갔을때가 그 사람이 죽은지 1년정도 지난 때였고, 그 이상한 낚시꾼이 했던 말도 자신이 1년이 넘도록 제가 잡은 그놈을 기다렸다고 하고...

아마도 자신의 어머니께 그 붕어를 잡아서 약을 해드리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때문에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번 얘기는 제가 워낙 낚시를 좋아하는 탓에 좀 샛길로 많이 빠졌습니다.^^;




출처 - 다음카페 잔혹소녀의 공포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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