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기숙사 조기반이라 좀 일찍 자는데 잠 안와서 누워있었거든 근데 세면대 쪽에서 똑딱똑딱 소리가 나는거야
근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고 무서운거임 그래서 룸메 불렀는데 걔도 들린대 다른 한명은 자고있고
자고있는 애는 혼자 침대쓰고 나 포함 둘은 이층침대거든 이층침대 바로 옆에 웃장 그 옆에 기둥 옆이 세면대야
첨에는 작고 세면대에서 나는것같더니 나중에는 웃장에서 나는것갗은거야 소리가 나다가 안나다가 하고..
결국에는 내가 이층 밑에 내려와서 같이 앉아있었어 그러다가 소리가 계속 나니까 사감쌤 불렀다?
근데 사감쌤 오니까 또 안들리는거야 ㅠ 근데 똑딱거리니까 시계라 생각하구 선생님이 가져가섰어
근데 또 나는거임 ㅜㅜㅜ 아놔 그래서 밑에서 둘이서 자는데 잠이 들려고하면 소리가 나고.. 이걸 계속 반복해서 내가 잠을 못잤어 소리가 점점 커지더라고 이제는 웃장 위에서 소리가 들리는거야 ㅜㅜ 옆에 친구는 지쳐서 자고...
몇시간 듣다가 선생님 다시 불렀는데 선생님이 문을 열때는 소리가 들렸어 둘 다 들음 근데 들어가면 또 안들려 ㅜㅜㅜ
선생님이랑 계속 기다렸는데 안들리더라 선생님이 어쩔수없다해서 가셨어 나도 이층에 올라갔지
근데 딱 문덛으니까 또 들리더라 ㅋㅋ.... 하... 내 다리 쪽에 웃장이 있는데 거기 위에서 들리는것 같은거야 거기엔 내 가방밖에 없어 근데 이상한건 내가 누워서 고개를 딱들고 옷장 위를 보면 멈춰... 주작 아님 찐임 ㅜㅜㅜㅜㅜ ㅅㅂㅅㅂ
일단 너무 피곤해서 잘려고하는데 잠들려고하면 소리 들리고 ... 소리가 진짜 컸어
결국 두시간밖에 못잠
사감쌤도 내 얘기 듣고 히터 끄고 키고 다 해봤대 그 소리일까봐
절대 아님 에어콘 내 머리 바로 위에 있는데 히터 꺼지고 켜지는 소리는 머리 위에서 났음
아침에 일어나서 소리 들은 친구랑 어디서 나는지 찾았는데..
세면대 불 껐다 키는 소리더라...ㅅㅂ 껐다 키면 소리 조금씩 다르거든 밤새 내가 들은 똑딱 소리가 똑(키는 소리) 딱(끄는 소리)였음... 소름 쫙 돋더라
이거 귀신같아.. 우리가 막 들려들려?ㅜㅜㅜ 이러면 멈추고 좀 안심하면 들리고 선생님 부르면 안들리고 고개 들면 안들리고... ㅜㅜ
어떻게 해 소금이라도 뿌릴까? 아침에 미안하다고 오늘 밤에는 자게 해달라고 하고 나왔는데 ㅜㅜ
실화임 오늘 걲은거임.... 조언 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