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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랑종 후기
12,622 42
2021.07.06 00:33
12,622 42

이제 집와서 에어컨 바람좀 쐐고 후기 써봄

나는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글이 좀 이상해도 이해하길 바라

스포 부분은 아래에 엔터                         뚜다다다다 쳐서 표기 할테니

걱정 ㄴㄴ



대충 스토리는 태국 시골 마을에 대대로 바얀신을 모시는 랑종(무당)의

조카딸한테 이상한 현상이 자꾸 일어나고 이걸 다큐멘터리 형식의 1인 vj 느낌으로 찍은 영화임


일단 가장 궁금한 무서움이 어느 정도냐..........

하아아아........................어......................................어.....................음.............



일단 곡성 혼자 볼줄 알고 셔터도 혼자 볼줄 알면 

랑종도 충-분-히 혼자 볼 수 있어

아니 혼자 못봐도 저런거 볼 정도면 볼 수있음 ㅇㅇ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반 우리가 생각하는 공포 영화가 아니라 살짝 파라노말 엑티비티 느낌으로

1인카메라 시점인데 그걸 ebs나 kbs다큐 스타일로 찍었다고 보면 됨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실제 영화에 나오는 등장 인물들 인터뷰하면서 진행하니까

영화를 본다기 보다 정말 그 사람들의 삶을 생생히 전달해주는 느낌이었음


주의 할 점은 카메라 흔들리는거 울렁증 심한 사람들은 애지간하면 보지 말길. 

카메라 많이 흔들림. 


현지 모습 잘 담아서 그냥 정말 다큐멘터리 하나 극장에서 보는 느낌이었어

다른 사람들 후기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난 뭐 나름 괜찮게 봄


엄청 무섭다고해서 진짜 겁을 엄청 먹고 갔는데

흠..

그 정도는 아님

대신 내용에서 주는 공포심은 있지



자 그럼 여기 아래서부턴 전체 스포. 

영화 볼 덬들은 뒤로가기 누르면 됨 

안녕 ㅃㅃ이

































































자 지금부터 스포임


일단 영화 시작부터 조카딸은 빙의가 진행되고 있던 상태였음

영화 시작되고 갑자기 사악한 영에게 서서히 빙의 ㄴㄴ

그냥 이미 진행 단계였었음


갑자기 급발진해서 어른들한테 쌍욕하고 때리고

애기들 노는데 끼어들어가서 애들 밀치고 울리고

오만 정신나간 짓거리를 다함


여주네 집안은 가문대대로 바얀신을 모시는 집안인데

여주가 자꾸 어릴적 신병 앓던 그 집안 여자들처럼 아파하고 괴상한짓 하고 그러니까


그 여주엄마가 처음엔 자기 딸 무당 되는거 막으려고 여동생(랑종)이랑 딸 접촉하는것도 막고

알아서 하려고하다가 결국엔 빙의돼서 정신 못차리고 아파하는 딸보고 

자기 딸 내림굿 해달라고 함


근데 바얀신 모시게된 여동생 (여주한테는 이모...겠지? 내가 가족관계 명칭에 약할수있음) 이자

랑종이 ㄴㄴ 이거 바얀신 아님 다른게 들어온거임 

해가지고 이제 그 랑종은 방법 찾으러 나서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제를 지냈는데

잘못짚어버림...ㅠㅠ 여주 좋아하다가 자살한 오빠 영이 여주 좋아해서 데려가려는줄 알고

달래줬더니 아주 쌩판 모를 개 나쁜 영들이었던거




그 사이 여주네 엄마는 자기 딸 살린답시고 어느 돌팔이 무당한테 데리고 가서

이상한 내림굿 받게 하려는 트롤짓 하는데

그 랑종 여동생이 나타나서 다 깽판치고 중단시킴



그때 여주가 빙의된 상태로 도망갔는데 여차저차해서 집에 데려오게됨

와 여주 찾게되고 데려오는것도 무섭더라 랑종이 갑자기 풀숲을 마구 헤쳐나가는데

박진감 허억허억


암튼 그 여주 겨우 데려오고 병원에 있다가 집에 데려왔는데

이때부터 안에 들어간 악귀들이 난리가 나기 시작함


마침 랑종이 겨우 수습시키고 침대에 묶어두는데

와.. 진짜


나는 여러 엑소시스트 ... 악령 퇴마 영화를 보면서

빙의된 여자가 막 더러운 말로 남자들 유혹하고 지 몸 막 때리고? 만지작이고 그런거는 봤는데


오ㅏ

걍 냅다 옷 벗어서 지 몸 억지로 만지게 하고 개난리 생난리 치는건 첨봄

보면서 문화적 충격..........ㅇ0ㅇ


암튼 그때 랑종이 그 빙의된 악령한테 너 누구냐 묻는데

나? 바얀신임 ㅋㅋㅋ하고 랑종을 개놀림


바얀신은 그 랑종이 모시는 신이니까 빡쳐가지고 니 이름 말하라고 하는데

졸라 빙의된 상태에서 웃으면서 니가 알아맞추라고 하는데

아 찐이구나 싶었음



여주 빙의돼서 날뛰는거 제압할 때 랑종네 언니가 신내림 받기 싫어서 어릴때 일부러 

여동생한테 신내림 넘어가게끔 한 짓거리 여주가 빙의된 상태에서 술술술 말하는데


초반에 인터뷰할때 여주네 엄마가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얼굴과 말투로 

잘모르겠는데 여동생한테 그게 가서 신내림 받게 됐다 이런식으로 말했거든 진짜 와 인간이 귀신보다 더 무서움


와중에 랑종은 언니가 자기 일부러 신내림 받게 하려고 수작부린거

상관 안하고 자기 조카 살릴 궁리하는데 너무 멋있더라

나같았으면 조카고 나발이고 ㅅㅂ 이 미친 언니녀ㄴ

아무튼 .



랑종은 조카 살리려고 잘 아는 강한 다른 무당 찾아가서 퇴마 의식 준비하게 되는데

그 준비하는 기간동안 악령들(하나 들어간게 아님 여럿임) 빙의된 여주가 가만 있었겠음? 



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혹시 랑종 예고편 본사람?

거기서 맨 마지막에 뭔 다락방같은데서 귀신같은거 스멀스멀 나오잖아


그게 그 빙의된 여주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사람이 아니더라 사람이


움직임이 사람이 아니라 진짜 뭐 씌인 사람처럼 돌아다니고 깽판치고

화장실 안가고 바로 테이블에서 시원히 일보시고

키우던 멍멍이 탕으로.............. 


나는 저걸 보면서 느낀게

난 절대 빙의되면 안되겠다 절대 걸리면 안되겠다 다짐하고 느꼈음


와................. 걍.. 내가 여태 봤던 퇴마 영화들은 다들 공주님들 처럼 침대에 다소곳 하게 누워서

팔다리만 묶여가지고 성수크러쉬 맞으면서 꺄아꺄아 소리지르다가 공중부양 좀 하는거였지


이건 뭐 걍 존나 큰 바퀴벌레새끼도 아니고...................... 어우 온 집안을 다 뒤지버놓으심




암튼 왜 하필 여주한테 이런일이 생기냐 물어보는데

여주네 랑종아줌마랑 친분있는 남자 랑종이


여주네 아빠네 집안이 뭐 엄청난 학살을 일삼던 집안...? 그런건데

마지막에 죽어가던 사람이 저주를 내렸고 와중에 부인이란 사람은 

대대로 모셔야 하는 신 안모시고 토껴버려서 그런 업의 제물이 그 딸. 여주가 된거라고 함


그니까 존나 재수가 없소이다 이 소리


곡성본 덬들은 아마 랑종 보면 곡성 냄새 솔솔 맡을 수 있을거야 이거 말고도 많음





그리고 랑종이 모시는 신의 형상을 한 불상같은게 있거든

근데 그게 누가 목아지를 칼로 자른거 마냥 댕겅 썰려있고

랑종은 보자마자 소리지르면서 울고 ㅠㅠ...진짜 자기 자식 죽은거 마냥 소리지르고 울더라 ㅠㅠㅠ

백번 연기라고 생각해도 연기가 아니라 찐이었어 소름끼침 진심.


암튼 난 그 불상 목 떨어진게 여주안에 들어간 악귀들을 이길 수 없다는 암시라고 생각했음

아니면 그 랑종의 최후나..,


그리고 퇴마 준비를 막 하다가 하루전이었나 이틀 전에 

여주네 랑종이 자다가 돌연사함..



그런 상태에서 주인공 랑종한테 부탁받은 남자 랑종은 퇴마의식 거행하는데

여기서 아주 거대한 트롤짓이 발생됨


여주네랑 같이 사는 가족중에 삼촌 부인이 귀신한테 홀려가지고 

아기 멀쩡히 본인 옆 아기 침대에 누워있는데 자기 아이 울음소리가 그 방에서 나니까 

홀려가지고 부적방에 가둬둔 여주의 방문 열어줬더니

안에서 애기 울음소리 내는 여주.................



그리고 그 다음부턴 곡성에서 급 출연한 좀비씬이들이 등장........................

카메라맨이고 뭐고 다 뜯어먹더라


난 솔직히 곡성에서 좀비씬이 너무 얼탱이가 없었거든

근데 또 랑종에서도 ..........................


나홍진 아저씨가 좀비 사랑을 조금만 죽여줬더라며.ㄴ....^^



근데 연출상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나 싶기도 하지만

암튼 난 별로였음 



퇴마 실패하고 마지막까지 퇴마 의식 거행한 남자 랑종은 미친듯이 웃고 울다가 죽고



여주네 엄마는 갑자기 자기한테 바얀신이 함께 하신다고 하면서 막 웃더니 

퇴마의식 이어가야한다고 깨진 항아리 다시 가져오라 시키고 사람들한테 향 다 가져오게 하고서는

꺄하꺄하하하 웃으면서 냅다 향피어나는 부분을 뒤집어서 모래에다가 쑤셔박아 가지고 꺄르르꺄르르 거리고


그 다음부터 남아있던 퇴마의식 거행자? 시행자? 암튼 그 사람들 다 빙의돼서

난리 부루스 



와중에 진짜 바얀신이 붙은건지 아님 잡귀가 붙은건지 모를 여주네 엄마가

다가오는 여주 머리에 손 올리고 뭔 주문 외우는데

중간에 여주가 정신차린 목소리로 엄마 막 부르니까 여주 엄마가 무슨 주문 외우다가

딸 이름 부르면서 정신드냐고 하는데


으응 그짓말이지


그대로 목조른다음에 석유한통 탈탈 털어부어서... 그 다음엔 

화르르




0ㅁ0...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

살아있을 당시에 퇴마의식 준비하던 랑종이 제사 기도인가 그런거 하다 말고 갑자기 물건 내팽개치고는 착잡해 하는데


피디가 왜요 먼일이예여 물어보니까 자기도 잘 모르겠다

그 빙의된것을 물리칠수있을지 확신이 안서는 듯이 말하면서


자기한테 바얀신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울면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니

내내 서럽게 움



그러고 영화는 끝

...





............

...................................


암튼 그래



사람들 다 연기같지 않고 걍 그냥 실제 상황같아

오히려 뜬금없는 좀비씬 덕에 아하 이건 영화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음



결론은

빙의에 걸리지 말자! 본인이 해야할 일을 남에게 떠넘기지 말자! 믿음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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