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일톡방에 썼는뎅 공포방에도 써달라고 해서 올려 ◡̈
이건 원더기랑 원더기 친구 그리고 원더기 부모님이 꿨던 꿈이
이어져서 더 소름이야
전에 혼자 전주여행 가려고 했었는데 가기 전날 쫌 묘한 꿈을 꿨어
내가 무슨 이상한 법당 같은 곳에 들어갔는데
그 사람들이 날 보자마자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상을 차려주는거야
근데 음식이 죄다 맛있는 음식이더라구?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허겁지겁 먹으려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오시더니
이노옴! 하시면서 등짝을 한대 팍 치시는 거
할아부지는 살아생전 나한테 큰소리, 쓴소리 한번 하신적이 없던 분인데
순간 너무 아프기도 하고 놀라서 잠에서 깸 ㅇㅇ
근데 그때가 새벽 한시? 그쯤이였거든? 그래서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원더기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고? 그래서 받았더니
친구가 엄청 걱정하는 목소리로 너 어디 다친곳 없냐?
괜찮냐며 안부를 묻는거 ㅋㅋㅋ
그래서 아까 낮에도 얼굴 봐놓고 뭔 개소리냐고 했더니
친구가 아까 꿈을 꿨는데 꿈이 너무 생생하기도 하고 일어났는데도
너무 찝찝해서 전화했다길래 들어보니까
꿈에서 내가 죽어서 무슨 절 같은 곳에서 장례식을 치뤘다는거야ㅋㅋㅋ
근데 그 절에 내 지인이나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분명 장례식인데도 불구하고 되게 성대한 파티를 하는 것처럼
다들 밥 먹구 노래 부르고 춤을 추고 있더래
내 영정사진 앞에서 ㅇㅇ 그러다가 잠에서 깼는데
아무래도 불길해서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일단 나는 아무 문제 없으니까 잘 자라고 하고
인나서 부모님한테 원더기가 꿨던 꿈이랑
원더기 친구가 꿨던 꿈 얘기를 해줬더니
부모님이 완전 사색이 되시면서
본인은 어제 누군가의 제삿상을 차리는 꿈을 꾸셨다고 하시더라;;
그 얘기를 듣고 나니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제삿상 받지 말라고 등짝을 치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여행 취소하고 집에서 치킨 시켜먹었어ㅋㅋㅋ
긴글 읽어줘서 고맙구려
이건 원더기랑 원더기 친구 그리고 원더기 부모님이 꿨던 꿈이
이어져서 더 소름이야
전에 혼자 전주여행 가려고 했었는데 가기 전날 쫌 묘한 꿈을 꿨어
내가 무슨 이상한 법당 같은 곳에 들어갔는데
그 사람들이 날 보자마자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상을 차려주는거야
근데 음식이 죄다 맛있는 음식이더라구?
그래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허겁지겁 먹으려는데
갑자기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오시더니
이노옴! 하시면서 등짝을 한대 팍 치시는 거
할아부지는 살아생전 나한테 큰소리, 쓴소리 한번 하신적이 없던 분인데
순간 너무 아프기도 하고 놀라서 잠에서 깸 ㅇㅇ
근데 그때가 새벽 한시? 그쯤이였거든? 그래서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원더기 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라고? 그래서 받았더니
친구가 엄청 걱정하는 목소리로 너 어디 다친곳 없냐?
괜찮냐며 안부를 묻는거 ㅋㅋㅋ
그래서 아까 낮에도 얼굴 봐놓고 뭔 개소리냐고 했더니
친구가 아까 꿈을 꿨는데 꿈이 너무 생생하기도 하고 일어났는데도
너무 찝찝해서 전화했다길래 들어보니까
꿈에서 내가 죽어서 무슨 절 같은 곳에서 장례식을 치뤘다는거야ㅋㅋㅋ
근데 그 절에 내 지인이나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분명 장례식인데도 불구하고 되게 성대한 파티를 하는 것처럼
다들 밥 먹구 노래 부르고 춤을 추고 있더래
내 영정사진 앞에서 ㅇㅇ 그러다가 잠에서 깼는데
아무래도 불길해서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일단 나는 아무 문제 없으니까 잘 자라고 하고
인나서 부모님한테 원더기가 꿨던 꿈이랑
원더기 친구가 꿨던 꿈 얘기를 해줬더니
부모님이 완전 사색이 되시면서
본인은 어제 누군가의 제삿상을 차리는 꿈을 꾸셨다고 하시더라;;
그 얘기를 듣고 나니까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제삿상 받지 말라고 등짝을 치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여행 취소하고 집에서 치킨 시켜먹었어ㅋㅋㅋ
긴글 읽어줘서 고맙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