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piOQY


나덬이 공포영화중에 엄청 좋아하는 작품인데

영화의 연출이나 여배우의 연기나
분위기나 배경음악이나
진짜 너무너무 좋음


그리고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엑소시즘을 행한 후 여학생을 죽였다는 죄목으로
법정에 선 신부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당시의 상황은 어땠는지
과거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현재 법정으로 카메라 돌아가고
공방다툼 하는 식의 스토리임



알만한 사람들은 다알거야

이거 서프라이즈에도 실제 주인공 사진 나오면서
방송 탔으니까


아무튼 나덬는 실제+엑소시즘 영화를 엄청 좋아함
나랑 취향 같은 덬이라면 꼭 보자
킬링타임으로도 볼만함



내가 영화를 본지 좀 오래돼서
약간 다를 수 있는데 혹시 틀리면 덧글로 알려줭

암튼 이 여자 주인공이 대학에 가게됨 근데 기숙사에서 자는데 새벽3시마다 깨고 무언가에게 몸을 짓누르는 듯한 이상 현상을 겪으면서 사람들이 밥먹는 소리에도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환청에 환각을 보는등 엄청 시달리게 됨

혼자 타지나와서 고생하나부다 하고 병원에 입원하는데
병실에서 혼자 창밖으로 보다가 순간 번개치는 구름속에서
악마 현상을 보게돼

그와 동시에 여자 주인공이쓰러지는데
그냥 빈혈걸린것처럼 픽 쓰러지는게 아니라

엄청난것에 압도 되어서 거기에 못이겨 고꾸라지듯 쓰러지는데
이때 브금도 그렇고 카메라 액션도 그렇고
진심 악령이 내 몸 지배해서 가위눌리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느끼게 해줌


보는 나도 같이 악령의 기운에 못이겨서 몸이 무거워지고
연출이랑 소리가 가끔 가위 눌릴때 기분을 진짜 비슷하게 표현함



이 영화 압권은 여자애가 제대로 악령에 씌어서
구마의식중에 뛰쳐나가서 마굿간 간 씬이랑

교회에 가서 십자가앞으로 손 뻗는데 그 안에있는 악마가
못다가가도록 막아서 몸이 완전 뒤로 젖혀지고
팔만 뻗으면서 남자친구보고 살려달라고 하는 씬
압권


여주인공이 왜 나냐고 왜 내가 이런 고통 겪어야 하냐면서
우는데 진짜 맘아프드라

여주 진짜 연기잘해
내가 글을 조리있게 못써서 그렇지 다들 꼭봐 존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