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인데 상황이 머리에서 안떠나서ㅋㅋㅋㅋ
일요일에 친구랑 집에서 영화틀어놓고서 각자 핸드폰도 좀 보고 먹기도 하고 있었음
친구가 갑자기 뭐라고? 이러는거
나는 잉? 해서 저는 암소리도 안했는디요 하고 왜그러냐고 했더니
순간 무슨 속삭이는 말소리같은게 들렸대
그래서 내가 말한줄 알았다고 물어본거라고ㅋㅋㅋ
나는 암말도 안했고 암것도 안들렸거든
잘못들었나보다~ 하고 한 5분 이상 지났을때인데
영화도 순간 조용한 타이밍, 나는 핸드폰 보고 있었고
친구는 똑같이 영화만 보고 있었는데
동시에 서로 딱 쳐다봤어
내적으로 ? 야 너두? 야 나두; 거의 이거
나한테는 여자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하는 소린데 귓가 가까이서 들린건 아니고 어딘가 공중에서 들리는 소리
내용은 기억도 안나고 당시에도 못알아들었는데 "ㅅㅏ***" 이런 느낌..
친구는 자세하게 설명은 안하고 아 ㅅㅂ뭐야 이거 이러고 짠듯이 서로 그거에 대해 말을 안함
나는 괜히 입밖으로 꺼내면 무서워질까봐 안하고 걍 아무렇지 않게 함...
동시에 들은거면 그냥 옆집 소리나 잘못들은거겠지?
그렇다고 해줘 내 자취집이니까ㅠㅠㅠ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