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짬이나서 글 옮겨 적어
내 다른 글은 "귀신보는 아저씨"
1) 퇴근길
시간은 작년 가을이였어
출퇴근을 하려면 큰차가 많이 다니는 산길?이라고 해야하나
산 밑으로 도로를 낸곳으로 다니거든
물론 다른길도 있지만 거긴 차가 더 많이 다니고 신호도 많고 카메라도 많아 또 너무 돌아 가야해서
신호도 몇개없고 카메라도 네개? 정도 밖에 없어서
이쪽 길로 다녔어
늦가을이라서 그런지 퇴근시간엔 많이 깜깜해지고
이쪽 길 마을은 노인분들이 사셔서 그런지
집에 불도 잘 안켜 놓더라구
물론 가로등도 몇 없었지만 잘 켜놓지도 않았어
비가 미스트 마냥 흩뿌려지고 있는 날이었는데
빗길에 사고 한번 날뻔해서 비오는 날에는 최대한
앞차랑 간격을 조금 많이 주고 다니는 편이야
(차가 한대 반 정도 들어갈 만큼)
그렇게 퇴근을 하고있는데 약간 내리막 길이였어
내 앞에 차가 세대가 나란히 40정도로 가더라
그 뒤로 내가 조금 간격을 두고 가는데
맨 앞차 조수석 쪽에 누가 차랑 같이 이상하게 뛰고 있는거야
약간 흐느적 흐느적?
처음엔 뭐지? 장난 치는건가 싶었던게
우리 아빠가 가끔 그런 장난을쳤거든
비오는날은 아니였지만 엄마가 늦게 타려고 하면 조수석 문 잠그고 천천히 안태워주고 갔거든 물론 사람도 차도 없는곳에서 그랬지만
한참을 그렇게 뛰는걸 보니 짜증이 났지 뒤에 차도 있는데
사고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빨리 태워서 가지 비도 오는데 왜저러나 싶었어
그렇게 조수석 옆에 뛰던 사람이
두번째 차 조수석 쪽으로 오는데
그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어
흐느적흐느적이 아니라 관절이 기괴하게 꺽어지면서
얼굴은 조수석 창문에 쳐박으면서 차랑 같이 나란히 뛰고 있더라
그리고 세번째 차로 조수석에 얼굴을 쳐박으면서 뛰더니
갑자기 내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진짜 궁금하긴 한데 도저히 조수석은 못보겠더라
보면 진짜 큰일날거같아서
2) 퇴근길2
저 일을 겪고 얼마 뒤에 똑같은 장소에 비슷한 시간에 겪은일이야
퇴근길에 내가 좋아하는
not going anywhere 틀고 가는 길이였어
그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차안에서 웃는 소리가 들리더라
(시간나면 들어봐 내가 웃음소리로 착각할만한곳이 있으면 알려줘..제발)
몇년동안 듣던 노래에 웃음 소리가 있었나? 신기하기도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문득 룸미러로 뒷자석쪽 봤거든
모르는 세명이 뒷자석에 앉아있었는데
셋다 눈은 없었고 입을 쩍 벌리고 있더라
진짜 빨리 그 산길 벗어나려고 얼마나 밟았는지
그길로 다녔던 회사는 퇴직해서
다른곳에 잘다니고 있어
그쪽길에 뭔가 있는지 작년이 나한테 안좋은 해인지
한달에 최소 두번 이상 병원을 갈정도로 안좋았어
교통사고 장염 식중독 팔 다리 손목 머리 팔꿈치 눈병 감기 몸살
이걸 다 5개월 동안 달고 살았어ㅠㅠ내 부주의 일수도있는데
지금은 말짱하고 몸도 좋아졌어
내 다른 글은 "귀신보는 아저씨"
1) 퇴근길
시간은 작년 가을이였어
출퇴근을 하려면 큰차가 많이 다니는 산길?이라고 해야하나
산 밑으로 도로를 낸곳으로 다니거든
물론 다른길도 있지만 거긴 차가 더 많이 다니고 신호도 많고 카메라도 많아 또 너무 돌아 가야해서
신호도 몇개없고 카메라도 네개? 정도 밖에 없어서
이쪽 길로 다녔어
늦가을이라서 그런지 퇴근시간엔 많이 깜깜해지고
이쪽 길 마을은 노인분들이 사셔서 그런지
집에 불도 잘 안켜 놓더라구
물론 가로등도 몇 없었지만 잘 켜놓지도 않았어
비가 미스트 마냥 흩뿌려지고 있는 날이었는데
빗길에 사고 한번 날뻔해서 비오는 날에는 최대한
앞차랑 간격을 조금 많이 주고 다니는 편이야
(차가 한대 반 정도 들어갈 만큼)
그렇게 퇴근을 하고있는데 약간 내리막 길이였어
내 앞에 차가 세대가 나란히 40정도로 가더라
그 뒤로 내가 조금 간격을 두고 가는데
맨 앞차 조수석 쪽에 누가 차랑 같이 이상하게 뛰고 있는거야
약간 흐느적 흐느적?
처음엔 뭐지? 장난 치는건가 싶었던게
우리 아빠가 가끔 그런 장난을쳤거든
비오는날은 아니였지만 엄마가 늦게 타려고 하면 조수석 문 잠그고 천천히 안태워주고 갔거든 물론 사람도 차도 없는곳에서 그랬지만
한참을 그렇게 뛰는걸 보니 짜증이 났지 뒤에 차도 있는데
사고나면 어쩌나 싶기도하고
빨리 태워서 가지 비도 오는데 왜저러나 싶었어
그렇게 조수석 옆에 뛰던 사람이
두번째 차 조수석 쪽으로 오는데
그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어
흐느적흐느적이 아니라 관절이 기괴하게 꺽어지면서
얼굴은 조수석 창문에 쳐박으면서 차랑 같이 나란히 뛰고 있더라
그리고 세번째 차로 조수석에 얼굴을 쳐박으면서 뛰더니
갑자기 내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진짜 궁금하긴 한데 도저히 조수석은 못보겠더라
보면 진짜 큰일날거같아서
2) 퇴근길2
저 일을 겪고 얼마 뒤에 똑같은 장소에 비슷한 시간에 겪은일이야
퇴근길에 내가 좋아하는
not going anywhere 틀고 가는 길이였어
그 내리막길을 내려가는데 차안에서 웃는 소리가 들리더라
(시간나면 들어봐 내가 웃음소리로 착각할만한곳이 있으면 알려줘..제발)
몇년동안 듣던 노래에 웃음 소리가 있었나? 신기하기도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문득 룸미러로 뒷자석쪽 봤거든
모르는 세명이 뒷자석에 앉아있었는데
셋다 눈은 없었고 입을 쩍 벌리고 있더라
진짜 빨리 그 산길 벗어나려고 얼마나 밟았는지
그길로 다녔던 회사는 퇴직해서
다른곳에 잘다니고 있어
그쪽길에 뭔가 있는지 작년이 나한테 안좋은 해인지
한달에 최소 두번 이상 병원을 갈정도로 안좋았어
교통사고 장염 식중독 팔 다리 손목 머리 팔꿈치 눈병 감기 몸살
이걸 다 5개월 동안 달고 살았어ㅠㅠ내 부주의 일수도있는데
지금은 말짱하고 몸도 좋아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