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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reddit] 감염된 마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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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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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www.reddit.com/r/nosleep/comments/20zh1d/infected_town_part_7/





자꾸 정신줄을 놓고 있어.

내가 글을 쓰려고 벌써 세번째야.

책상 앞에 앉아서 글을 쓰려고 하다가 갑자기 정신을 차려보면 3시간 후고,

나는 현관에서 이미 담배 갑을 아작낸 채로 있는거야.

다시 컴퓨터로 보면, 워드 창은 그냥 비어 있어.

근데 문제는 내가 때만 이런 일이 생기는 아니라는 거지.

내가 가장 처음 기억하는 ,

Blake Heather 처음 마을에 몰고 들어갔다가 나온 다음이었어.

다음부터는 그렇게 필름 끊기는 하루에도 두세번 일어나.

그냥 방에 들어가다가 갑자기 내가 바로 30 전부터

무슨 일을 하고 있었는지 전혀 기억을 하는거야.

배고프다고 투덜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셋이 TV 앞에서 피자를 먹고 있다거나.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정신 차려보니까 꺼진 방에서 침대에 누워있다거나.

Blake Heather 전혀 이상한 점을 느꼈대.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시간 동안 그냥 완전 정상으로 행동했대.

스스로를 방에 격리시켜야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Blake 절대 나를 혼자 두지 않아. 그리고 되게 고집스럽게 여기 남아있어.

Heather 데리고 다시 San Francisco 돌아가려고 하지도 않아.

말로는 자기들도 아마 감염이 이미 됐을 수도 있으니까,

그걸 다시 다른 데로 퍼트리고 싶지 않다는거야.

그리고 나를 여기 혼자 남겨두지도 않을 거고.

이렇게 말하면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말을 듣고 굉장히 안심이 됐어.

Blake Heather 그거 가지고 심각하게 싸우고 있는 같아.

전에 Heather 산책 갔다오겠다고 하면서 뛰쳐나갔어.

아마 Blake 절대 틈을 내주지 않으니까 서운한 거겠지.

근데 어쩌겠어, 자기 혼자 운전해서 가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어쨌거나, 나는 너희한테 모든 일들을

시간 순서대로 설명해주기로 스스로 약속했으니까,

일어났던 순서대로 설명할게.

근데 중간중간에 필름이 끊겨서 모든 것을 빠트리지 않고 설명해주겠다고는 못하겠다.


다음날에는 마을에 들어가지 않았어.

아직도 전날 일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고 (사실 지금도 그래)

내가 다시 마을로 돌아가고 싶은 건지 확실하게 마음을 정하지 못했거든.

하지만 그렇다고 집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아니었어.

Hillside 아파트에서 가져온 노트북은 지퍼백에 넣어서 카운터에 올려놨는데,

아무도 그걸 만지고 싶어하지 않았지.

하루종일 술을 마시면서 보냈어.

Heather Blake 계속 여길 떠나는 가지고 싸우고 있었어.

(“제발, 자기야, 이제 그냥 가자. Claire 그냥 여기 혼자 두면 되잖아.

우리 문제도 아닌데 그렇게 붙잡고 있어?”)

하지만 Blake 역시 절친이었어.

걔는 Heather 사귀기 훨씬 이전부터 절친이었다고.

Blake 절대 나를 혼자 두고 떠나지 않겠다고 분명하게 말했어.

그리고 나처럼 마을의 비밀에 대해서 엄청나게 궁금해 하고 있었고.


오후 3 쯤이었어.

오레건 지역 번호로 나한테 문자가 거야.

문자를 그대로 옮겨적을게.

“HEllo beautiful. so Happy youv3 decided to stay.

i’m tHrowing a littl3 party in your Honor.

wE can’t wait. see you soon!”

(안녕, 이쁜이. 너가 여기 머물기로 같아서 기뻐.

너를 위해서 조그맣게 파티를 하려고. 진짜 기대된다. 다시 만나!)

저번과 마찬가지로 대문자와 숫자만 따로 봤어. 그리고 쓰자마자 지워 버렸어.

“He H3 H3 HE” 도대체 “HE()” 누군데 자꾸 언급하는거지?

19 아침에 나는 나아진 기분으로 일어났어.

밤에는 세시간 정도 있었거든.

머릿속에는 그때의 시카고에서 문자로 가득했어.

고등학교에 가면 답을 있을 거라는 문자.

다시 마을로 돌아가야 했어.

그때 내가 감염됐다는 거의 확신하고 있었고,

만약 그렇다면 마을을 떠나서 집으로 가는 오히려 좋은 선택 같았으니까.

나에게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내는 것뿐이었어.

하면 마을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멈추게 있을지도 몰라.

마을에 불을 질러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답을 찾을거야.

어쩌면 감염에 대한 해독제가 있을지도 모르지.

아니면 그것에 대항하는 방법이라도.

아니면.. 뭐든간에.


Blake 내가 마을로 다시 돌아갔을 Heather 우리를 따라오지 않았어.

걔는 너무 무서워하고 있었거든.

그리고 자기들을 일에 끌고 들어온 대해서 나한테 엄청 화가 있었어.

잘못은 아니지. 그래도 걔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으니까.

나랑 같이 여기 오기 전에 분명 걔들한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알려줬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긁어 부스럼을 만든 나니까.

첫째 밤에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고등학교를 봤었기 때문에,

다시 찾는 어렵지 않았어.

고등학교는 회색 건물이었어.

가운데에는 빨간 두개가 있었고.

도보에는 가로수가 빽빽하게 심겨져 있었어.

한마디로 말해서 되게 그림 같은 학교였어.

학교 입구에는 ‘Charles M. Hadwell 고등학교라고 쓰여 있었지.

저번에 아파트도 그렇게 들어가기 쉬운 곳은 아니었지만, 여기는 더했어.

학교는 진짜 단단하게 잠겨 있었어.

같은 블록에 있는 다른 집들이

문을 활짝 열어 것과는 아주 선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었지.

정문은 쇠사슬로 칭칭 감겨져서 자물쇠로 잠겨 있었어.

우리는 마지막 수단으로 쇠지렛대를 써서 열어보려고 했지만,

체인이 손잡이에 너무 단단하게 감겨 있어서 문을 있을 같지가 앉더라고.

일단 주변을 돌아보기로 했어.

정문 말고도 문이 개가 있었는데, 전부 쇠로 문이었고 잠겨 있었어.

층에 있는 창문 역시 곰팡이가 있긴 했어도 안에서 잠겨 있었지.

근데 뒤쪽에 비상계단이 하나 있었어.

그리고 위쪽에 있는 3 창문은 잠겨 있지 않았지.

고맙게도 사다리가 이미 땅에까지 내려져 있는 상태여서,

곧바로 사다리를 타고 열린 창문으로 들어갔어.

들어가서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호흡기랑 장갑, 긴팔 긴바지를 입고 비니까지 썼어.

이제와서 그게 소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들어간 방은 되게 어두침침하고 낡아 보였어.

건물을 보니까 60년대 쯤에 지어져서 이후로 리모델링을 같지는 않더라고.

벽은 어두운 녹색이었어. 사이사이 기둥은 나무로 같았고.

그리고 바닥에는 베이지 타일이 깔려 있었어.

구석에는 곰팡이 투성이었어.

아파트만큼은 정도가 심하지 않았지만, 경찰서 정도 수준은 되는 같았어.

우리는 복도로 이동했어.

벽에 사물함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몇몇 개는 열려 있었어.

내용물들이 밖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였어. 종이랑 파일들이랑 같은 것들.

우리는 교실들을 계속 지나쳐서 걸었어.

그리고는 우리가 찾아야 되는지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천천히 깨닫게 되었지.

학교니까 당연히 문서 같은 차고 넘칠 거고, 칠판이랑 프로젝터 같은 것들도 엄청나게 많을텐데.

학교는 생각보다 컸고 우리는 문자가 말한 대체 어디에 있을지 길이 없었어.

모든 샅샅이 찾으려면 적어도 며칠은 걸릴 지경이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천천히, 그러나 철저하게 조사를 시작했어.


우리가 네번째로 들어간 방에서, 나는 한쪽 구석에 있는 칠판에

뭔가 같은 그려져 있는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갔어.

Blake 벽에 붙어 있는 선생님 책상에서 이것저것 뒤지고 있는 중이었고.

거기 데스크탑 컴퓨터가 있었는데, 건물 전체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서 켜지지는 않았지.

Blake 책상에서 저널리즘 수업에 쓰이는 수업 계획표를 찾아냈어.

그리고 2013 9월에 간행된 학교 신문 뭉치도 찾아냈고.

마을이 최근까지 정상적으로 돌아갔다는 나의 추측이 맞아 떨어진거지.

신문을 보니까 여기 학교 학생회 이름이 “Hadwell 고등학교 집사들이더라고.

뭔가 이름이 이상하기는 했지만,

예전에 다니던 고등학교 운동부 이름도 십자군이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지.

위쪽 구석에는 학교 문장이 있었는데,

“Donec totum impleat orbem”이라고 있었어.

모텔에 다시 돌아왔을 그게 무슨 뜻인지 찾아봤더니,

전세계를 가득 채울 때까지라는 뜻이라더라.

칠판에 적혀 있던 표는 1964년부터 있었던 학생 대표 명단인 걸로 밝혀졌어.

졸업 일자랑 학점이 나와 있었지. 기사 같은 쓰려고 정리해 모양이지.

  표를 보니까 학생 대표들 중에서 Hadwell이라는 성을 가진 사람들이 진짜, 엄청 많았더라.

마을에는 아직도 그런 혈통 같은 중요하게 여겨졌던 모양이지?

아니면 집안에서 천재들이 유독 많이 나왔던가.

마지막으로 Hadwell 성으로 쓰는 사람은 2007년에 졸업했어.

이름은 Elizabeth. 이름을 보자마자 레딧에 글을 썼던 Liz 바로 떠올랐지만,

글쎄,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지.

우리는 방을 나와서 교무실로 내려가보기로 했어. 뭔가 수상한 있을까 싶어서.

교실들은 일단 언뜻 보기에 별로 중요한 없어 보였거든.

층은 위에 층들보다 훨씬 어둡고 압박감이 심했어.

벽이 사방에서 조여오는 듯한 그런 압박감.

너를 도는데, Blake 갑자기 멈춰서 팔을 잡고 멈춰세웠어.

그리고 뭔가를 들어보라고 했어.

들어보라고 하는 건지는 바로 있었어.

희미한 음악 소리. 뭔가 데서 들려 오는 듯한

나는 긴장한 채로 귀를 기울였지만 음악에 뭔가 가사가 있었는지,

아니면 음색이 어땠는지는 하나도 들리지가 않았어.

음악소리는 괴괴하게 홀을 울리고 있었어.

우리는 음악소리를 따라서 움직였어.

음악소리는 정문 근처에 있는 교실에서 가장 크게 들리고 있었지만,

거기서도 뭔가가 막혀 있는 같은 소리가 났어.

너머에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나는 그제서야 음악이 뭔지 알아차릴 있었어.

내가 원래 알던 노래보다 느린 템포긴 했지만, 되게 유명한 노래였으니까.

“You are my sunshine”이었어.

방을 뒤지다 보니까 노래는 반복재생으로 나온다는 알게 됐지.

끝나자마자 다시 노래가 시작됐어.

교실 구석 바닥에 있는, 철제로 조그마한 문을 발견하는 어렵지 않았어.

장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이어서 눈에 띄었거든.

Blake 쇠지렛대로 힘을 쓰니까 문이 땅에서 튕겨져 나왔어.

문이 열리니까 음악 소리가 훨씬 크게 들렸어.

땅에 블랙홀마냥 있는 검은 구멍에서 메아리쳐서 울리고 있었지.

우리가 뭔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

밑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느낌도.

정말 내려가기 싫었지만, 그래도 해야 했어.

우리가 찾고 있는 비밀이 아래에 있을 테니까.


나는 쇠지렛대를 챙기고 Blake 그의 섬멸자 챙겼어.

섬멸자가 뭐냐면 딱딱한 폭파 장치 같은 건데,

쓰면 상대방한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있는 강력한 거였어.

단단히 무장하고, 우리는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한발 한발 내려갔어.

계단을 내려가는 데는 이상할 정도로 오래 걸렸어.

내려가면서 계속 위를 쳐다봤지.

점점 작아지는 네모난 불빛을 애타게 바라보면서 한참을 내려갔어.

 불빛마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지만, 계단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

공기는 점점 차가워지고 있었고, 벽은 점점 좁아지고 있었어.

기분 상으로는 계단을 적어도 15분은 넘게 타고 내려온 같았지만,

폰을 보니까 겨우 삼사분 남짓 내려온 거더라.

“You are my sunshine” 와중에도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어.

소리는 점점 커졌지.


그리고 다음 발을 내딛는 순간에 예상치 못하게 땅을 디뎠어. 휘청였지.

Blake 나와 부딪히는 바람에 플래시가 땅에 떨어져서 멀리로 굴러갔어.

그에 따라서 불빛이 여기저기 일렁였지.

플래시는 5m정도를 굴러간 다음에야 멈췄어.

플래시 불빛이 비추는 곳으로 가서 Blake 앉아서 쉬었어.

그러던 중에 플래시 불빛이 갑자기 꺼졌어.

그게 땅에 떨어지는 충격으로 고장났다고 생각했어.

우리가 지나온 터널은 돌을 거칠게 깎아서 만들어 놓은 거였어.

동굴은 좁고 낮아서 Blake 고개를 살짝 숙여야 했지.

우리는 앞으로 나아갔어.

땅에 떨어진 채로 꺼져버린 플래시를 찾으려고 했지만 찾을 수가 없는거야.

한참을 찾다가 그게 발에 걸려서 보니까,

원래 떨어져 있던 자리보다 15미터는 멀리 있었어.

완전히 망가져서. 거의 산산조각이 있었음.

렌즈는 깨져 있고, 안에 있는 구리선은 밖으로 나와서 헝클어져 있었어.

전구도 완전 박살이 있었어.

나한테는 그러니까 앞을 비출 있는 조명이 이상 없어진거야.

그리고, 명백하게 터널 안에는 우리 말고 다른 뭔가가 존재하고 있었어.

각자의 무기를 채로 우리는 조용히 앞으로 나아갔어.

빨리 음악소리의 진원지를 찾아서 그걸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뿐이었어.

진짜 진절머리가 정도로 지긋지긋했으니까.

갑자기 어둠 속에서 하나가 튀어나왔어. 터널 모양대로 만들어진 문이었지.

엄청 무거운 강철로 만들어진 문이었는데, 중심부분에는 학교 문장이 찍혀 있었어.

다른 학교 문장이랑 별로 다르진 않았어.

방패 모양에 이런저런 상징 나부랭이들이 붙어 있는 그런 모양.

그게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기억은 나는데,

학교 신문에서 봤던 기억은 . 문은 잠겨 있지 않았어.

너무 길어지는 같네.

뒤에서 찾았는지는 내일 다시 돌아와서 쓰도록 할게. 미안.

거기서 우리가 발견하기는 했거든.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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