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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미스테리 숙명여대 유괴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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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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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6월경 6살 소녀

곽재은 양이 아파트 내의

유치원에서 하교 하다가

실종 되는 사건이 발생했죠

 

그리고 다음날 한 젊은 여성이

재은이를 데리고 있다는

협박전화를 했고

범인은 조흥은행의 계좌번호와 

예금주 이름을 대며

(당시엔 금융실명제가 도입되기 전이라

가명 계좌를 맘대로 만들수 있었죠)


계좌로 5천만원을 넣으라고 요구 했습니다,,

 

재은 양의 부모님은 시키는 대로 

조흥은행 계좌에 돈을 송금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조흥은행 본점 및 서울시내 모든 지점 

그리고 전산실에 형사들을 배치했습니다.

 

6월 29일 범인이 30만원을 계좌에서 

인출한 기록을

발견한 경찰은

 


범인이 인출한

국민은행 본점의 ATM기로 

주변으로 경찰을 배치 시켰고

 

이후 근처 명동 롯데백화점의 

ATM기에서 돈을 빼내고

도주하던 여성을 체포 했습니다


그 여성의 이름은 홍순영(23)으로 


경찰에 잡힌 그녀는 자신은 심부름꾼이며

 공범이 있다고 진술 했습니다


경찰은 공범이 기다리고 있다는 

서울역까지 데려가서 

공범을 유인하려고 했는데


서울역 까지 온 홍순영이 갑자기  달리는 

열차에 뛰어들어 

투신 자 살을 시도하려 하자

형사들은 깜짝 놀라 

그녀를 붙잡았습니다

 

그후 경찰서로 잡혀간 홍순영은

몇일을 횡설수설 하며

자신이 범인이 아니고 시킨 

남자가 따로 있다는

말을 했지만


그녀가 주장한  공범에 대한


증거를 찾을수 없었던

경찰은 다시 그녀를 취조 했습니다


결국 홍순영은 자기 혼자서

곽재은을 유괴 했으며


숙명여자대학교 음대건물의 물탱크 뒤에 

재은 양의 

시신을 은닉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범인 홍순영은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으나 

대학입시 실패 하자 

자신이 입시 실패를 숨기기 위해


학력위조로 가짜 숙명여대생 행세를 했고,

위조 학생증까지 만들고

숙명여대 MT에도 빠짐없이 참여 했다고 합니다


가짜 대학생 행세 하면서

자신이 좋아 하는 남자와


 

자신을 의심하는 학우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돈을 마구 썻으며

빚까지 생기자

유괴를 결심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유치원 인근을 돌면서

유치원의 우산꽂이에 달려 있는 

재은양의 이름을 보고 범행대상을 선정해서


하교 하는 재은양을 유괴한 다음

아이 주소와 전화 번호를 알아낸뒤

목졸라 살해하고 숙명여대 물탱크 뒤에

아이의 시신을 유기 했다고

진술 했습니다,,

 

결국 범인인 홍순영은 1년뒤 사형 당했죠,,

 

홍순영이 가짜 학생으로 다녔던

숙명여대에선 

이사건이 유명 할수 밖에 없었는데


특히 재은 양이 살해되고 유기된 

음악대학 건물에서

아이의 영혼을 본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밤에 순찰 중인 수위가 

엄마를 찾아 우는

아이의 목소리를 들었다던지 


혹은 밤에 음대에서 공부중인

학생들이 갑자기 물이 떨어지자

고개를 드니

물에 젖은 아이가 천정에 

있었다 던지

이런 목격담이 퍼졌고,,


이런 아이의 유령 목격담이

계속 들리자

 

숙명여대의 음악과 학생들은

매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등을

상에 올려 아이를 달래는 치성을

지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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