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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살면서 사람이 무서웠던/소름돋았던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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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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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들은 살면서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는데 나는 이상하게 납치, 성범죄 이런 거에 많이 노출됐어서 모두들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적어봐.
참고로 나는 몇몇 사건들 때문에 뒤에서 누가 나타나거나 놀래키는 것에 대해 혐오감을 느낄 정도로 트라우마가 생겼고, 지금도 누가 그런 장난 치면 심장이 너무 뛰어서 어지러워지는 상황을 가끔 겪고 있는 중이야.


1. 아주 어릴 때 있었던 일
   
  평소와 똑같이 동네 친구들이랑 소꿉장난을 하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한 30대 초중반?)가 다가오더니 같이 놀자고 했어. 처음 보는 아저씨였는데 우리랑 잘 놀아주고 간식도 사줘서 재밌게 놀았던 거 같아. 동네 친구들은 다 남자애들이었고, 나만 여자였는데 아저씨가 자꾸 나한테만 따로 놀러 가자고 그러더라구... 친구들이랑 떨어져서 놀기 싫어서 지금처럼 다같이 놀자고 했더니 아저씨가 그럼 조금만 더 놀다가 아저씨 차 타고 놀이공원을 가쟤. 그래서 그건 할머니 허락을 받아야 한다고 하고 그냥 무시했던 거 같아.
한참 시간이 지나서 해가 질 무렵에 놀이터로 할머니가 마중을 나왔어. 할머니는 처음보는 웬 젊은 남자가 나한테 딱 붙어서 놀고 있으니까 놀라셨는지 "무묭아! 어서 와!!!" 하셨거든?   
근데 나는 친구들도 아저씨도 재밌게 놀아주니까 조금 더 놀고 싶어서 싫다고 했다가 오게 혼나곸ㅋㅋ 집으로 끌려 옴...
지금 생각해보면 자꾸 나랑만 놀러가자고 하고, 친구들한테 간식 사오라고 한 다음에 나한테 스킨십을 시도했던 걸 보면 롤리타? 유괴범? 이었던 거 같은데 운 좋게 내가 친구들이랑 안 떨어지고 잘 놀고, 평소엔 할머니가 데리러 안 오시는데 그 날 타이밍 좋게 할머니가 마중을 나와주셔서 지금까지 잘 살아있는 것 같아. 


2. 유치원 다닐 때의 일
   
 유치원을 마치고 친구랑 같이 돌아가는 길이었어. 친구집이랑 우리집은 도중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헤어지는 구조였는데 친구랑 떠들면서 놀다가 친구랑 헤어졌거든. 친구랑 헤어지고 우리집으로 가는 갈림길에 들어서자 마자 어떤 아저씨가 날 뒤에서 낚아채더니 붙잡고 키스를 했어ㅠ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인상착의도 전혀 못봤고 눈썹 위에 점이 있다는 것만 기억나는데, 그 눈썹의 점은 당시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하시던 할저씨랑 같았다는 것만 추측... 내가 지르는 소리를 듣고 친구가 달려오는 것 같았어. 그 발 소리에 그 남자는 도망갔고, 나는 너무 놀라서 친구 소리를 외면하고 집으로 뛰어가서 몇 번이나 양치를 했는지 몰라ㅠㅠ
내가 울면서 들어오니까 할머니가 무슨 일이냐고 걱정하셨는데 말씀드릴 수가 없었어... 그냥 그날은 많이 울었던 거 같아.
    
최초로 혼란스러운 일을 겪은 거라 기억이 약간 오락가락하지만, 그 눈썹에 있는 사마귀 같은 점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


 3. 초등학교 다닐 때의 일
    
초등학교 고학년 때 교회를 열심히 다녔었어. 크리스마스 공연? 준비를 하느라 조금 늦게까지 교회에 있었는데 마치니까 해가 이미 졌더라구.
   날은 어둑어둑했지만 어서 집으로 가고 싶어서 큰 길 보다 골목길을 선택했어. 집들 사이로 난 좁은 골목길이었는데, 그 길로 가면 거리가 1/3 정도로 줄어드니까 그 길로 갔지.
    
그 길을 중간 쯤 갔을까...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날 껴안았어. 놀라서 소리를 질러서인지 그 골목길의 한 집에서 창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어느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창문 열리는 소리와 함께 남자는 사라졌고, 그 사람이 또 올지도 모르는 생각에 집까지 전력질주 뛰어간 것만 기억나네ㅎㅎ


4. 고등학교 다닐 때의 일 
  
어릴 때 좀 조숙해서 중학교 때 이미 대학생 소리를 듣던 외모였는데... 친구를 만나러 가던 길이었어. 가벼운 화장을 하고 길을 걷는데 어떤 남자가 자꾸 말을 걸더라구. 뭔가 꺼림칙해서 무시하고 길을 걸었어.     
몇 걸음이나 더 걸었으려나... 말을 걸던 그 남자가 뒤에서 내 손목을 확 낚아채면서 커피 한 잔 하자는데 뭐 그렇게 튕기냐는 식으로 얘길 하는데 눈빛이 사람 죽일 것 같은 눈인 거야. 너무너무 사납게 노려보는??
   
나는 당시에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는지 아직도 모르겠지만ㅋㅋ
남자는 한 34-5 정도로 보였었고, 나는 그 때 17살이었거든. 그래서 내가 그 남자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나 몇 살인지 알아요? 고1 이거든요" 했더니 약간 눈빛이 풀리면서 미안하다고 하고 손목을 놔줬어. 좀.... 기분 나쁜 것도 나쁜 건데 그 눈이 무서워서 잊혀지지 않는 경험이야ㅠㅠ 


5.일본 유학 시절의 일 1
    
성인이 되어서 일본으로 유학을 갔어. 1세대 한류 붐이 일었을 때야.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이랑 저녁을 먹고 놀다가 좀 늦은 시각의 전철을 탔어. 물론 사람이 아주 많았지. 몇 정거장을 지났을 무렵 내 허벅지에 뭔가 닿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 뭔가가 일반적인 살 느낌이 아닌 거야. 그래서 뭐지 싶어서 뒤를 돌았더니 와................
진짜 오타쿠의 전형적인 샘플 같은 남자가 내 뒤에 서있는데 순간 기분이 너무 더러워서 현기증이 오더라곸ㅋㅋㅋ 뭐가 닿았는지 알겠지...?
    근데 당시에는 내가 일본에 간지 몇 달 안됐을 때라 일본어로 화도 잘 못내겠고,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내가 그 남자 눈을 쳐다봤거든. 거의 뒤돌다시피 해서 계속 쳐다봤더니 그 남자는 다음 역에서 부랴부랴 내렸어. 으....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더럽네.

  
6. 일본 유학 시절의 일 2
    
전철 사건 후로 한 5개월 쯤 지났으려나? 현지의 남친이 생겼어.
   옆 동네에서 가게를 하던 일본인 점장이었는데, 파티에 갔다가 우연히 비슷한 동네 사람을 만나서 친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사귀게 됐어.
    
평소에는 그 가게에 갈 때 택시를 타고 다녔는데, 그 날따라 왠지 걸어가고 싶은 거야ㅋㅋ 미쳤지... 걸어서 한 30분 정도 거리였고, 그날은 좀 걷고 싶은 기분이었어. 걷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가더라구?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마지막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렸어.
    
그 잠깐의 신호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날 껴안는 거야. 그래서 난 내가 걸어가고 있다는 연락에 남친이 마중나왔다가 서로 엇갈린 건줄 알고 "뭐야~" 하면서 뒤를 고개를 돌렸는데 그 순간 그 남자는 내 가슴을 만지고, 난 그 남자가 내 남친이 아니라는 걸 확인했다 해야하나...
   
처음 보는 남자가 뒤에서 껴안고 내 가슴을 만지길래 너무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주저 앉았더니 남자는 도망을 가버렸어. 쫓아가야 하는데 다리에 힘이 풀려서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만 해야 했고, 그 사이 신호가 바뀌었는지 반대편에 서있던 한 남자가 걸어오는데 걸어오는 그 사람은 내 상황을 맞은 편에서 다 봤으면서도 관심을 1도 안가져서 그것도 좀 놀랐고... 
보통 눈 앞에 피해자가 있으면 괜찮아요 정도는 하지 않나?
   
아무튼 남친한테 전화해서 결국 남친이 횡단보도 앞으로 데리러 왔는데 가게에 가서도 진정이 안되서 결국 택시타고 집으로 돌아왔어.


7. 일본 유학 시절의 일 3
   
6번 일이 있은 후로 한 2-3년 정도 지났으려나. 나는 그 사이 다른 동네(좀 큰 번화가)로 이사를 했고, 아르바이트를 했었어. 이사 간 동네에 단골 바도 생겼고, 나랑 동갑인 친한 바텐더 친구도 생긴, 뭐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는데, 길에는 몇몇 사람들이 있었고, 시간이 시간이니 다들 귀가하는 모양이었어.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으면서 신나게 걸어가고 있는데 누가 나한테 말을 걸더라구.
또 뭐... 항상 있는 그.... 시간 있으면 같이 술 한잔 하자는 그런 사람이겠거니 싶어서 휴대폰을 꺼냈어.
   그 전에 몇 번 밤길에 말거는 남자들은 내가 휴대폰을 꺼냈더니 신고하는 줄 알고 다 도망가길래 또 꺼냈지...
    
역시나 내가 휴대폰을 꺼냈더니 나한테서 멀어지더라구! 그래서 안심하고 다시 걸음을 옮겼는데, 나한테 말 걸던 남자가 앞서 가는 어떤 커플한테도 말을 걸길래 "아... 길을 물어보는 거였나.. 미안하네 착각해서" 정도로 생각했어.
     
그런데 그 길을 물어보던 남자가 나한테 턴 해서 오더니 갑자기 내 손목을 잡고 길 가에 있던 화단으로 내동댕이를 쳤어. 길가에 큰 건물이 있었는데, 그 건물에서 만든 화단이었어. 철쭉 같은 작은 나무들이 심겨진...?
   내 양쪽 어깨를 꽉 누르고는 뭐라고 말하는데 내가 이어폰을 꽂고 있어서 귓가에는 신나는 노래밖에 안들리고ㅠ 걔는 자꾸 뭐라고 하고ㅠ 그런 상황었거든. 무슨 말을 하는지 듣고 싶었지만 내 손이 그 남자 팔 때문에 귀까지 닿지 않아서 이어폰을 뺄 수도 없었어..
그런데 마주보는 그 남자 얼굴까지는 닿겠더라고. 그래서 걔 얼굴을 꼬집었어. 근데 문득 꼬집다가 걔가 너무 아플 것 같은거야...
그래서 꼬집기를 그만두고 "네가 하는 말 하나도 안들려!!!" 한마디 한 다음에 소리를 엄청 크게 질렀어.
  아마 1년 동안 지를 소리를 다 질렀을 거야. 

내 소리를 들은 건지 건물 옆에서 누가 오는 그림자가 보이더라구! 그래서 더 크게 소리를 질렀더니 그 남자는 도망을 갔고, 경비 아저씨가 일으켜줘서 화단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어ㅠㅠ 일어섰더니 머리며 옷이며 나뭇가지가.....
    그런 상황에서도 바로 집으로 가면 그 남자가 뒤에 숨어 있다가 또 나타날 거 같은 불안감이 들길래 위에서 언급한 단골 바로 갔어. 그래서 위스키를 한 잔 마시고, 내가 집에 가기 너무 무섭다고 했더니 바텐더 친구가 집까지 데려다줬어. 한 2주 정도는 내가 귀가 시간이 늦은 날마다 걔네 가게로 가서 걔가 집앞까지 데려다주는 생활을 함ㅠㅠ
고마운 건 지금도 도쿄 놀러가서 그 바에 가면 친구가 잊지 않고 호텔 앞까지 데려다줌ㅎㅎ
    

8. 20대가 되어서 생긴 일  
한국으로 돌아와서 서울에서 자취를 시작했어. 당시 우리집은 연립주택? 같은 곳이었어.
    1, 2층이 세집이고, 3층이 주인집인 구조에 현관은 도어락이 아닌 열쇠 키였어.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에 처음 살아봐서 이사하는 날도 괜찮을까.. 싶긴 했지만.
    하루는 잠을 자는데 새벽에 누가 우리집을 열려고 하는 소리가 들렸어. 두 사람의 남자 목소리가 들렸던 걸로 봐서는 남자 둘이었던 거 같아. 계속 자기들끼리 왜 못 여냐느니 하면서 막 우리집 현관문을 따려고 하는데 그 순간 "거기서 뭐해요?" 하는 옆집 남자분 목소리가 들렸어.
    그 남자 목소리가 들리자 마자 "어... 우리집이 아니네" 하면서 계단 걷는 소리가 들렸고, 나도 다시 잠들었던 거 같은데...
그 후에 옆집 남자랑 마주쳤을 때 옆집 남자가 "며칠 전에 복도에서 하도 짤랑짤랑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깼는데 남자 둘이서 그쪽 집 문 열려고 하길래 한 마디 했는데, 그 남자들이 윗집으로 올라가더라구요. 윗 집엔 주인 부부밖에 안사는데."
     

9. 얼마 전에 생긴 일 1
    한동안 잠잠하다가 요즘 부쩍 길에서 말 거는 사람들이 다시 많아졌는데 "도" 아니면 "번호구걸" 이니까 그냥 이어폰 볼륨 높이면서 무시하고 내 갈길 가는 편이야.
     8번 일을 겪은 후로 무조건 24시간 경비아저씨가 계시는, "무조건 보안 1순위" 집에서 살고 있는데, 얼마 전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이었어.
    내가 걷다가 집에 거의 다 왔을 무렵 맞은편에 세워져 있던 차에사 어떤 남자가 내리더니 내가 사는 건물 현관? 근처에 서서 담배를 피우더라구. 그냥 뭐 담배 피우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내가 그 남자 옆을 지나칠 무렵 내 옆으로 바짝 서더니 무슨 말을 거는 거 같았어. 근데 또 이어폰 끼고 있으니까... 무슨 말 하는지는 못들었지만 난 어릴 때부터의 경험이 있잖아? 이 새끼 뭔가 이상하다. 느낌이 들어서 얼른 현관 보안키 찍고 들어가려니까 따라들어오는 거야...!
    그래서 곧장 경비아저씨 계시는 로비 쪽으로 가서 1층에 있는 편의점을 들어갔어. 편의점에서 물 하나 사서 나왔더니 그 남자가 안보이길래 얼른 집으로 올라감ㅜㅜ


10. 얼마 전에 생긴 일 2
   그 담배 남자 일이 있은지 한 3일 됐나. 가장 최근의 일이야.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진짜 편안한 옷 위주로 입고, 화장도 안하고 다니는데ㅜㅜ 우리집으로 가는 또 그 길에서 일어난 일이거든.
이건 뭐 딱히 나한테 해를 가한 건 아니지만 뭔가 좀 소름 돋아서...
   집으로 가는 길은 몇 가지가 있는데, 나는 상가들이 즐비한 거리를 통과하는 걸 가장 선호해. 그 쪽이 사람들이 많으니까!
    상가 거리를 한참 지나면 집으로 가는 직선코스(상가 없이 주택/모텔만 있는 길이자 며칠 전 담배남 만난 그 길) 이 나오는데, 이제 막 그 길로 진입했을 때였어. 그 길에 접어들자 마자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더라구.
   길에는 몇 몇 사람이 있었고, 날도 어둡지 않았으니까 당연히 난 내가 진로방해를 한 줄 알고 길 가로 비켜섰어. 그날도 내 귀에는 이어폰이 있어서 소리 정보는 전혀 없고, 그냥 인기척과 그림자로만 반응했는데 내가 비켜서도 그 인기척은 내 뒤만 졸졸 따라오더라구.
   앞을 보고 있었지만 내 시야 끝에 보일듯 말듯 약간의 실루엣이 자꾸 보여서 내가 걸음을 멈추고 옆을 봤거든.
    근데 와... 기다렸다는 듯이 어떤 양복 입은 남자가 나한테 뭐라고 하는데 당연히 뭐라고 하는지는 안들렸지만, 표정이... 데스노트에 그 류크? 생긴 게 류크가 아니라 표정이 류크...
   엄청 환하게 웃는데 소름 끼치는 웃음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정신병 있는 사람 같이 해맑게 웃으면서 날 쳐다보길래 너무 무서웠어ㅠㅠ
근데 내가 이 나이에 쟤 때문에 뛰어간다는 건 뭔가 자존심 상하는 기분이라 휙 돌아서서는 집까지 파워워킹함...
  아직도 그 표정 생각하면 이상하고 소름돋고 무서움... 고등학교 때 그 죽일 것 같은 눈빛이랑 투톱이야. 같은 부류인가...


11. 번외!! 이건 좀 웃김ㅋㅋㅋ
   20대 끝무렵에... 마트에서 장을 봐서 집으로 가는 길이었어.
   내 왼 팔에는 쌀 5키로 포대, 오른 손에는 각종 채소와 고기, 술 등등이 들어 있는 봉투가 들려 있었어. 집에 거의 다 왔는데... 뒤에서 "저기요!" 하길래 뭐 떨어뜨렸나? 싶어서 뒤를 돌아봤더니 바비킴 닮은? 키도 크고 외모도 훈훈한 남자가 "저기 번호 좀 알려주실 수 있어요? 맘에 들어서요" 라고 하더라구.
  근데 난 순간... 내가 쌀을 갖고 있잖아. "쌀 = 자취" 이 생각이 먼저 들어섴ㅋㅋㅋ 그 남자한테 미안한데 나 결혼했다고... 날 셀프시집 보내버림...ㅋㅋㅋㅋ



3n년간 살면서 인상 깊었던 일들만 적어봤어.
추린 게 10개고 그 외에도 작은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도대체 나한테 왜 자꾸 생기는지는 의문ㅜ
내가 뭐 노출을 심하게 하고 다녀서 눈길을 끄는 것도 아니고, 인상이 나약해보이는... 사람도 아닌데ㅠ
참고로 닮은 연예인은 강남.... 헤헤..ㅎㅎㅎㅎ
살면서 무슨 일 생길지 모르는 거니까 여자 무묭이들은 진짜 조심해ㅠ 무묭이들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미친놈들이 많아서 조심해야 함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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