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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신점보러갔다가 다시는 이런데 오지말라고 들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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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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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후기 적기전에 앞서서 얘기해줄게.
아마 어디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많을텐데 처음부터 알려주는거든, 나중에 알려주는거든 어떻게해도 광고처럼 보일것같다는 생각을 했어. 그래서 어디서 봤는지는 안알려줄거야.
이건 나같은 사람들을 위해서 적는거야. 점집 가면 안되는!
그럼 후기시작할겡
처음에 오빠랑 둘이서 내년이 다가오니까 신점을 보러가자는 얘기를 했어.
근데 블로그에 글이 도배되다시피 올라온곳은 왠지 가기싫고, 용하다는 후기글에는 죄다 쪽지달라는 말만 있고, 어딜 가야할지 갈피를 못잡다가 우연히 글을 하나 보게됐어.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된곳인데 잘본다, 가면 고양이를 볼 수 있다.
고양이에 혹 해서 검색해봤는데 블로그 광고글이 하나도 없는거야.
그래서 이런데가 찐이다,가자! 했지.
가서 바로 보진않고 강아지랑 고양이 보면서 잠깐 차마시고 대기하다가 시작했어
태어난년도만 묻고 생일 안물어보고 얼굴만 보고 봐주시는데 나보고 처음 하시는 말이 직업없냐, 여서 놀랐음 지금 이십후반인데 직업은 없고 알바하고 있거든
그래서 네, 했더니 너는 혼자 하는 일이 잘맞다 대인관계가 어렵다 이래서 2차로 놀람. 여럿이서 하는게 힘들어서 혼자할 수 있는 편의점알바를 하고 준비하고 있는 직업도 혼자하는거야
근데 그 직업에 관련된 학원을 다니긴하는데 딱히 세워둔 계획이 없었거든
나보고 넌 계획이 없다, 그래서 봐줄것도 없다. 내년에 운이 좋은 해든 아니든 움직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늘 똑같은 해다 라고 얘기하셔서.. 뼈맞음
여기 오기전에 가족사진 가져오랬어서 가져왔는데 부모님 사진 보시더니 엄마가 늘상 하시던 말이랑 비슷한 말을 하시더라고. 동정심때문에 산다, 엄마 아니면 받아줄 사람이 없다 얘기하는데 실제로 이혼을 할뻔했었고 우리가 엄마한테 왜 참냐 물어보면 그냥 불쌍하잖아 입버릇처럼 얘기했었음.
이렇게 하나하나 다 맞추니까 완전히 빠져들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얘기를 하시는거야.
집안에 나처럼 이런 직업을 가진 사람이 없냐.
외가에 있다 했더니 나보고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시더라고.
자다깨서 헛것보거나 가위눌리거나 하지않냐고 물어보시는데 실제로 몇번 경험이 있었음 집안에서 여학생 두명을 본다던지, 누가 날 세게 쳐서 잠에서 깬다던지.
예전에 간 점집에서 신받으라고 한적도 있는데 그냥 말도 안된다하고 잊고살았었거든.
쨌든 내가 끼가 강해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거라고 점집가면 너한테 신받으란 얘기 자꾸 할테니 이런곳 앞으론 오지마라 왠만하면 일반인이 좋다 그리고 너를 영가로부터 지킬수있게 종교를 갖는게 좋다 얘기해주셨어.
그리고 자꾸 무기력하고 피곤한것도 신기때문이라고 하시더라고. 그래도 앞으론 계획갖고 자신감있게 살라고 잘할수있다고 얘기해주셔서 의지를 좀 더 가질라고.
혹시 나도 신기가 있는건가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경험한 일들을 나열해볼게.
1.예지몽을 꿈
2.모든게 무기력해짐
3.다른 사람의 행동이 예측이 됨
4.헛것을 봄
5.타인의 감정에 쉽게 동화됨(공감능력과는 좀 다름)
이런 비슷한 일이 있다면 신기가 있어서 그런거일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점집가기보단 종교를 갖거나하는게 좋을것같아.
물론 저걸 넘어서서 몸이 이유없이 아프고 정신이 멀쩡한 상태에서 뚜렷하게 귀신을 보고 빙의되는듯한 경험을 하면 그건 정말 무속인의 길을 가야하는 사람인거고.
아마 나랑 같은 상황의 사람이라면 본인 앞길이랑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스스로 제일 잘알거야 내가 그랬던것처럼.. 다만 실행으로 잘 안이루어지는 것일뿐.
그러니까 자꾸 무기력해져도 최대한 힘을내보자. 재미로 갔다오긴했지만 사실 운명은 내가 어떻게하느냐가 제일 중요한거라고 생각해.
그럼 후기 이만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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