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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서울에서 자취하면서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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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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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할때 1년동안 서울에서 언니,오빠랑 자취했었거든

언니 오빠는 다 학교가고 나는 독서실가고 그래서 집에 있는사람이 별로 없었어

개중에 내가 제일 일찍 나가고 일찍 오는 편이었거든? 둘다 일주일에 6일은 술마시고 들어와서..

근데 내가 일찍 올 때마다 도어락 커버가 올라가있는거야

당연히 처음엔 언니오빠겠거니하고 좀 잘 닫고다녀라~했는데

어느날은 내가 늦잠자서 오후에 일어나가지구 나갈때 분명 도어락 닫고갔거든

근데 집에 오니까 또 열려있는거야....

이때부터 오만생각이 다 들었어 누구지 왜지 씨씨티비없는데 언니오빠한테말해야하나 내가착각했나 집주인한테연락할까

일단 집 들어와서 걸쇠랑 이중키 잠그고 집을 막 뒤졌어 다행히 털린것도없고 사람도 없었어 ㅠ

다음날 아침에 언니오빠 깨워서 말했거든.. 그래서 일단 비번부터 바꿨어

그리고 나갈때 도어락 커버 여는곳에 포스트잇을 붙이고 갔어

저녁에 집에 오는길이었는데 언니가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는거야

포스트잇이 떨어져있고 또 도어락이 열려있었어 진짜 포스트잇이 보란듯이 떨어져있었대

진짜 너무 놀래서 길에서 주저앉고 싶었어

포스트잇은 떨어질 수 있지만 도어락은 열리면 안돼잖아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cctv 봐달라했는데 자기말론 거주자들밖에 확인 못했다는거야..

가만히 있다간 뭔 일 날까봐 위약금 물고 이사했는데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돋아

단순히 약올리려고 그랬던건지 뭔지..

같은 빌라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지금도 무서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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