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가위에 매년 두세번은 눌렸는데(한 2011년부터)
2017년 여름에 동남아 1주일 관광 다녀온 뒤로
신기하게 그 뒤로 가위 눌린 적이 없었거든
그런데 최근에 기차 타고 먼 타지에 갈 일이 있어서
기차에서 목베개 베고 자다가 가위가 눌렸어
근데 내 옆자리에 귀신이 있었는데
눈 겨우 뜨고 눈동자 겨우 굴려서 확인하니까
웬 동남아 여자가 앉아 있는 거야
약간... 그쪽 지방 여자들 특유의 립 색깔에...
상의도 웬 주황~분홍 사이의 딱 붙는 면티...
날 쳐다보는 이게 귀신 맞나 싶은데 하반신이 없어
식은땀 뻘뻘 나고 진짜 목베개가 내 목을 조르는 것 같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너무 무섭고 힘들고 두려웠어
그러다 어느 순간에 확 깨서 아예 자리를 옮겨 버렸는데
그 뒤로 아직까지 잠을 편히 못 자겠어
여행 갔던 거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나 그냥 진짜 유명한 관광지랑 좋은 호텔에서만 지냈는데
그냥 별 생각이 다 들어 앞으로 기차 타기도 싫고
이 찝찝함 어떻게 떨치지...ㅠ
2017년 여름에 동남아 1주일 관광 다녀온 뒤로
신기하게 그 뒤로 가위 눌린 적이 없었거든
그런데 최근에 기차 타고 먼 타지에 갈 일이 있어서
기차에서 목베개 베고 자다가 가위가 눌렸어
근데 내 옆자리에 귀신이 있었는데
눈 겨우 뜨고 눈동자 겨우 굴려서 확인하니까
웬 동남아 여자가 앉아 있는 거야
약간... 그쪽 지방 여자들 특유의 립 색깔에...
상의도 웬 주황~분홍 사이의 딱 붙는 면티...
날 쳐다보는 이게 귀신 맞나 싶은데 하반신이 없어
식은땀 뻘뻘 나고 진짜 목베개가 내 목을 조르는 것 같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너무 무섭고 힘들고 두려웠어
그러다 어느 순간에 확 깨서 아예 자리를 옮겨 버렸는데
그 뒤로 아직까지 잠을 편히 못 자겠어
여행 갔던 거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나 그냥 진짜 유명한 관광지랑 좋은 호텔에서만 지냈는데
그냥 별 생각이 다 들어 앞으로 기차 타기도 싫고
이 찝찝함 어떻게 떨치지...ㅠ